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스포] 준수한 번역 퀄리티의 YU-NO

[Levanus]

18일날 출시되어 지금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유노입니다.

최대한 공략을 안 보고 달리는 중인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진행하는 것이 은근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어떻게 보면 역전재판 탐정파트가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서 상황도 바뀌고 하는 것이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어디에 먼저 가고 하냐에 따라서 분기가 휙휙 바뀌기도 하고, 같은 공간을 조사하더라도 몇 번을 확인하냐에 따라서 바뀌는 점도 있어서 뭔가 헤매기 시작하면 이거저거 할것 없이 다 눌러보게 되는 상황도 가끔 나오기도 합니다.

96년도에 나왔던 게임임에도 상당히 완성도있는 스토리를 보여주고, 또 준수한 번역 퀄리티까지 엮여서 상당히 집중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텍스트 분량이 워낙에 방대했기 때문인지 어쩌다 한번씩 눈에 띄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 점은 나중에라도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6.6만원이라는 어떻게 보면 좀 비싼 가격대긴 합니다만 18일날부터 플레이해오면서 돈값은 하고도 남은 것 같네요.

앞으로도 이런 게임들이 계속 한글화되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번역 퀄리티는 제가 올린 스크린샷을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지도 잘 되어 있고, 텍스트에서 나오는 각종 기술적 표현이나 말장난 같은 것도 꽤나 잘 나왔습니다.

[Bictory]

문제는 이정도 게임이 흔치않다는거죠ㅎ

[???]

있다면 으음 구원의반 재림조정도 겠네요

[VaasMontenegro]

이겜 장르가 뭐에요? 미연시 아닌거같은데 서비스신은 또 은근히 되고

[Levanus]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입니다. 큰 틀만 보자면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한테서 편지가 오고 그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VaasMontenegro]

전작들 안해봐도 스토리 지장없나요? 리모트 용으로 딱인 게임같은데

[Levanus]

전작이 없습니다. 이거 하나 뿐이에요.

[VaasMontenegro]

그렇군요 해봐야겠네용 답변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