직장생활 이제 1년 반정도 된것 같구요.
성격이 굉장히 예민한 편입니다. 작은 변화에도 신경쓰이고 초조해지고
처리되지 않은 여러가지 일이 계속 쌓여버리니 불안하고 저도모르게 계속 한숨나오고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있으면 머리가 찌끈찌끈 아파옵니다 ㅜㅜ
퇴근할때도 '에휴 XX~~' 이러면서 차에타고 혼잣말도 많이 늘은것 같구요..
운동은 꾸준히해와서 퇴근하고 운동할때는 또 괜찮구요.
그래도 야근은 잘 안해서 운동하고 집에서 쉬면서 풀고 있기는 한데 이걸로도 모자라는 느낌이 드네요
스트레스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참고 사는게 답은 아닌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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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스트레스는 이직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인쇄일 할때 기장1, 시다1, 막내1 이렇게 있는데 맨 막내일만 하는데다 안뛰어다니며 일한다고 욕쳐먹고 일도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출근할때면 도살장 끌려가는 소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갔었습니다. 이렇겐 못살겠다 싶어서 3년정도 인쇄업체 몇군데 전전해봤지만 똑같았구요. 난 이것밖에 안되는 놈이구나.. 싶고 인생 패배자란 마음으로 자존감 바닥인체 어쩌다 생판 다른업종으로 이직해봤는데.. 적성에 딱 맞는일을 찾으니 그렇게 일이 재미있고 오히려 회사 출근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일이 재미가 있으니 금방 배우고 야근을 해도 밤샘 작업을 해도 힘이 안들어요. 현재 레이져 오퍼레이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 계통이 컴퓨터 만지는 생산직종인데 자동화가 되어있어 여가시간이 많고 좀 널럴해요. 거래처들 딴데 가봐도 사장이랑 직원이랑 컴퓨터 두대 붙여놓고 롤 하고있고.. ㅋㅋㅋ 눈치주는 곳의 경우에도 하루 웬종일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더라구요.
(IP보기클릭)1.225.***.***
운동도 꾸준히 하시는데 그정도면 스트레스 관리하고 양호하게 하고 계신겁니다. 솔직히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짬밥말고는 특효약이없죠... 금요일인데 힘내 봅시다. 저도 그럴려구요 ㅎㅎ
(IP보기클릭)220.118.***.***
직장생활 8년차 입니다. 짧은 경험상 제 나름 관리법...이라 하긴 사실 근본적 해결방법은 아닙니다만 마음 맞는 직원들끼리 모여서 술자리서 욕함서 풀죠. 진짜 스트레스 없이 살려면 돈 많은 백수가 되야 하겠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니 대부분 나름의 방식으로 하루치 스트레스 정돈 덜어내시는듯 하네요. 힘내세요.
(IP보기클릭)58.121.***.***
답은 없어여 참고사는거져 뭐 뒤질때까지 이런 보이지도 않는 사슬에 묶여서 갑갑하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마포대교 가고싶은 맘이 들때도 있지만 걍 대가리 비우고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IP보기클릭)115.95.***.***
ㅅㅅ좀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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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꾸준히 하시는데 그정도면 스트레스 관리하고 양호하게 하고 계신겁니다. 솔직히 직장생활 스트레스는 짬밥말고는 특효약이없죠... 금요일인데 힘내 봅시다. 저도 그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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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8년차 입니다. 짧은 경험상 제 나름 관리법...이라 하긴 사실 근본적 해결방법은 아닙니다만 마음 맞는 직원들끼리 모여서 술자리서 욕함서 풀죠. 진짜 스트레스 없이 살려면 돈 많은 백수가 되야 하겠지만 이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니 대부분 나름의 방식으로 하루치 스트레스 정돈 덜어내시는듯 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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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없어여 참고사는거져 뭐 뒤질때까지 이런 보이지도 않는 사슬에 묶여서 갑갑하게 살아야 하나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마포대교 가고싶은 맘이 들때도 있지만 걍 대가리 비우고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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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좀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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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스트레스는 이직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저도 사회 초년생 인쇄일 할때 기장1, 시다1, 막내1 이렇게 있는데 맨 막내일만 하는데다 안뛰어다니며 일한다고 욕쳐먹고 일도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출근할때면 도살장 끌려가는 소 심정으로 하루하루 살아갔었습니다. 이렇겐 못살겠다 싶어서 3년정도 인쇄업체 몇군데 전전해봤지만 똑같았구요. 난 이것밖에 안되는 놈이구나.. 싶고 인생 패배자란 마음으로 자존감 바닥인체 어쩌다 생판 다른업종으로 이직해봤는데.. 적성에 딱 맞는일을 찾으니 그렇게 일이 재미있고 오히려 회사 출근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일이 재미가 있으니 금방 배우고 야근을 해도 밤샘 작업을 해도 힘이 안들어요. 현재 레이져 오퍼레이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쪽 계통이 컴퓨터 만지는 생산직종인데 자동화가 되어있어 여가시간이 많고 좀 널럴해요. 거래처들 딴데 가봐도 사장이랑 직원이랑 컴퓨터 두대 붙여놓고 롤 하고있고.. ㅋㅋㅋ 눈치주는 곳의 경우에도 하루 웬종일 핸드폰 들여다보고 있더라구요.
(IP보기클릭)61.36.***.***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자꾸 생각이, 이런식으로 일하는게 비정상인 것 같다는 생각 자꾸 들어서요.. 하루종일 재촉에 압박에 본인일만 챙기려는 모습이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급여나 다른 수준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다니는데 자꾸 이직생각이 드네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드리고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 18.10.19 11: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