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부산 인디게임 축제, 게임 양극화 극복 밑거름 될 것"

[성난별]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5월 국제질병분류 개정(ICD-11)에서 게임 장애(gaming disorer)를 질병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게임 중독을 정신 건강 장애로 진단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 위원장은 "게임 중독의 질병 코드화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질병으로 등재하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라며 "BIC에서는 인디게임을 통해 게임의 순기능이 있다는 부분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21728

[Muramasa666]

그닥... 앞에 인디 붙인 개발사, 개발자들이 고루고루 메이저 게임 마이너 카피 혹은 해외 게임 표절하고 있는 상황이라 좋게 볼수만은 없는지라.

[인그안]

참고 수준에서 그치면 참 좋을텐데..

[눈노리야]

인디라는 이름 아래 자기들은 상업게임이 아니라며 일반 유저 입장은 크게 신경 안쓰고 인디 개발자들끼리 작은 울타리 안에서만 서로 칭찬하며 갈라파고스화 되가는 느낌이라 영..

[그냥 평범한 닭]

인디는 다른 게임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네들이 예술작품 만든다는 허영심에 가득차서 가장 중요한 게임편의성은 무시하는 게임이 많아요

[검은투구1]

여기 가보고 느낀건
개발자들만 있어서 그런가
그냥 우리게임 구경해주세요~ 느낌이지
사업적 마케팅 느낌은 전무함..
홍보하기 좋은 기회인데 안타깝....

[지지마리오지지]

사업적 마케팅을 할 돈이없어서, 개발자 본인이 직접나가서 구경해주세요 하는거말곤 할수가 없음...

[검은투구1]

아니..폰번호나 이메일 적어주면
정식출시때 알려주고 기념템 코드라도 주는
사전등록같은 개념의 돈안드는 방법도 많은데..
안함

[검은투구1]

솔직히 저기서 관심있게 봐봐야
나중에 몇명이나 기억하고
일일히 찾아 검색하고 해보겠슴

[귤맛포도맛귤]

오 이방법 좋당
써먹어도 되여?

[그리운동네]

그런것도 돈임.
사전등록코드 등록하고 뿌리는것도 몇백들어감.
그걸또 일일히 자기가 개발해서 넣는것도 개발인력들어가는거고
그것도 결국 개발비에 들어가는거고

[검은투구1]

....? 뭔 몇백이 들어요....이해를 잘못하시는것 같은데...뿌리는게 아니고...
인디게임전에서 정식발매 알림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폰번이나 메일주소 작성해달라해서 접수만받고
단체 메일,문자로 구글스토어 주소와 똑같은 기념코드만 보내면 끝인데...좀 수고스러운거지 이게 돈이 듬?
그리고 개발인력과 개발비를 다 돈든다하시는데 지금 남의 게임 홍보하나요? ㅋ
..아니 그럼 그정도 최소한의 수고스러움도 다 돈으로 계산하면
자기 게임 홍보하는데 누가 그냥 공짜로 알아서 해주길 바라나요..?

[그리운동네]

앞에 몇백이야기는 그정도 별거 아닌거 같은 일의 가치를 알려드리려고 말한것이고
그뒤에 이야기한게 핵심입니다.
인디는 그런것도 부담이 될정도로 인력이 부족하고 힘들다는 이야기지요.
기념코드 적용해서 아이템주는것도 개발하는것이고 그것도 다 일이고 개발인력의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좀 수고스러운정도가 아니라.
생존의 갈림길에 하루한시가 바쁜 인디개발팀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에요.
남이보기엔 좀 별거 아닌거 같은 일들이 인디팀에게는 그정도도 부담스러울정도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Hyung_12]

크면 몇백까지 들수있다는거겠죠, 무슨 페북 댓글로 접수받을것도 아니고 접수 받는공간 만드는것도 개발 인력 들어가는겁니다
게다가 인지도 없는 작은 개발사는 그렇게 접수 받아봤자 효율도 안좋구요

[카카오]

쿠폰넣는 건 돈 안들어가요 제가 만든 게임도 루리인을 위해서 스킨 제작해서 뿌렸는데 돈안들어 갔어요

[검은투구1]

ㄷㄷ...뭔 거창한거라고 허락씩이시나..이왕이면 메일보단 폰번이 좋긴합니다..
메일은 쓰는데 오래걸려서 귀찮아하고...소리소문없이 메일함에 파묻힐 가능성이 높고 문자는 일단 확실히 보긴 하니까요
문자비용이 들긴 하지만..뭐 많이..500명이라 쳐도 만원이니..

[카카오]

ㅏㅁ고로 2인 인디 였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루리웹은 모바일인디에 무관심하더군요 ㅎㅎㅎ

[검은투구1]

아니...부산 인디게임전에서 얘기하는건데 왜 계속 다들 얘기가 산으로 가시는거죠..

[Cva]

검은투구1님 얘기는 거창하게 사전등록시스템이나 쿠폰보상같이 추가개발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홍보차원에서 방문객들에게 메일이든지 SMS든지 써달라고해서 발송할 수 있지 않겠냐는 얘긴데 이정도는 신경쓰면 할 수 있어요. 이걸 왜 못함.
생존의 갈림길에 놓였으면 구매자 한명이라도 더 유치하는 활동도 중요한데 마켓에 올려놓고 어떤 스트리머가 봐주길 기대해야되나요. 요즘 개발기쓰고 펀딩받고 하는것도 다 개발비 충당 및 브랜딩, 미래에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어필하기위한 활동인데.
그런 활동은 빌드 다 끝내놓고 마켓에 올려놓은다음에 할수도 있는건데 너무 부정적으로 답변하시는듯.

[Cva]

저도 어떻게든 밥벌어먹으려고 업데이트 개발시간 쪼개가면서 SNS운영하고 CS처리하고, 홍보하려고 별의별짓 다해봤는데, 저런 오프라인 기회가 있다면 써먹어야죠.
저런 인디오프행사 참석했던 친구있는데 그 친구는 QR코드박힌 찌라시라도 잔뜩들고 뿌려서 결제자 열명이라도 확보했다고 좋아라했습니다. 인디라는게 그런거죠. 정말 AtoZ까지 다 해야하는거. 예술활동을 한다면 모를까 적어도 누가 봐주기를 바란다면, 검은투구1님 얘기같은 활동도 중요해요.

[검은투구1]

벽하고 얘기하는 기분이네요...실질적으로 제가 말하는건 돈이 안드는데 계속 일의가치얘기가 왜나오며..
( 월급쟁이도 아니고 자기 소유회사일인데 본인을 인건비로 치다니..)
기념코드야 없어도 그만이고. 원하는 사람들한테 겨우 단체문자 보내주는것마저 바쁘고 힘들어서 못할정도면..
그냥 게임홍보해서 팔 생각은 없고 자기만족으로만 개발하는 전형적인 개발자마인드로 보이시네요
하루에 출시되는 게임들이 몇개인데..그렇게 개고생해서 만들어봐야 소리소문없이 파묻히겠네요.
이러니깐 제가 개발자들이 만들기만하지 홍보할 생각은 없다는겁니다. 개발하는라 바빠서 못하겠다구요?
그럼 게임으로 생계유지하실 생각마시고 그냥 취미로 하세요. 만들기만 하면 누가 알아서 팔아준답니까?

[Hyung_12]

물론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면 어떻게든 홍보 하는게 맞긴하져... 개발자가 어떤 마인드로 만들었냐에 따라 다른거같습니다

[AMX50B]

나도 이 생각에 공감함. 현실은 그냥 마케팅의 중요성을 모르는 거임. 딱 맞는 비유는 아니지만 음식점에 대면 맛있으면 알아서 찾아 올거라 생각하는 주인들과 같은 맥락임.

[그리운동네]

인디게임중에서 월급주고 회사형태로 굴러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월급쟁이 맞아요

[그리운동네]

그리거 그정도로 어렵고 부담스러운걸 별거 아닌것처럼이야기하는거에 대해서 말한거 뿐인데
왜 못한다고 곡해하는지
제글 어디에 못한다고 말한게 있나요?
누가 벽인지 모르겠네요

[그리운동네]

실제로 제대로 하는 인디팀은 cva님말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케팅합니다
그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는게 직접 해보면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리운동네]

중요한거 모르는거 아닙니다
그일의 가치를 쉽게 보는게 문제죠

[카카오]

인디하고 대형 개발사만 있는 구조 자체가 이미 양극화 아닌가?

[카카오]

그건 당연한데 좋은 중소기업이 얼마나 있는가를 따지면..

[지지마리오지지]

그 중소기업 대부분이 대형개발사통해서 출시하기때문에 양극화라고 함...

[연근조림]

요새 심의는 어때요?
작년에는 자율로 바뀐다더라 라고 들었는데
예전에 어떤겜에서 한글 들어가면 심의해야하니까
엔피시한테 저주받더니 한글이 나오게 하는거 웃프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