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랄한 하드코어의 공룡잡이 아크파크VR로 지친 심신을 이번세일에 구입한 섬머레슨:미야모토 히카리로 달래기로 했습니다.
섬머레슨의 실물패키지 중고값이야 워낙 물량이 없어서 8-9만원대에 거래되는 희귀타이틀이기에 DL세일만 기다렸고
세일목록에 있지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여고생과 일주일간의 과외? 를 목적으로 한 섬머레슨은 이미 vr가진 많은 분들이 해보셨겠지만
창렬레슨이다. 분량짧다. 생각보다 별로다 실망의 리뷰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플레이전 실망하지말자. 다짐하며 히카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래픽수준은 큰 기대하면 사실 실망합니다. 프로 그래픽 패치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글자글한거 보입니다.
드라이브클럽VR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고 아크파크vr에 비하면 별로입니다.
솔직히 vr 캐릭터 모델링은 DOA vr패스포트가 훨씬 좋습니다. 히카리를 DOA 모델링으로 했더라면...
캐릭터 모델링은 DOA보다 좋은 VR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픽에 대한 실망 잠시뒤로 어느새 몰입하게 됩니다
그녀와 나의 상호작용, 그녀의 움직임은 사실 첫 플레이에 상당히 놀랐습니다.
실망한 그래픽에 비해 움직임?은 너무 뛰어났거든요
플레이타임
너무 짧다. 1시간도 안된다. 이런 소감들이 많습니다
실제 게임의 플레이는 [수업 내용정하기 - 수업하기 - 휴식시간 잡담하기 - 당일 결과(스마트폰 톡하기) ] 요걸 7일 하는거죠
그럼 엔딩인데 이게 1시간도 안걸린다는겁니다. 엔딩까지는 짧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죠?
VR은 새로운 세계의 체험이라는 면에서 봤을때 같은 이벤트라도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에 그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섬머레슨의 플레이타임의 평가는 모든 아이템들의 해금, 모든이벤트 해금, 모든 엔딩 까지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트로피획득까지가 실제 플레이 타임이죠.
디제이맥스를 할때 아케이드 모드로 3곡을 쳤다고 플레이타임 짧다고 안하자나요?
결코 짧지 않습니다. 실망했지만 실망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곳에 그녀가 있었습니다
지금 세일중입니다. VR구입하신 분들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이번에 새로나온 섬머레슨도 예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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