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가호 새 싱글 ‘플라이’ 재킷. 사진 플라네타리움레코드
싱어송라이터 가호가 지난 19일 정오 새 싱글 <플라이(FLY)>를 냈다.
지난해 발표한 첫 미니앨범 <프리퍼레이션 포 어 저니(Preparation For A Journey)>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 <플라이>는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곡으로 현실의 답답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내용이 담겼다. 가사에는 정말 좋아하는 무언가를 할 때만큼은 아무 것도 신경쓰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싱글은 가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며, 웅장한 현악기 사운드와 몽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곡 제목 <플라이> 처럼 마치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 비디오에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길을 걷던 가호가 어느 순간 하늘로 뛰어올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이 연출된다. 하늘을 나는 모습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돼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곡이 가진 주제처럼 현실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느끼는 자유로운 해방감을 표현했다.
가호는 지난해 플라네타리움 레이블의 편집앨범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싱글 <있어줘>를 냈다. 지난 겨울에는 첫 미니앨범을 내 R&B 장르를 바탕으로 리드미컬한 곡과 슬픈 감성이 돋보이는 곡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밖에도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끝이 아니길’,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 OST ‘그렇게 가슴은 뛴다’, <시간>의 OST ‘시간’ 등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골든 브라더 채널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를 통해 대표곡 ‘있어줘’와 제인의 ‘더스크 틸 던(Dusk Till Dawn)’ 라이브 영상을 시작으로 존박의 ‘철부지’, 신곡 ‘플라이’ 등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