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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프리실라의 어머니가 달의 여신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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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와 그윈이 괜히 절친이 아니었던 걸까요;;; 그 사이에 끼였을 하벨님 ㅠㅠ 레오날이 여신의 기사로 자처하며 이그러진 달의 곡검을 가지고 있던 걸 생각하면, 생각하신 달의 여신은 어쩌면 생존 중인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죽고 없는 신을 숭배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지금 하즈스님의 추측 글을 보기 전까지는 그 곡검의 출처는 그윈돌린 쪽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레오날도 생각하면 떡밥이 많은 인물이군요. 제사장에서 로스릭 성왕의 옥좌에 위치한 것+로자리아를 모욕하면서도 찬양하는 모습+아노르 론도의 그위네비아의 방+이그러진 달의 곡검... 서양에선 시스와 관계를 가진... 프리실라와 그윈돌린의 어머니를 그위네비아나 베르카 쪽으로 미는 분들도 계시던데, 번역에 무슨 차이가 있기에 이쪽의 추측들과 그렇게 차이가 벌어진 건지 모르겠네요;;;; 태양과 달은 많은 신화에서 오누이 관계의 신들로 표현되던 걸 생각하면... 시스의 아내는 그윈의 누이일지도 모르겠군요. 언급이 전혀 없으니 아닐 것 같지만 그윈이 시스에게 많은 것을 퍼주었다는 걸 생각하면...
17.03.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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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즈스님의 이 추측글을 보기 전에는 전혀 생각치 못하던 것인데, 달의 여신이 따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더군요. 그윈의 가족 관계는 자식들과 숙부(?)인 로이드 이외에는 불명이기도 하고... 태양과 달은 여러 신화에서 남매 혹은 짝으로 나오는데 모아보면... ~한국은 호랑이의 떡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동화에서 등장하는 남매가 하늘로 올라가서 여동생과 오빠가 각각 태양과 달이 되고, ~일본은 일본신화의 가장 인지도 높은 신인 삼귀자 3남매 중 장녀 아마테라스(태양)과 남동생 혹은 여동생인 츠쿠요미(달)이 있고, ~중국은 복희(태양)와 여와(달)가 남매이자 부부인 신이며, (복희와 여와는 반인반사의 신이라는 점에서 DLC1의 교회 끝 구석의 그게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리고 중국은 크다보니 태양과 달에 대해선 여러 신적 존재들이 있네요. 창세신 거인 반고의 두 눈이 반고의 사후 태양과 달이 되었다고 하고, 상황오제 중 염제인 신농도 태양신으로 숭배받았다고 하고, 태양의 여신으로 희화도 있으며, 예가 떨어뜨린 아홉개의 태양 등등) ~그리스 신화에선 쌍둥이 남매신인 아폴론(태양)과 아르테미스(달)가 있으며, (혹은 티탄 히페리온을 아버지로 둔 헬리오스와 셀레네) ~북구신화에는 신의 자식보다 아름답고 떠벌린 아버지의 죄로 인해 각각 태양과 달의 마차를 종말까지 몰게된 남매가 있는데 이름이 각각 솔(태양)과 마니(달)라네요. ~이누이트 신화에선 오라비가 자신을 범하자 빡친 여동생이 스스로를 자해하며 마을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를 뒤쫓아간 오빠가 나란히 태풍에 휘말려 하늘로 올라가 태양과 달이 되었다는 신화가 있네요. (태양과 달의 출몰을 오빠를 피해 도망치는 여동생으로 표현했다는군요;;;) ~이집트 신화의 오시리스와 이시스도 태양과 달로 비유된다는군요. 이 신들도 남매이며 부부;; 이시스는 매우 강대한 마법사라고도... 관련 자료들을 찾다보니 태양과 달의 남매 신화에 까마귀가 등장하는 것들도 몇개 눈에 띄네요 ㅎ 한국일본중국에선 까마귀를 태양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했죠. (삼족오) 다크 소울에선 까마귀와 용의 사이가 나쁘다거나, 아노르 론도의 신들 중 하나였던 베르카가 까마귀를 상징으로 쓴다는 설정이 있던 게 생각나네요.
17.03.07 11:57

(IP보기클릭)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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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소울은 여러모로 엄청나죠, 그만큼 우리들이 알고있는 신화와 문화들을 미야자키 감독이 영감을 얻어 다크소울 세계관 설정에 그만큼 어우러져 엄청난 세계관이 되었으니까요.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미야자키 감독이 그만큼 세심하게 현실의 신화들을 많이 공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신화이야기를 좋아해서 짤막학 신화 관련 글들을 읽습니다. 특히 저는 해와 달의 전설을 좋아해서 그런쪽에 관심을 많이 두죠 한신님이 말하신 신화들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배우고 갑니다 평소 알던 지식으로도 다크소울 세계관과 타게임들의 특징을 참으로 흥미로운 추측글들을 쓸수있어서 재미있지요
17.03.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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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와 그윈이 괜히 절친이 아니었던 걸까요;;; 그 사이에 끼였을 하벨님 ㅠㅠ 레오날이 여신의 기사로 자처하며 이그러진 달의 곡검을 가지고 있던 걸 생각하면, 생각하신 달의 여신은 어쩌면 생존 중인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이미 죽고 없는 신을 숭배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지금 하즈스님의 추측 글을 보기 전까지는 그 곡검의 출처는 그윈돌린 쪽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그리고 레오날도 생각하면 떡밥이 많은 인물이군요. 제사장에서 로스릭 성왕의 옥좌에 위치한 것+로자리아를 모욕하면서도 찬양하는 모습+아노르 론도의 그위네비아의 방+이그러진 달의 곡검... 서양에선 시스와 관계를 가진... 프리실라와 그윈돌린의 어머니를 그위네비아나 베르카 쪽으로 미는 분들도 계시던데, 번역에 무슨 차이가 있기에 이쪽의 추측들과 그렇게 차이가 벌어진 건지 모르겠네요;;;; 태양과 달은 많은 신화에서 오누이 관계의 신들로 표현되던 걸 생각하면... 시스의 아내는 그윈의 누이일지도 모르겠군요. 언급이 전혀 없으니 아닐 것 같지만 그윈이 시스에게 많은 것을 퍼주었다는 걸 생각하면...
17.03.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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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과연, 즉슨 그윈은 자신에게 여동생 또는 누나가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 17.03.07 0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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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라시
하즈스님의 이 추측글을 보기 전에는 전혀 생각치 못하던 것인데, 달의 여신이 따로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가설에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더군요. 그윈의 가족 관계는 자식들과 숙부(?)인 로이드 이외에는 불명이기도 하고... 태양과 달은 여러 신화에서 남매 혹은 짝으로 나오는데 모아보면... ~한국은 호랑이의 떡 주면 안 잡아먹지~ 전래동화에서 등장하는 남매가 하늘로 올라가서 여동생과 오빠가 각각 태양과 달이 되고, ~일본은 일본신화의 가장 인지도 높은 신인 삼귀자 3남매 중 장녀 아마테라스(태양)과 남동생 혹은 여동생인 츠쿠요미(달)이 있고, ~중국은 복희(태양)와 여와(달)가 남매이자 부부인 신이며, (복희와 여와는 반인반사의 신이라는 점에서 DLC1의 교회 끝 구석의 그게 생각나기도 하네요. 그리고 중국은 크다보니 태양과 달에 대해선 여러 신적 존재들이 있네요. 창세신 거인 반고의 두 눈이 반고의 사후 태양과 달이 되었다고 하고, 상황오제 중 염제인 신농도 태양신으로 숭배받았다고 하고, 태양의 여신으로 희화도 있으며, 예가 떨어뜨린 아홉개의 태양 등등) ~그리스 신화에선 쌍둥이 남매신인 아폴론(태양)과 아르테미스(달)가 있으며, (혹은 티탄 히페리온을 아버지로 둔 헬리오스와 셀레네) ~북구신화에는 신의 자식보다 아름답고 떠벌린 아버지의 죄로 인해 각각 태양과 달의 마차를 종말까지 몰게된 남매가 있는데 이름이 각각 솔(태양)과 마니(달)라네요. ~이누이트 신화에선 오라비가 자신을 범하자 빡친 여동생이 스스로를 자해하며 마을 밖으로 뛰쳐나갔고 그를 뒤쫓아간 오빠가 나란히 태풍에 휘말려 하늘로 올라가 태양과 달이 되었다는 신화가 있네요. (태양과 달의 출몰을 오빠를 피해 도망치는 여동생으로 표현했다는군요;;;) ~이집트 신화의 오시리스와 이시스도 태양과 달로 비유된다는군요. 이 신들도 남매이며 부부;; 이시스는 매우 강대한 마법사라고도... 관련 자료들을 찾다보니 태양과 달의 남매 신화에 까마귀가 등장하는 것들도 몇개 눈에 띄네요 ㅎ 한국일본중국에선 까마귀를 태양의 상징으로 사용하기도 했죠. (삼족오) 다크 소울에선 까마귀와 용의 사이가 나쁘다거나, 아노르 론도의 신들 중 하나였던 베르카가 까마귀를 상징으로 쓴다는 설정이 있던 게 생각나네요. | 17.03.07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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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다크소울은 여러모로 엄청나죠, 그만큼 우리들이 알고있는 신화와 문화들을 미야자키 감독이 영감을 얻어 다크소울 세계관 설정에 그만큼 어우러져 엄청난 세계관이 되었으니까요.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미야자키 감독이 그만큼 세심하게 현실의 신화들을 많이 공부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신화이야기를 좋아해서 짤막학 신화 관련 글들을 읽습니다. 특히 저는 해와 달의 전설을 좋아해서 그런쪽에 관심을 많이 두죠 한신님이 말하신 신화들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배우고 갑니다 평소 알던 지식으로도 다크소울 세계관과 타게임들의 특징을 참으로 흥미로운 추측글들을 쓸수있어서 재미있지요 | 17.03.07 16: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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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콜라시

말씀대로 다크 소울 시리즈는 불과 나무를 비롯해 여러가지로 신화적인 상징들을 많이 담은 것 같습니다 *ㅁ* 제 경우엔 군대에 있을 때 탯줄 코드라는 신화학 책을 엄청 감명 깊게 읽어서 나무와 관계된 신화를 좋아합니다 ㅎㅎ (탯줄 코드의 스포일러이지만... ) 신화 속의 세계수, 거꾸로 뒤집힌 나무, 뒤엉킨 두마리의 뱀, 돼지 얼굴의 악마, 거꾸로 매달린 천사는 모두 모체 속의 태아를 상징하며, 한국에서 출산 전후에 쓰이는 꼬여진 금줄과 일본 신사의 시메나와 등은 태아의 유산 즉 죽음을 상징해 가장 강력한 금기로써 부정한 것을 막기위한 의식적 물건이라든지... 여러 나라의 문화적인 게 같은 걸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것이 인상깊더군요. 고대에서부터 상징으로 쓰여온 꼬여있는 나무와 뒤엉킨 뱀들은 DNA 이중나선으로도 연결 가능하고, 아마존 밀림에서 무당들이 사용하는 아야와스카라는 일종의 ㅁㅇ은 섭취 시 시공간의 인식이 왜곡되고 거대한 뱀의 환각을 보는 경우가 많다든지... 뱀과 나무는 생명의 상징이 된다는 게 여러가지로 군대에서 머리에 박혔습니다 ㅋㅋ 다크 소울 내의 불의 이미지나 신족들과 기적의 설정 그외에도 여러 배경들을 보면, 미콜라시님의 말씀처럼 미야자키 사장님이 여러 나라의 신화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훌륭하게 활용하신 것 같습니다. 망상 설정충인 저로선 파고들수록 더욱 파고들고픈 욕구가 드네요 ㅋㅋ 둠2016을 깨면 해볼 예정인 다크 소울1은 스크린샷과 아트워크부터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직접 한 다크 소울3는... 프롤로그부터의 컷씬, 비쥬얼, 음악, 뒷설정 등등 말그대로 엄청난 게임이라고 칭송하게 되게 만들더군요. 불사자, 화방녀, 화톳불... 그리고 재의 귀인까지... 여러 신화적인 상징들... 서양에서 찬양할 수 밖에 없는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특이한 밈이라고 해야될까요... 자세한 설명 없이 몇마디의 글에서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 그들의 스토리텔링(설정)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 . . 태양과 달에 관해 프롬 소프트에서 달은 월광대검과 관련해 특별한 위치에 있는 것 같던데, 다크 소울3의 월광대검은 요왕이 재현해낸... 그러나 짝퉁이라니 dlc2에서 진 월광대검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즈스님이 추측하신 진정한 달의 신의 힘이 담긴 검이라든지... (만약 그 여신의 이름이 플로라이면 프롬뇌팬들은 광분하겠군요 ㅎ) 또는 태양과 달의 힘이 함께하는... 합체무기 일식의 대검(Eclipse Great Sword)이라든가... 일식과 고리의 도시에 관련해선 불쏘시개 나선검의 폼멜도 고리형이라는 게 신경 쓰이더군요. 전부 뒤져본 건 아니지만 무기들 중 끝에 중앙이 빈 고리형인 건 불쏘시개 나선검만이 유일한 것 같던데... 이 부분은 불사자(&다크 사인)를 상징하는 무기라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 . . 다크 소울3 이후에도 프롬사에서 이런 여러 문화-신화적인 감명을 주는 작품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 17.03.07 17:01 | |

(IP보기클릭)70.69.***.***

한신
탯줄 코드 신화학 매우 흥미롭네요, 나중에 한번 자세히 읽어봐야겠군요. 또 배우고 갑니다^^ 이번 다크 소울 관련 신화들을 이야기 할수있어서 좋았어요! | 17.03.08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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