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이전에 아버지는 어릴쩍에 돌아가셨으며 어머니랑 단둘이서... 없는 집안에서 으쌰으쌰 하면서 살았던 평범한 여고생이자 공부를 열심히하여... 지망하던 의대를 수석으로 밟았지만...
하루는 이 기쁜소식을 어머니에게 들려주었고, 어머니는 하루를 마중나온... 도중에 사망하셨죠. 그것도 눈앞에서! 건물 잔해에 깔려서!
당연히 절망할 수 밖에 없죠... 누구나 그런 상황이 온다면 충격이커서 그 자리에서 죽거나... 미칠 수가 있지만... 그 반대로 하루는 울부짖으며 ... 공백에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제가 예전글에 하루가 이런 게임에 적절한 캐릭터라고 말씀드린적 있는데.
일반인 지극히 일반인이 갑작스런 정신충격으로 초능력을 얻게 되었을때 모습이 하루가 아닌 듯 싶습니다.
나머지는 재미가 없어서 직접 들어갔다던가... 분노를 주체 하지 못하고 뛰어들어간다던가... 그저 사람을 구하려고 들어갔다던가...
가 아니죠...
복수를 위해 들어갔고, 그 안에서 여러 사건도 있었구요.
저는 하루자체를 높히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캐릭터 완성도라던지...
일반인 기준으로 보았을때 말이죠.
게임 세계관이 세계관인 만큼 인간과 인간과의 갈등 조직과 조직과의 갈등... 그 시점에 힘을 가진 평범하지 않는... 일반인이 사건을 풀어 해쳐나가는 과정이니까요...
솔직히 초반의 하루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평소에는 소심하고, 자존감 없고... 그것이 쌓이고 쌓인다면... 과격해지구요.
저로써는 온라인겜... 거의 스킵을 하면서 일직선 빠른 진행을 해왔지만 소울워커는 예외인거 같습니다. 뭔가 '스펙옵스 더 라인' 이라는 게임을 다시 하는 기분이었거든요.
이 글을 쓴 목적은... 아래 릴리의 대한 글을 보니 생각나서 적어 봤네요...
하루의 사랑은 ... 그 누구도 지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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