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리샴의 논픽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큐 시리즈
책 소개
사법제도가 망쳐버린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최초 실화소설!
출간되는 책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명실상부한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이 작가 인생 최초로 실화소설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노센트 맨》은 지역신문에 오르내리던 미래의 스타 야구선수가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 감방에서 망가져 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 주는 실화이자, 12년간의 극적인 재판 과정을 숨 가쁘게 엮어 낸 법정 스릴러다.
출간 즉시 조지 클루니가 영화 판권을 사들이며 세간의 화제가 된 이 소설은 검찰의 권력 남용과 위선, 교도소의 인권 유린 현장을 신랄하게 드러내며 독자들을 전율케 한다. 12년간의 무고한 사형수 생활과 형 집행 5일 전 극적으로 재개된 재판, 마침내 되찾은 자유, 교도관들의 과도한 약물 투여로 인해 망가져 버린 정신과 신체로 인한 시한부 판정은 실화이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사형수 감방에서 석방된 론 윌리엄슨, 51세를 일기로 사망”
2004년 12월 《뉴욕 타임스》에 실린 기사 내용은 그리샴에게 소설 집필을 위해 떠올려 본 어떠한 이야기보다도 훨씬 강렬하고 흥미로웠다. 18개월에 걸친 조사 작업을 가리켜 존 그리샴은 “매번 찾아갈 때마다, 매번 대화를 나눌 때마다 스토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원한다면 5천 페이지짜리 책을 써 낼 수 있을 정도였다”고 밝힌 바 있다.
12년에 걸친 재판 과정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리샴은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이 사건을 단순 사건의 재연이 아닌, 법정 스릴러 걸작으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결백한 이가 한순간에 사형수로 돌변할 수 있는 세상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경관들의 그릇된 수사 방법과 쓰레기 과학, 신뢰할 수 없는 목격자 증언, 무능한 변호사, 게으르고 오만한 검사의 이야기 앞에서 그리샴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그는 말한다. “결백한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는 일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다양한 이유로 벌어진다”고 말이다.
살인, 강.간, 납치, 강도……. 충격적인 범죄를 접할 때마다 사람들은 서둘러 법이 집행되기를, 범인이 잡히기를 원하며, 당국이 모든 것을 무리 없이 처리해 줄 거라 믿는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게 진실은 가까우면서도 너무 먼 존재다. 그리샴의 여느 소설에도 등장하던 이 진리는 이 소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에 더욱 강렬한 충격과 신랄한 분노를 자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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