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스파이더즈가 개발하는 오픈 월드형 RPG "그리드폴" (PC/PS4/Xbox One)의 라이브 데모가 퍼블리셔인 포커스 홈 인터렉티브에 의해,
2월 7일부터 8일까지 파리에서 개최하고 있던 자체 행사
Le What's Next de Focus 2018에서 처음 공개됐다.
개발원인 스파이더즈는 지금까지
"테크노맨서"(PC/PS4/Xbox One)와
"바운드 바이 플레임",
일본어판으로도 발매된 "마스: 워 로그" 같은 액션 RPG를 다뤄왔다.
그 개발작에는 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가 2008년에 무료 공개한 게임 엔진 "파이어엔진" 을
독자적으로 개량한 "실크 엔진"을 사용하여 연거푸 타이틀을 공개했던 업체다.
지금까지의 작품은 화성같은 적갈색의 살벌한 세계관 묘사가 많았지만,
본작 "그리드폴" 에서는 더 푸르고 다양한 세계가 그려진다.
이 회사의 CEO인 잔느 루소 (Jehanne Rousseau)에 의하면, 개발 팀의 새로운 도전이다.
플랑드르 그림에 나온 것 같은 시각적 영감을, 이번 시연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드폴" 의 세계관은 "현실의 17세기 무렵의 세계 정세" 를 주제로,
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진출하는 제국주의, 마술을 쓰는 신대륙의 원주민 등이 그려진다.
신대륙의 풍부한 자원을 요구하고 식민지화를 추진한 구대륙 세력이지만, 모국은 전쟁과 전염병, 과대한 자원 채굴로 피폐하고 있으며
이를 치유하는 힘이 신대륙의 마술에 있다고 믿어진다.
라는 식의 배경 스토리다.
주인공은 상업 국가 "상인 업회" 의 원수 콘스탄틴·듀·오르세이의 사촌인 데・사르테 (성별 선택 가능).
콘스탄틴의 오른팔로서, 신대륙에 진출한 4개의 옛 대륙 세력과 원주민들과의 교섭 역할을 맡고 있다.
원주민들은 드루이드의 같은 풍모에서, 여러가지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라이브 데모에서는 큰 타원형의 바위 가운데를 도려내어,
폴리네시아의 문화적 모티브 등을 조합한, 독특한 문화를 가진 세력이 등장했다.
이 영화는 현실의 중남미, 북미에서 일어난 원주민과 개척민간의 싸움의 역사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그러한 각 세력 사이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인 퀘스트만 80개이고, 다양한 액션과 외교를 즐기면서, 이 대륙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번 시연회의 무대는
식민지 시대 초기의 뉴욕을 바로크 양식화 한 듯한, 신대륙 최고의 도시.
거기에서, 데・사르테가 '시오라' 라는 이름의 원주민 여자를 데리고 콘스탄틴의 사무실에 들어가는 장면이나,
'다리 동맹' 이라고 불리는 옛 대륙 세력과 협상하는 장면 등이 소개됐다.
루소에 의하면, 최종적으로는 4개의 옛 대륙 세력과 원주민(시오라) 시점에맞춰 도합 5명의 종자를 데리고 여행을 한다는, 파티 기반의 어드벤처라고 생각되고
루소는 "어떤 세력에 가담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동료는 달가워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동맹에서 빠진다" 고 말했다.
이번에는, 2017년에 발매된 티저 영상(관련 기사)에 등장한 듯한,
"가디언" 이라고 불리는 거대 크리쳐를 만나게 되었는데, 아마도 원주민 세력 가담 여부에 따라, 플레이어가 깨부술 상대가 되는지도 정해질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시연회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액션이나, 대화 중의 표정 애니메이션은 빈말로도 좋은 작품이라는 말은 못하고, 아직 개발 도중인 것으로 보인다.
게임 세계의 아이디어는 독특하면서도 좀처럼 AAA 타이틀 같은 퀄리티에 올라올 수 없는 스파이더즈지만,
"그리드폴" 은 사활을 걸어 독창성 높은 세계관이 빛나는 작품이기 때문에, 향후의 분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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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운드 바이 플레임....갑자기 기대감이 다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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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쩐다하며 스샷보다가 바운드 바이 플레임 보는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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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드 바이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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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안하고 예구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제작사가 하필 바운드 바이 플레임 만드는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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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4gamer.net/games/370/G037093/20180219071/ 저는 제대로 포게이머 사이트로 나오는데, 혹시 지금도 그런가요? | 18.02.21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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