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김청기 감독 “41세 된 태권브이, 스토리 있어 장수”

[물개의 벵갈루루]

‘태권브이 아버지’ 김청기 감독
당시 열정 하나만 갖고 무모한 도전… 서울 18만 관객, 한국 애니 첫장 열어
도전정신 사라지며 OEM 신세… 스토리 갖춘 토종 캐릭터 발굴해야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3081326&viewType=pc

[綱魂大望]

양심이 없어 장수 아니엇나?

[㈜ 예수]

ㄴㄴ 이름이 태권V라서 아직도 회자되고 추억팔이 하는거지

유도V나 검도V로 나왔었으면 그냥 개봉하고 몇년 안가서 잊혀졌어요

[흙탕구리]

아이구야........

[ETS토익]

이 인간은 진짜 부끄러운 줄을 모르네 몰랐을때야 어린시절의 추억이고 영웅이지 알수록 쪽팔리고 배신감에 아주 시벌

[우사밍 샤크]

대출광고에 팔아버린 주제에..

[잉그램君]

김청기 감독이 판거 아닌데....

[군바리마스!]

....?!

[MONOKUMA]

[Bang Dream!]

표절할수 있었기에 장수..

[벨트 마이스터]

쏴쏴!

[Getchu.c*m]

마징가 배낀게 태권브이....
최근에는 대출광고에서 활약중...

[mynopk1]

ㅂㅅ들일수록 입이 잘 뚫린다.

[샤아 아즈나블]

지랄마

[반프레오수]

푸헐헐

[y2jman]

저 양반은 좀 잊혀졌다 싶으면 다시 입털기 바쁘네...

[반프레오수]

미디어성과 동급.

[rarma]

앙 느금띠

[고룡 2nd]

나름 표절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게 하려고 이미지 쇄신,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위해 노력했던 후배들의 작업을 다 허사로 만들어버린 주제에 무슨 장수 타령이야?

[구식이1]

.

[S커티스T]

욕을 많이 처묵고 불사신이 되겠다는 김청기 할배의 큰그림

[채소골렘]

이래서 제가 택권브이는 창작안함....

[스까듭밥]

스토리 쥐뿔도 없지 않나?

[DKim]

후배들이 리메이크 해준다고 할 때는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일본 고리대금 사채업자에 팔아먹을 때는 이랏샤이 맛세! 아리가또!한 표절작이라 해석이 안 되는데요?

[조디 홈즈]

개인적으로 리메이크 이런거 안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건 망신

[NEOSRW]

스토리? 과학회 발표갔다가 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해서 세계정복노리는거 막는거아니였나
과학회 발표회 사람들 인간성하곤,..

[딸기찹쌀떡]

뭐래 표절의 대가가 간담v이거 보고 소름 돋았다

[광폭의 블라슈]

.

[하체 대만족]

표절 머신..

[알바아론]

로보트 CTRL+V

[에프데이레]

처음에 작품 몇개야 그럴 수도 있음. 아무것도 없었으니깐. 근데 대체 표절 아닌 게 뭐임?

[잉그램君]

똘이장군, 꾸러기 발명왕

[에프데이레]

그럼 할 말 없네ㅋ

[잉그램君]

네이버에 조금만 조사해봐도 나오는 내용인데....

[에프데이레]

메카닉물쪽만 신경 써서 다른 쪽은 생각을 못했네요.

[잉그램君]

의외로 고우영의 삼국지라던가 기독교쪽 애니메이션등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내목숨을@이어애]

.

[사일런트힐더]

s...t...o...p

[ERNST]

태권브이가 제대로 사망하는 날에야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잉그램君]

그럴리가요.

[ERNST]

태생이 표절인 작품을 언제까지고 붙들고 있으면 발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잉그램君]

현재 태권브이의 네임밸류를 대체할만한 로봇물이 없거든요.
로봇팬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거 말고도 사회적이나 판권적인 부분에서도 말이죠.

[ERNST]

그럼 그 네임밸류를 대체할 노력을 이어가는게 맞는거죠. 솔직히 80년 후반 출생으로만 가도 태권브이 이름만 들어봤지 레스톨이나 라젠카를 더 잘 압니다. 표절작이란것도 이미 잘 알려져있기도 하고 관짝에 들어간 컨텐츠에요.

[ERNST]

사회적이나 판권적으로 태권브이를 대체할게 없다는건 그 사회가 얼마나 저작권적 인식이 개판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그 말씀을 들으니 더더욱 태권브이가 얼마나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의 암적인 존재인지 실감하게 됩니다.

[잉그램君]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라젠카나 레스톨은 팬들의 높은 인기를 가졌지만 대중적인 유명세는 태권브이가 더 우위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월이 흐름도 있고 미디어의 노출성에도 있습니다. 네임밸류를 대처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 혹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되는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판권관리와 미디어 홍보를 십수년에 걸쳐 꾸준히 해야하는데 현재 안타깝게도 그런 꾸준한 관리를 한게 태권브이입니다. 유명한 영화사가 판권을 관리하고 있고 감독도 미디어에서 꾸준히 얼굴을 내밀며 태권브이등을 알리고있죠. 팬들에게 인기 많은 레스톨의 회사는 이미 십여년전에 도산하여 저작권도 다른곳으로 넘어간지 오래고 라젠카역시 서바인관려으로 표절이슈도 있죠. 단순히 노력을 강요하는 것은 노오오력을 강요하는 꼰대들이나 하는 이야기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죠.

[잉그램君]

그나마 또봇, 카봇, 바이클론즈, 다이노코어도 있긴 하겠지만 후발주자에다가 태권브이만큼의 인지도를 키울려면 최소 20년은 더 필요하니까요.
한국애니메이션은 빛과 그림자를 같이 마주하고 끌어안고 가지 않는다면 한국애니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ERNST]

사회적으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박혀있으면 애초에 태권브이에 대해서 쉬쉬하고 언급 자체를 안하고, 미디어 노출도 꺼리고, 판권관리와 미디어 홍보도 꺼리는게 정상입니다. 이것말고 유명한 컨텐츠가 없으니 표절한건 살짝 덮어주자는 말씀이신가요?

[잉그램君]

죄송하지만 현재 저작권위원회란게 있고요. 태권브이측에서도 표절에 비해서 캐릭터적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인식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도 표절관련 이슈가 있었고 (라이언킹,아틀란티스등) 아톰과 마이티마우스, 도에이의 가이킹, 건담과 휴케바인등등 조금만 뒤져봐도 다른 나라에서도 각 나라를 대표하거나 유명한 컨텐츠도 표절논쟁이나 이슈는 어디에나 있었습니다.
과거를 인정하고 마주보며 나아가지 않는다면 흑역사를 숨기려는 일본과 다를게 없어요.

[ERNST]

얘들도 표절했다는 논리, 나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과거를 인정하고 마주보며 나아가는 것은 태권브이가 표절임을 인정하고 사장시키는 것입니다. 흑역사를 숨기고 덮어두고 시선을 회피하는것이 아닙니다. 말씀이 모순되있으시네요.

[잉그램君]

사장시키는 것이 흑역사를 숨기는 겁니다.
즉 한국애니의 어두운 부분을 못질하여 숨기고 깨끗한것만 정리해서 보여주자 이건가요?
그거야말로 흑역사에 왜곡입니다.

[ERNST]

?? 무슨 말씀이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A사의 컨텐츠를 배껴만든 B라는 컨텐츠가 있다고 칩시다. B를 계속 생산하는게 정의로운겁니까????

[ERNST]

아니 표절 컨텐츠를 못질하고 죽여버리는게 떳떳한거지 뻔뻔하게 계속 이어가는게 어떻게 올바른 행위가 될 수가 있나요?

[잉그램君]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세계적인 모델건 제작사 마루이도 카피제품에서 시작했고 삼성도 카피 제품을 생산해서 성장했습니다. 컨텐츠도 마찬가지죠. 일본도 트랜스포머와 머신로보, 포켓몬과 디지몬, 유희왕과 뱅가드처럼 카피에서 시작해서 점차 독자적으로 성장해갔습니다. 만약 님 논리대로라면 머신로보, 디지몬, 뱅가드는 짝퉁이고 흑역사로 치부하여 사라져야겠죠.

[잉그램君]

일본은 애니메이션 만들때 무슨 숭고한 목적으로 만드는 성스로운 업계로 착각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ERNST]

하 참, 마루이도 표절이고 삼성도 표절이라고 칩시다. 이걸로 태권브이가 마징가를 표절했다는 사실이 바뀌나요? 피장파장의 오류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ERNST]

아니 그러니까 일본이 무슨 목적으로 애니를 만들건 말건, 그게 태권브이하고 무슨 상관이십니까? 태권브이가 표절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자꾸 논점을 이탈하시는데요. 태권브이가 표절입니까 아닙니까?

[잉그램君]

머신로보랑 디지몬, 뱅가드도 표절이 맞다면 태권브이도 표절이 되는겁니다.

[잉그램君]

그리고 표절이라고 치는게 아니고 사실관계를 말하는데 왜 이해를 못하시나요?

[ERNST]

이거랑 이거는 이렇고~ <-불필요한 내용입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도둑질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것은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잉그램君]

옳지 않죠. 근데 그렇게 따지면 저 사람 한명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이름있는 만화가, 애니메이터, 게임제작자, 완구제작사들도 자유로워질 수가 없으며 그 사람들 역시 비판받아야 된다는 점에서는 동의 하시나요?

[잉그램君]

또한 그들이 만든 컨텐츠 역시 흑역사로인정하고 못질하여 없어져야 한다는 점에서도 인정하시는거죠?

[ERNST]

그 사람들 비판하시려면 맘대로 하세요. 제가 거기에 동의를 하건 말건, 태권브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난 동문서답일 뿐이고 피장파장의 오류의 완벽한 예일 뿐입니다. 어느 한쪽의 대답을 원하시는것 같으니 동의도 반대도 둘다 안하겠습니다. 피차 어쩌다 마주친 사이일 뿐이지만 혹여 두번 다시 마주치는 일이 생기더라도 상종하지 맙시다.

[시츠레 카미마시타]

님 말씀이 일리가 있다쳐도 결과적으로 이미 자국민들도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고, 40년이나 표절이라는 굴레를 못벋어나고 있는걸 안고가는게 맞을까 싶네요. 유아용이라도 뽀로로 터닝메카드 라바(이건 단순 유아용은 아니지만) 등 괜찮은거 많이 나오고 있는데 차라리 이런 것들로 어떻게 한국 캐릭터 및 애니시장을 발전시키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잉그램君]

그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란게 20년,30년 계속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뉴스에도 나오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해서 온 국민이 좋아하고 사랑받는 태권브이를 초월하는 컨텐츠로 성장시킨 다음에 태권브이가 갖고있는 한국로봇의 이미지를 인수인계 해서 태권브이보다 더 유명한 로봇컨텐츠의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태권브이는 자연스럽게 역사속에 사라질 것이고 좀더 좋은 모습이 되겠죠.

[시츠레 카미마시타]

저는 태권브이 역사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40년동안 그런식으로 국가차원에서 밀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 컨텐츠로 성장이 실패했던거 아니었나요? 다른분들 말씀보니 후배들이 한번 시도했다가 저 김청기란 사람이 죄다 말아먹은거 같던데 하여튼 지금부터 다시 태권브이에 2,30년 밀어준다고 옛 영광을 찾고 그를 통해 한국 문화시장을 발전시킬수 있을런지

[잉그램君]

아뇨 국가차원에서 밀어준건 반공애니메이션이지 태권브이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태권브이는 1편의 성공에도 실패하여 집을 팔아야 하는 형편이었고 황금날개로 빚을 갚고 김감독이 돈을 벌게 된것은 반공애니인 똘이장군이었습니다.
태권브이는 명성과는 달리 인기는 얻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실패한 작품이란게 맞습니다.
그외 후속작 같은 경우도 정부에서 반공컨텐츠가 아니면 지원을 안했고 김청기감독이 애니메이션 제작할때 완구제작사의 스폰이 필요해서 자붕글의 슈퍼같은게 나왔죠.

[시츠레 카미마시타]

과거에는 국가차원에서 밀어주거나 하진 않았던 모양이군요. 하지만 과정이야 어쨌건 회의적인건 어쩔수 없네요. 묻혀있던 과거 유물을 끄집어내는 경우는 많겠습니다만 이건 묻혀있던걸 끄집어내는게 아니라 쭉 주류였고 나름 국민컨텐츠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국민에게조차 외면받는 상황인데(앞으로 더 심해질거고) 차라리 지금 흥하고 있는것들로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태권브이로 뭔가 효과를 볼수있었다면 이미 뭐라도 이루었겠죠. 40년동안 한국 문화가 태권브이 아니면 내세울거 하나도 없이 정체된 그런것도 아니구요

[잉그램君]

그부분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컨텐츠가 여기저기 쓰여지고 있습니다. 당장 우체국에서는 슈퍼윙즈를 쓰고 있죠.
단지 루리웹에서는 그런 컨텐츠에관한 뉴스가 잘 안올라오거나 올라와도 사람들이 관심을 안갖고 유난히 태권브이쪽에만 관심을 가진덕에 그런 부분을 못보고 지나치기도 하시더라구요. 내세울건 여기저기 있긴 한데 여기 정보게시판에서는 태권브이만 제일 핫하더군요

[사라바다.]

감독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앵거스⚡영]

박정희 네임밸류를 대체할 정치인이 없다며 박근혜를 대통령 자리에 앉힌 논리랑 같아요.

[구슬이]

태권브이는 사장될 필요는 없겠죠.
정확히 명시되서 표절로 이름을 알린 불명예스런 작품 대표작정도로 알려야지. 그걸 제작한 사람이 자랑스럽다는 듯 떠들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또봇이 저 말하는게 더 이해될 수준인데요.

[잉그램君]

미야자키 하야오를 대체할 미야자키 고로를 감독에 앉는 사례에서 쓸 비유법이라고 보는데요?

[잉그램君]

왜 루리웹은 비판을 해도 팩트로 비판을 해야지 왜 뇌피셜로 비판을 하는걸까?

[lightlas]

이해하셔야 할 겁니다.
저 인간의 밑바닥을 보고 나서 대중의 애정이 큰 만큼 거기다 상처를 준 배신감이 더 큰 법이죠.
저도 좀 상세히 보면서 표절인 부분과 아닌 부분 이런걸 나름 뜯어보고 했지만...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습니다.

둘리의 아버지 김수정씨가 둘리를 가지고 한 시도들도 성공한 것도 있고(얼음별 극장 애니)
실패한 것도 있고(후속편 돌리 연재) 그랬지만, 후배들이 둘리를 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했습니다. 저 인간과는 달리요.

과거의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아버지 본인이 죽여버렸으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 모든 책임은 저 영감에게 있어요.

[잉그램君]

태권브이 신시리즈 만들때 회사가 셋이나 있는 나머지 저작권 문제로 흐지부지 되었고 현재 김감독이 태권브이의 판권을 관리하지 않고 영화사에서 모든 것을 하고 있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최근 건담이 죽쑤는 것이 선라이즈와 반다이의 잘못이지 토미노의 잘못으로 몰고가실 생각이신가요?

[lightlas]

네, 지금 판권소유를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과거 이야기입니다. 그 때 3자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이야기네요

[잉그램君]

그럼 어떤 부분에 대해서 과거의 캐릭터들의 생명력을 죽였고 책임이 있다고 하시는건가요?

[lightlas]

첫째는 당시 태권V 부활 프로젝트 하나를 좌초 시킨 책임입니다.
다음은 또 당시 그가 관여한 다른 프로젝트 관리 실패의 책임입니다.
마지막은 당대의 표절에 대한 시인이 없이 자기는 잘못없다는 초지 일관의 발언들입니다.

[잉그램君]

그부분은 이미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부활프로젝트당시 회사가 세군데 있다가 저작권 문제로 좌초하였습니다.
또 2010년대에 인터뷰에서 표절관련 논란으로 비판을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lightlas]

그렇다면 김청기가 아닌 제 3자가 개입해서 좌초시켰단 말이죠?
그런데 당시 프로젝트 진행했던 크리에이터들의 증언은 '김청기가 막았다' 역시 이유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근데 아쉽게도 제가 그걸 본 한국 뉴타입 잡지였나... 그게 너무 오래된 거라서 몇 월 호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책임자 3인에게 전부 인터뷰 받아와서 전문 게재한 기사였습니다.
그 중 한사람은 김청기였고요.

저작권만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lightlas]

물론, 제가 본 기사 내용을 링크해 와라고 하면 저는 이제와서 그걸 다시 찾아 본들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힘든 일이 될 것이라서 지금 당장 대령할 순 없네요. 웹진이라는 개념도 이제 서고 있을 시점이었고...
그런데 저는 어렸을 때 기억이 배신 당하는 그 감정은 확실하게 느껴서
그 기사 내용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lightlas]

저는 여기 다수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태권 브이가 전부 다 표절한 거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84 태권 브이와 로보트 태권 브이와 슈퍼 태권 브이의 각각이 어떤 건 표절 부분이며
어떤 건 표절이 아닌 지도 알고 있습니다.

태권 브이의 스토리의 참신한 점이 나름은 있고, 그 점이 뭔지도 기억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허나, 이런 걸 하나하나 따져 봤자 이젠 무의미하다고 생각 합니다.
태권 브이라고 하는 컨텐츠는 김청기의 아집과 오판으로 점점 죽어갈 것이며
기억하는 세대도 하나 둘 사라져 갈 것입니다.
님 주장처럼 '회생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제와서 if 를 말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사일런트힐더]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2/read/2132231

뇌피셜로 반박?
혹시 과거의 자신과 치열한 내적투쟁을 벌이시는중은 아니시죠?

[잉그램君]

바빠서 덧글을 안달았을 뿐인데 그거 갖고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하죠 ㅋ 나중에 시간나면 상대할테니 나중에 뵙죠.

[잉그램君]

제가 알기로는 당시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2개였고 하나는 김청기가 다른하나는 김청기의 손에서 벗어난 다른 회사에서 진행하던거 두개가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검색을 해봤는데 이미 10여년전이라 대부분 인터넷의 자료가 소실되거나 카더라만 나와 있어서요. 이건 기억적인 부분의 오해도 있기 때문에 좀더 제대로 자료를 좀 모으거나 제가 시간날때 발품을 해서 정보를 얻어봐야겠네요.

[잉그램君]

저도 김청기 감독의 저 90년대에 시간이 멈춰버린 발언에 대해서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다만 루리웹의 글들을 보면 사실관계를 좀 정리하고 비판을 해야하는데 그런부분이 좀 기억의 오류나 충돌, 왜곡이 섞여서 김청기감독이 아닌 부분도 같이 비판을 한다는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비판을 하더라도 사실관계를 좀 제대로 비판을 해야 명분이 더 있다고 보여지다고 생각됩니다.

[lightlas]

저도 팩트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님이 공감할 만한 팩트들을 늘어놨습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서 '이게 이렇게 되어버린 마당에 다 무슨 의미가 있냐'는 의미입니다.
님은 여기서 뭔가 계승하고 건질게 있지 않느냐는 관점으로 보시는 거 같지만
저는 '이렇게 하면 유망하고 한 세대의 로망이었던 IP로 진화할 수 있었던 컨텐츠도 무난하게 망한다'는 반례를 얻었다는 의미나 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잉그램君]

그럼 그렇게 생각하세요.

[lightlas]

만약에 팩트만 늘어놓고 싶었다면 차라리 나무위키에 가셔서 증거와 출처와 링크 찾아서 항목 추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그냥 '추억을 똥칠 당한 그 세대 유저들의 울분을 토하는 자리'입니다.

다 같이 대성 통곡하는 자리에 와서 '아냐, 사실 웃을 일도 있어'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붙잡고 설득해 봤자
설령 그게 맞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태권 브이의 설정과 표절과 좌절에 대한 팩트와 취재를 늘어놓는 기사가 있으면
거기서 팩트를 전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가 그런 분위기인 자리가 아니라는 건 알겠습니다.

[잉그램君]

당분간은 망하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일단 사실관계를 확실히 해야 그 다음이 보일것 같더라구요.

[Curtis .556]

당신같은 양반들 덕분에 김청기는 오늘도 모가지 뻣뻣이 세우고 저딴 인터뷰나 합니다

[잉그램君]

나무위키가 팩트가 될수는 없으니까요.
사람들이 툭하면 나무위키는 끄라고 하잖아요.
그리고 언제부터 여기가 울분을 토하는 자리라고 규정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그게 공식으로 규정이 되었다면 더이상 저는 덧글을 달 이유가 없지만 제가 알기로는 여기는 정보를 알리는 정보게시판글입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는 이야기도 할 수 있죠.

[잉그램君]

저같은 사람 없어도 저 사람은 원래 저러고도 남으실거요?

[lightlas]

제가 괜한 참견을 했군요.
네, 알겠습니다.

[사일런트힐더]

아조씨...

https://www.youtube.com/watch?v=v641PRHsOM8
과거 자신의 추억이랑 애정이 담긴 무언가가 다수의 뭇매를 맞으면 마치 자신이 뭇매를 맞는거 같고 기분나쁘고 막...
그런거 저도 깊이 공감하는데요... 그런거도 언젠가는 놔줘야 할 때가 있거든요

제가 창세기전2, 서풍의광시곡, 템페스트, 창세기전3 ep1~5 다 정품으로 해본 나름 소맥 팬이었거든요 골수급은 아니지만
근데 창세기전4 나오고, 클베 1차때 욕먹는거까지는 속으로 아... 좀 지켜보지들 그래 다들 성급하네 했는데
클베2차 하면서 인터뷰에서 '접속자수가 이렇게 늘어나고! 서버도 안정화되고!' 막 이라는거 보고 야... 놔줘야겠구나... 하고 신경을 껐음요

근데 요새 김청기씨 언행수준이 아무리 봐도 창세기전4에 절대 뒤지지가 않는 급이라서
못 놔주는건 그렇다 치고 뭇매맞는거에 일일히 발끈하면 결국 자신만 우스워져요
적어도 감정이입이라도 내려놓는게 낫지 않을까시프요...

[사일런트힐더]

아까 놀리는 짤방 올린건 미안했습니다
팝콘튀기려 온줄 알았는데 과거 글들에서 싸우시던 것도 그렇고 진성 팬이셨구나
음...안타깝네요

아 혹시나 해서 말하자면 이거 신상털이 그런거 아니고 그냥 구글에서 간단한 키워드 몇개로 1분안에 다나오는 글들 보고온거니 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잉그램君]

그렇게 생각하면 곤란한데요. 게다가 저 그렇게 나이가 많지도 않구요.
오히려 창세기전을 많이 하신걸보니 저보다 연배가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전 한국애니에 관심있어서 하는거지 굳이 저감독을 실드칠 마음은없어요.
단지 억울하게 사실관계가 아닌 카더라의 루머로 왜곡되는 부분이 싫어서 그런것 뿐이에요.
태권브이를 미워하는게 옳지 않은점 때문인데 그 사실이 맞냐 틀리냐도 중요한거 아닌가요?

[잉그램君]

미안하다고 말씀해주셔서 한편으로는 감사합니다.

[잉그램君]

윗글은 제가 사과한 글을 못보고 쓴거에요. 기분 나쁘셨으면 미안합니다.

[AceSaga]

레스톨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뿌우!]

내가 왠만해선 국뽕 쉴드 치는데..
태권v는 쉴드 못 치겠다.. 크흡..
미안하다 마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