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넘버링 타이틀 신작, 멕워리어 5
서기 3015년, 3차 계승 전쟁에 의해 분열된 이너 스피어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한 명의 그린 멕워리어 용병이 되어 전장에 뛰어든다.
넘버링 타이틀로는 2000년 발매된 전작 '멕워리어 4: 분노의 복수'로부터 16년 만에 재등장한 것이며, 게임은 커리어 기반의 용병 캠페인을 선택해 PvE 전투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작은 '멕워리어 온라인'의 피라냐 게임스(Piranha Games)가 맡고 있으나 멕워리어 온라인과는 별도의 팀이 담당하고 있고, 개발에는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다.
피라냐의 러스 블록(Russ Bullock) 대표는 "멕워리어 5에서 우리의 목표는 팬들에게 스탠드얼론, 스토리 기반의 싱글 플레이어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5년 차를 맞은 멕워리어 온라인 또한 새로운 업데이트와 정규 콘텐츠 릴리즈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C 플랫폼으로 제작되고 있는 본작의 발매 시기는 2018년을 예정하고 있고, 국내 발매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너무나 오랜만의 넘버링 타이틀 신작이라 소개해본다.
참고로 피라냐 게임스는 2009년에도 서기 3015년을 배경으로 한 '멕워리어 리부트'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후 한동안 소식이 끊겨 많은 사람들은 동사가 멕워리어 온라인에만 집중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