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게임기에 들어가는 그래픽카드는 PC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나요?

["경찰"]

유튜브에 ps4 vs pc 이란 제목이 붙은 벤치마크 비교영상들은 항상 한결같이 pc가 얼마나 더 좋은지 증명해주는 것 밖에는 안되더군요

그 정도로 PC의 gtx 10시리즈(혹은 rx400번대)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인데 10시리즈중 가성비 최강이라는 gtx1060보급형의 

vram이 3gb인데 gtx750ti 정도의 성능으로 책정된다던 ps4pro하고 바이오하자드7을 벤치마크해보면 ps4pro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60프

레임을 뽑아주는 반면 1060보급형은 아주 가끔씩 몇몇 부분에서 프레임 드랍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것은 ps4의 vram이 8gb라서 ps4의 게임들

은 vram 8gb카드에 최적화가 잘되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그렇다면 실제성능은 vram 3gb인 gtx1060보다 더 나은게 아닐까 싶

네요. 철권7fr도 아케이드판 기판이 PC고 그 안에 들어있는 카드가 gtx750ti라는데 실제로 오락실에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750ti의 수준

이 아닙니다. 이렇듯 아케이드용 게임기(한 게임만 전용으로 돌리는 기판)나 가정용 게임기 같은 데 들어가는 카드들은 gtx660급이라고 하는 것

들도 실제로는 체감 900번대의 성능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항상 원래 카드보다 더 성능이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왜 이런가요?

[야한언니]

순수 게임만 돌리는거랑 이것저것 잡다하게 돌아가는데 게임은 +@로 구동되는 거랑은 아마 좀 다르겠죠. 게다가 한종류로만 있으니 게임기는 더 최적화 하기 쉬울거구요. 조금이라도 무리하게 돌아가는 옵션은 다 죽여놨을거구요. 뭐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파웰중위]

하드웨어는 게임기보다 하이엔드 PC가 훨씬 좋죠. 다만 게임기는 개발자들이 그 기기에 맞게 전력을 다해서 최적화와 코딩을 하기 때문에 동일 하드웨어라도 퍼포먼스가 더 잘나오는 거겠죠. 사실상 성능이 더 좋은 건 아니고, 개발의 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