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삶이 한계에 부딪힌거 같습니다

[곰드루엉덩이]

어머니 아버지 께서는 종종 다툼이 있었는데

이번엔 정말 파국까지 가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버지께서는 자영업을 하시는데

빚이 좀 있으신데 당장 주택 담보로 잡아서라도

동생이랑 어머니 만이라도 따로 살수있음 

좋을텐데 말씀드릴 엄두가 안납니다

저야 어떻게든 혼자 살수있지만

어머니랑 동생이 걱정이네요

[isiIria]

혹시 동생분이 미성년이신가요? 만약 극단적으로 치달으신 경우라면,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법정보호한부모가족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소득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부모가족으로 책정이 되시면, LH에서 매년 전세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는데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매년 모집 정원이 있기 때문에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선정이 되시면 8,075만원까지 전세금 지원을 해줍니다. 8,500 한도에 본인부담 5%가 기본적으로 있고, 지원금액에 대해 연 1-2% 이자를 임대료 형식으로 LH에 납부합니다. 전세집 자체는 개별적으로 구하셔야 되구요. 기존주택 전세임대, 다가구 매입임대, 영구임대주택 등 LH에서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이것저것 합니다 그리고 만약 급하게 집에서 나가게 되시거나 하시면, 주민센터에 긴급지원 으로 문의를 해보세요 일단 고시원에라도 들어갈 수 있게 월세를 지원해주기도 하고 생활비 지원도 최대 3월정도까지 지원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야 자영업을 하시지만 어머님은 소득이 없으시다면 자치단체에서 여성취업지원센터 같은 것들이 있으니 그쪽도 한번 문의를 해보세요.

[syrenia]

인생은 어차피 혼자입니다. 어른들끼리 그런 판단을 내리셨다면 각자 행복의 길로 가게끔 그 판단을 존중해야지요.
그후에 동생문제를 해결하시는것이 옳바르다고 봅니다.
결론은 어찌되든 맘을 편히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