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여행가이드 업무를 보던 중 큰 토네이도를 만났다.
유독 한지역에 오래 남아있던 태풍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만큼 긴박했다.
예전 같았으면 중국에서 많은 지원을 해줬겠지만
요즘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않아 지원은 자존심상 바라지 않았고 피해는 커져만 갔다.
번개도 치고 있던 상황 이였는데 나의 관광객인 수학여행 여학생들이 큰 은행나무 밑으로 모이는걸 보게 되었고 나는 황급히 그들은 주변 큰 공장으로 대피 시켰다.
그 후 주변에 아무도 없이 큰 바람이 나에게 다가오고 있었고 모든사람의 시선은 나에게 향해 있었다.
그 순간 눈 앞은 깜깜해지며 점점 다시 눈앞이 환해졌다.
뉴스의 화면엔 진행자들이 꽁트를 섞으면 은행나무 앞에서 토네이도 피해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그리고 주변어디선가 울며 내 이름을 안타깝게 부르고 있었는데 큰 어머니셨고 하시는 얘기를 들어보니 나는 세상을 떠난듯 하였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어 나는 커다란 민둥산 벌판에 남겨지게 되었고 주변이 컴컴 해지자 반딧불 빛이 환하게 주변에서 빛나고 있었다.
다시 주변이 환해지고 컴컴해지고 수차례 반복하였고 당시 반딧불이 너무 환하고 아름다워 카메라로 찍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그리고 내리막길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커다란 맺돼지가 나에게 달려 오고 있었다.
털이 많이 빠지고 뿔은 없었지만 매우 빠르게 달려왔다.
나는 겁을 먹고 도망을 갔고 주변에 있던 주먹보다 조금 큰 돌을 집어 맺돼지에게 던졌다.
맺돼지 옆을 크게 빚나갔고 다시 도망가려 할때
맺돼지 배가 고팠는지 던졌던 돌이 떡인 줄 알고 먹으러 그 돌로 향했다.
머지않아 떡이 아닌걸 알게된 맺돼지는 더 빠른 속도로 나에거 달려왔다.
"살려주세요. 도워주세요."를 외치며 도망을 가고 있을때 때마침 오르막길을 오르는 중국집 배달원을
만났다.
뒤에 탈새도 없이 나는 오토바이 뒷부분을 꽉잡고 어서 출발 해달라고 하였다.
오르막길에다가 바닥에 닿아있는 나의 신발때문인지
도통올라가질 못했고 나는 뒷자석에 자세를 바르게 잡아 탑승했다.
그리고 오토바이는 오르막이 아닌 내리막을 향해 빠르게 내달려 맺돼지로 부터 도망을 갈 수 있었다.
나를 도워준 배달원은 고등학생이었고 너무 고맙고 기특해 학생의 이름을 물었다.
학생은 자신의 이름을 머뭇머뭇 거리다 가르쳐 주었는데 곽도명? 이렇게 기억된다.
학교에 전활걸어 학생이 오늘 했던 고마운 일을 알리고 싶었으나 학생이 바라지 않았다.
무엇을 배달하고 있었는지 물어보자 음식을 보여주었다.
짬뽕밥인데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했고 짬뽕탕 역시 내용이 많이 부실해 보였다.
배달원은 나에게 하소연 하였다.
"제가 몇 숟가락 먹고 배달하는걸로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 억울해요."라는 하소연이였다.
이런 저런 얘길 나누다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태워주어 언덕 꼭대기에 있던 우리집에 도착하였다.
우리 바로 앞집에 배달이 온듯하였고 나는 배달원을 집에 초대하였다.
작고 허름한집에 티비는 켜져 있었고 아내는 누군가와 쉬지않고 통화하고 있었다.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 유튜브 저작권, 도용, 게시허락등등 내용이 오가고 있었다.
나는 아내에게 다가가 사기꾼이라면 나에게 바꿔주길 원했고 전화를 건네받은 후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며 전활 끊었다.
아내의 표정은 울먹거리고 있었고 거짓말 처럼 보이스피싱을 당했다고 하였다.
때마침 뉴스에선 요즘 성행하는 보이스피싱억 대해 나오고 있었고 아내에게 들은 내용과 흡사하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나는 그 꿈에서 잠이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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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너무 생생했던 오늘의 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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