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잠깐 쉬고 있던 중 대학교 동창 친구 녀석에게 연락이 옵니다.
'부동산 P2P 크라우드 펀딩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나랑 같이 창업 한 번 해보지 않을래?'
전 마침 회사를 그만두고 구직 중이었기에 여유 시간을 활용하여 친구의 창업을 도와주는 것도 좋겠다는 취지로 '그래 같이해보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가 작년 8월 말 즈음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벌써 4개월 가까이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달려왔군요...
스타트업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공동창업자 인서의 자리. 아침 햇살이 강렬하게 비춰 썬텐하기 좋은 좌석입니다. ^^
이윽고 제 자리에 데스크탑 세팅이 완료되었네요. 앞으로 몇년 충분히 일할 수 있도록 세팅한 컴퓨터의 스팩은 대략 AMD 비쉐라 8300, 8기가 램, 지포스 970ti에 SSD 256G와 HDD 1T로 구성했습니다. 게다가 Windows10 및 오피스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구입! @_@
명함도 새로 팠습니다. 창업한 덕분에 이사로 초고속 승진했네요. ^-^
한 여름밤 개발자 분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도 한 잔하고~
업계 파트너사와의 미팅도 하느라 분주히 돌아다녔습니다.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나 장애물도 많았습니다. 그럴땐 같이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다시 의기투합한 다음 문제를 해결했답니다.
투자자들을 위해 나눠 줄 요크펀드 머그컵도 제작~♡ 뽀오얀 노란 빛 머그잔에 커피 한 모금 마시면 HP가 급상승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오다보니 어느새 웹사이트도 모양을 갖춰가고 있네요. ^0^
모바일 트랜드에 발맞춰 반응형으로 설계해 테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지요~☆
1월 16일 사이트 론칭과 함께 선보일 첫번째 투자상품의 가이드 탈고를 완료한 늦은 밤.
2%의 저금리 시대, P2P 크라우드펀드를 통해 서민들도 고수익의 안전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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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지가 꽤되었는데 첫 댓글이네요. ^_^;; 오픈 후 B2C 형태의 투자 모델이 저희랑은 안 맞는 것 같아 현재 사업 모델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알찬 어드바이스 감사합니다. | 17.03.27 15: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