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타겟은 록스타 조던 크로스, 그리고 그의 변호사인 켄 모건이다.
조던은 여친과의 실랑이 끝에 그녀를 고층에서 떨어트려 살해한 혐의가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재력과 켄 모건의 변호 덕에 결국 무죄를 선고 받았다.
아주 질 나쁜 녀석이로군.
* 목적지는 방콕의 고급 호텔.
조던은 이곳에서 새 앨범 녹음에 한창이라고 한다.
그런데 요즘에도 록 듣는 사람이 있나? 다 멸종한 거 아니었음?
고증 수듄...
* 다이애나는 유명 뮤지션들이 27세가 되면 요절을 한다는 징크스를 알려준다.
때마침 오늘은 조던이 27세가 되는 생일이다.
니 딱 기달려라.
생일 선물 싸들고 간다.
* 기본적인 루트는 카운터에서 접수를 해서 방을 배정 받는다.
이 방에 암살 도구도 쟁여 놓을 수 있고, 직원을 호출하여 복장도 뺏을 수 있으며,
파이프 라인을 통해 다른 곳으로 침투도 가능하니 일석삼조.
* 목표는 좌측의 모자를 쓴 녀석이다.
조던의 새 앨범에 드러머로 참여하기로 했단다.
* 드러머가 있는 위치는 보는 눈이 있어서 으슥한 곳으로 유인해야 하는데,
시작하자마자 바로 온지라 던져서 유인할 물건이 없다.
하지만 소음 권총으로 바닥을 쏘면 유인이 가능하니 안심.
물론 너무 가깝게 쏘면 총소리를 인지하니 적절하게 거리를 두고 쏴야 한다.
* 히히, 옷 내놔.
* 조던에게 가면 바로 드럼 실력을 시험 한다.
* 프로 암살자라면 이 정도의 소소한 재주는 있어야 하는 법.
* 이후 조던은 단 둘이 이야기 좀 하자면서 옥상으로 부르고... ...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낙사에는 낙사로 보답하자.
* 저 흰머리 여성의 이름은 덱시. 조던의 여친 겸 매니저이다.
놀랍게도 조던이 전 여친을 죽였을 때의 상황이 녹음된 파일을 가지고 있다.
파일은 안전하게 금고에 보관 되어 있고 암호를 빼앗아야 하는데... ...
* 아오. 적당한 때를 잡기 귀찮으니 그냥 콜라를 던져버리자.
게임 시스템상 NPC는 죽거나 기절 당하면 무조건 들고 있는 템을 드랍한다.
* 덱시의 방에서 금고를 열고.
* 조던의 방에 가서 USB를 사용하면 당시 상황이 녹음된 소리가 울려퍼진다.
*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면 조던이 당혹스러워 하며 들어온다.
* 살려달라고 애원해보지만.
* 모래 반지 빵야 빵야.
* 전편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두 타겟을 만나게 할 수도 있다.
조던이 있는 호텔 상층부를 소독할 준비를 마치면 녹음실에 짱박힌 조던이 1층으로 내려온다.
* 변호사에게는 직원으로 변장해서 룸 세팅이 끝났다고 말하면 앞장 서라고 한다.
* 변호사를 유인해서 조던과 만나게 하면 된다.
놀랍게도 조던은 변호사가 호텔에 따라온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날 감시하는 거냐며 역정을 내는 조던.
저 새끼 싸가지를 보면 내가 애비여도 감시를 붙였을 것 같긴 하다.
* 조던과 변호사는 상층부로 올라가 설전을 벌이고.
화를 참지 못 한 조던은 전 여친에게 그랬던 것처럼 난간으로 밀어서 떨어트린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공중에서 질풍권을 쓰면 천천히 떨어져서 낙사를 방지할 수 있다.
* 홧김에 변호사를 죽인 조던은 또 다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아.. 아빠? 그 일이 또 일어났어요..."
* 금수저들은 교육을 잘 받아서 질풍권을 배웠을지도 모른다.
그런 고로, 만약을 대비해서 기절 시킨 다음 떨어트렸다.
* 후우. 오늘도 세계의 평화를 지켜냈다.
다음은 어디냐!?
* 방콕 임무 이후. 조던 크로스의 애비인 토마스 크로스가 납치 후 살해 당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토마스는 어디 외딴 섬에서 은둔 중이었는데, 아들내미 사망 이후 은둔을 깨고 밖에 나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심지어 계좌까지 싹 털렸다고 한다.
* 다이애나는 지금까지의 의뢰가 별개가 아닌, 어느 누군가의 큰 그림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확신한다.
마침 조직의 높으신 분들도 이 '그림자 의뢰인'을 추적할 것을 명령한다.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