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저는 아직 두살이어서 소주 못마셔요"…농담하는 로봇

[컵머리]

어느새 사람과 대화하는 로봇이 나올 정도로 발전한 로봇 시장, 그 미래는 로봇과 인간의 공존일까요? 아니면 로봇이 인간의 자리를 빼앗는 것일까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1&aid=0009898390&viewType=pc

[바리조아]

마시진 말고 빨아봐

[선릉역]

술 못마시면 찐따임? 흑흑

[아나운서]

거울봐

[페나이]

딱 대한민국스러운 꼰대사상이네.
최소한 내 주위에서는 이런 말 하는 주제에 나보다 술 잘마시던가 필름 끊겨서 꼬장 안피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왜들 이러는건지...

[Hal Jordan]

반응보소 ㄷㄷ 술못마시는게 은근 한이 되긴 하는듯

[리비에르P]

로봇이 일하고 인간은 그냥 누리기만 하면 되는 그런 시대가 오면 좋겠지만
기득권을 어떻게 공략해야하는가...

[시즈!]

그런 시대가 올 수가 없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많은 로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길테고요

[NutXcracker]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보시면 가장 흔한 차별이 유한한 '리소스'를 상층부가 독점하고 분배하는 경우죠 그게 전뇌화의 메모리던 전력양이던 '무한정한 리소스'를 찾을수 없는한 결국 차이와 차별은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alenoa]

사실상 지금 제 3세계 국가가 아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근대 대한제국까지만 해도 꿈꾸어왔던 시대죠.
전국민이 배곯아서 태어난 아이들의 반은 아사하는 시대가 끝났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행복하지는 않죠.

먹고사는문제가 끝나면 그다음 문제가...
그 다음 문제가 끝나면 또 그다음 문제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죠.

[페나이]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유토피아가 되기 전에 인종청소를 해서 기득권이나 필수 기술자만 남길지도 모름.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 봤자 기술 발전에 따라 폭증하는 인구 전체를 먹여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키키™]

두쨜

[블루화이어]

그러고보니 예전에 혼술할때 같이 술 마셔줄 술친구 로봇도 있었던거같은데...

[일상생활불가능]

if(마셔)

[모랄빵엔E]

물리적으로 먹여버리면 뒈짖하니까 그런거겠지

[야생 아르셴]

어차피 아직은 그냥 프로그래밍된 소리를 하는 것뿐인데 지금 로봇이 뭐라 말했다고 "앞으로 어쩌지?"라고 말하는건 호들갑 같네요.

[jerom1]

알콜 연료전지로 동력원을 삼으면 가능할지도.
단 낮은도수의 소주나 맥주는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