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화에서 이어보겠습니다. 아틀란티카는 킹덤하츠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세계 중 하나였습니다. 이쪽 파트에서는 게임진행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구성되어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에 적만 때려잡다가 이곳에 오면 평소 진행과 확 달라져있어서 사뭇 새롭게 느껴질 수 있죠. 이번화에는 해당 파트에서 할 수 있는 음악들 중 하나인 언더 더 씨(저 바다 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애니매이션 '인어공주'의 대표곡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역대 디즈니 음악들중에서 '렛잇고'와 더불어 인기있는 음악 다섯 손가락에 꼽혀지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킹덤하츠2 - 언더 더 씨(저 바다 밑)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리듬액션 게임이랑 규칙은 같습니다. 눈금이 돌아가다가 해당 막대칸에 다다랐을 때 버튼을 누르면 되는 식.
"해초는 늘 푸르러보이죠."
"남의 물에서만요."
"육지에 가려는 공주님의 꿈은..."
"오히려 큰 실수예요."
"공주님 주변을 둘러봐주세요."
"바로 해저세계 이곳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에 감싸였는데."
"뭘 더 찾으시는 거죠?"
"저 바다 밑."
"저 바다 밑."
"더 촉촉하고 좋은 곳이에요."
"믿어주세요."
"저 위에선 하루 종일 일을 하죠."
"태양 아래 뼈가 빠지도록.."
"우리가 항상 헤엄치고 있을동안."
"바다 밑에서."
"저 바다 밑."
"저 바다 밑."
"박자도 있고 삶도 행복해요."
"자연스럽죠."
"심지어 철갑상어와 가오리도."
"기분에 따라 연주를 시작하죠."
"우린 활력이 넘쳐요, 들어봐 주세요."
"저 바다 밑."
"저 바다 밑."
"저 바다 밑."
"정어리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
"예술적이죠."
"저 위엔 모래나 많을까요?."
"여긴 갑각류 밴드가 끝내주죠."
"작은 조개들도."
"즉흥 연주를 알죠."
"저 바다 밑."
"작은 민달팽이도."
"저마다 춤을추죠."
"저 바다 밑."
"작은 달팽이들도 부를 줄 알아."
"활기찰 수 밖에."
"이 바다밑이."
"행운스런 우리."
"시시한 육지 아래..."
"저 바다 밑~"
끝나고 나서 서로 감상평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에리얼의 꿈은...
킹덤하츠에는 갖은 종류의 세계가 등장합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플레이했던 뮤지컬 파트를 살펴봤네요. 또 이것뿐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차기작에도 이런 독자적인 재미가 더욱 추가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군요.
PS. 킹덤하츠3 한글화가 오늘 확정되었습니다. 만세~
영상으로도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