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쪼이파더 입니다.
20대 부터 케주얼 가방 브랜드를 런칭해 이제 내일 모레 마흔 인 유부 게이머 입니다.
몇년 동안 게임 라이프 쉬다가 결혼도 하고 생일이 되어 생일 선물로 플스3를 받아 SFC 살돈 없어 부평 지하상가 숍에서 시연하던 FF6 를 자리에 선자세로 엔딩까지 구경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가 있으니 그런 추억도 사라지겠군요 ㅎ
이번에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새로운 가방 브랜드 런칭을 준비 했습니다. 한 3개월 열심히 준비 한 거 같습니다.
크라우드 펀딩도 사실 생소하고 멀티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만 해본 타성에 익숙해 이해가 안되 일산에서 성남까지 지하철 타고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일반적인 가방 브랜드 하나를 런칭 한다면 백팩 기본 컬러 최소 3가지 크로스백 3가지 정도는 구비가 되어야 온라인몰 이나 오프라인 입점이 가능 했었습니다.
중국생산도 한창 때는 몇번 했었지만 국내 생산을 한다면 최소 컬러당 100개는 구비하고 시작해야 하다 보니 요즘 스타일 요즘 유행 하는 포인트를 재빨리 따라가 좀더 저렴하게 판매해 온거 같습니다. 수 많은 스트리트 컨셉 온라인 멀티샵 들이 생겨나고 번성하고 했던게 불과 4-5년 전이였던것 같습니다. 덕분에 한창 쉬던 게임생활도 하게 되었지만
약 8년전 가방 브랜드를 처음 런칭 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다소 내성적인 성격에 원단 시장을 둘러보는것도 부끄럽던 시절 이였습니다.
당시 입에 달고 다닌 멘트가 "젊은 사람 먹고 살려 합니다. 도와주세요" 였던거 같아요 세금 계산서도 발행 안되는 샘플실을 전전하고 의정부 포천 생산 프로모션 업체를 경험하고 아재 들과 요상한 지하 술집에서 이름모를 양주도 마신거 같습니다.
공장을 찾지 못해 다짜고짜 웨빙만 취급하는 소매점에 들어가 공장좀 알려주세요 하면 봉제만 하는 3차 생산 업체 그래도 즐거 웠습니다. 배움이 길지 못했고 어려서 부터 공부는 싫어 했지만 무언가 내가 연필로 스케치를 시작한 제품을 우리나라 팔도에 여러 사람들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이 될수도 있다니 설레고 흥분되는 경험이 였습니다.
태어나 처음 아 내가 살아 있구나 느낀건 밴드를 할때 제외하곤 처음 이였습니다.
덕분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태어나 쪼이파더가 되었습니다. ㅎ
짝퉁 국내산 패미콤 은 있어서 파이널판파지3 까진 즐겁게 했지만 너무 하고 싶던 6는 지하상가에서 눈팅 해야 했습니다만 처음 스스로 사업을 시작해 번돈으로 이제 플스4도 생겨 레드데드리뎀숀2 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음악 영화 여행을 참 조아 합니다. 고졸이라(핑계지만) 공항 시스템은 뭔가 무섭지만 결혼한 덕분에 처음 파리도 가보고 우앙 아름다운 몽마르트 언덕도 가보고... 지금 와이프에게 괜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내일 모레 40대를 앞두다 보니 펀딩 시스템을 알게되고 백팩 제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전 사실 도시만 여행하지 악천후와 무서운 사람 많은 오지는 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집에서 가방을 싸고 여권도 챙기고 카메라도 챙기고 노트북도 안전하게 챙길수 있고 케쥬얼 세미 오피스룩에 어울릴 많한 백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가방 제품을 기획하여 샘플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두번째로 만들었던 샘플 제품 입니다.
플레인웍스 오년전인가요 케쥬얼 가방 브랜드를 진행하며 자리를 좀 더 잡으면 정말 하고 싶던 감성 과 스토리가 있는 가방 브랜드를 만들어야지 하고 준비만 해두었던 브랜드 입니다.
전면에 커다란 포켓2개가 있는 부분은 분리가 가능해 스트랩을 이용해 크로스백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독일에서 개발된 피드록 이란 마그네틱 플라스틱 파츠 부자재가 있습니다. 하중 300Kg 까지 견디는 리벳을 구해 4군데 붙여 보았습니다. 허나 크로스백 부분에 다소 수납을 많이 하면 원단이 울어버리는 상황이 생겨 파츠는 그대로 유지하고 (피도록 파츠는 정말 유용합니다. 기존에 백팩제품들이 모듈화된 제품 탈부착에 기존엔 무거운 똑딱이? 또는 웨빙을 이용해 묶거나 투터치 파츠를 이용해 왔습니다. 덕분에 심플하게 직관적이지 못했습니다.) 중심을 잡아주면 좋겠다 싶어 수정을 시작했습니다.
단독으로 사용가능한 슬링백(웨이스트백형식) 을 결합한 모습 입니다. 크로스백과 슬링백을 경합할 수 있습니다. 메인 수납공간은 카메라 수납이 가능한 파우치가 있고 별도의 노트북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노트북 기스가 나면 안되니 벨보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게 처리 하였습니다. 백팩을 사용해 가끔 일본을 여행가면 느즈막히 호텔에 도착하면 맥주를 사러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슬링백은 꼭 추가 하고 싶었습니다. 옷갈아 입고 지갑 호텔 키 카드만 챙겨 맥주사러 가는 모습을 상상해 만들었습니다. (다소 유치하지만..)
대량으로 양산할 상황은 아니라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정식 공개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이디및 담배필때 또는 혼자만의 시간일때 접속하는 사이트가 루리웹이 유일무일 합니다.
펀딩에 참여해 주시지 않더라도 리플 또는 좋아요 이벤트 준비해 보겠습니다. 관심 부탁 드립니다. 다음주 중 오픈예정으로 와디즈에서 펀딩이 오픈될 것 같습니다.
또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미세먼지가 사라지니 엄청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잘 마무리해서 레더리2 온라인에 커마만 해둔 캐릭터로 황야를 누빌수 있도록 작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__)
오타가 많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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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 감사합니다. 추후 그레이 카키 컬러 마련 하고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D | 19.01.08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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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문적인 카메라 가방에 비한다면 부족 하지만 외부4개의 포켓과 노트북 수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벨보아 원단을 사용한 별도의 노트북 수납 공간과 메인 수납공간이 있습니다.메인 수납 공간엔 소형노트북 아이패드등 수납이 용이한 파티션과 5가지의 수납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카메라 파우치는 별도 추가 구매가 가능하게 할 생각이며 백팩 내부에 2개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 숄더스트랩은 5T두께의 PE폼을 내장제로 사용하였구요, 체스트 스트랩이 있어 착용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음 번에 인사드릴땐 좀 더 자세히 올려 보겠습니다. 저희 제품이 마음에 드신다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19.01.11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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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메인 백은 백팩 슬링백과 크로스백은 단독으로 사용가능하며, 기분에 따라 백팩 디자인이 변경 가능하다는 개념에서 샘플을 만들고 진행 중 에 있습니다. 샘플 수정을 몇번 거치면서 크로스백의 경우 말씀해주신 가능성이 있기에 벨크로를 부착한 웨빙으로 한번 더 잡아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가의 노트북 카메라 파우지는 메인 백팩 안으로 단독 수납공간들로 마련 하였습니다. 말씀대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ㅜㅜ 앞으로 몇번 수정 작업에서 말씀주신 내용도 참고하여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19.01.11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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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19.01.11 0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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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드립니다. ^^ 디테일 좀 더 수정 하여 피팅컷 제품컷 촬영 마무리하고 후반 작업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디테일한 제품 컷 착용 컷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요 며칠 미세먼지에 오늘은 또 더 춥습니다. 아무쪼록 레몬에이드 님도 하시는일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19.01.16 09: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