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이 피갤과 프라갤이다보니 시갤은 가끔 들어와서 눈팅만 하는정도인데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
아까 주저리주저리 적다가 피씨가 뻑나는 바람에 다 날아가버렸네요.
룰웹은 왜 자동저장기능이 없는지...ㅠ.ㅠ
다시 끌적이기도 무리라 그냥 간단히 사진만 나갑니다.
현재 보유중인 것들 다 합쳐봐야 오메가 한 대값 나올까 말까하네요.
오리스면 한 3-4개.. 오리스 4개는 좀 땡기네요. 그 노선으로 갈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저는 몇 백짜리 한 두개보다 저렴한 것 여러개 가지고 기분에 따라 차는 걸 선호합니다 ^^
일단 제 보잘것 없는 컬렉션입니다 ㅎㅎ
티쏘 꾸뜨리에 쿼츠입니다. 구매한지 한 7년가까이 되가네요. 시계라는 세계에 눈뜨게 해준 녀석입니다 ^^
기어핏입니다. 디자인에 반해 쓱 구매했네요 ㅎ
세이코 프리미어 오픈하트입니다. 제 기계식 오토매틱 입문기네요.. 실제품이 샘플샷처럼 안샤방샤방합니다 ㅠ.ㅠ 가격대비 극히 실용적이라고나 할까.
그냥 문안한 편인거 같아요. 흔남흔녀??
'티센토'라는 한국회사에서 조립한 제품입니다. 무브는 족보없는 중국산 ㅡ.ㅡ;; 무려 30만원대면서 핵기능도 없습니다만,
SUN&MOON이랑 6시 방향 초침이 독특해 구입한'거 같은데', 왜 샀는지 아직 미스테리네요 ㅎㅎ
절대로 제 손목에 얹을일없을 거 같던 카시오 지샥입니다. 것도 2개나... 취향이 아니라서 관심밖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결제가 되있고, 쇼핑백이 들러져 있더군요 ㅎㅎ
스와치 시스템 51입니다. 51개의 부품을 일체화해서 나사하나로 어셈블 했다는 그놈이죠. 출시초반엔 런칭행사도 그럴듯하게 하고 사람들도 많이 북적였습니다만 역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는 것 같네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전면 유리도 아크릴 플라스틱이라 기스 겁나 잘 나고 퀄리티도 중국제마냥 조악합니다. 오버홀따윈 개나 줘버리고 차다가 안가면 그냥 버릴라구요 ㅡ.ㅡ
당시에 '나에겐 시티즌 모델이 하나도 없어'라고 생각해서 베트남의 어느 쇼핑몰에서 충동구매했던 녀석입니다. 그냥 저가 쿼츠네요
해밀턴 오픈하트입니다. 아무리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네요. 가지고 있는 시게중에 제일 고가인 녀석이기도 합니다. 세이코 오픈하트는 전면에 개방되어 있는 부분이 넘 작아서...원래 가죽줄인데 여름에 차다가 땀차서 동네 시계방에서 호갱당했습니다. 가죽줄이 더 예쁜녀석이라 다시 가죽줄로 갈렵니다. 페를라쥬 처리된 부분은 언제봐도 예쁘네요 ^^ 시계 돌아가는거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멍때리면서 힐링하는데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ㅎㅎ ^^;; 시스루백도 나름 섹시해서 하악거리네 만드네요 ㅋㅋ
루미녹스입니다. 어느날 자다 일어나 시계를 보니 야광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릿해 전부터 침흘리고 있던 루미녹스를 영입하게 됐네요. 언제 어디서든 빛이 없는곳에는 쨍하게 야광을 켜줍니다. 루미나이트 트리튬 정말 대단하더군요. 밤에끼고 가끔 하악거립니다 ㅎㅎ 루미녹스답게 야광발광샷을 올리고 싶지만 아까 그 사진 가져오다 뻑이 나서 날아가는바람에...무섭네요 ㅠ.ㅠ
어저께 받은 따끈따끈한 티쏘 오토 크로노그래프입니다. 백만원 이하로 오토매틱 크로노를 구현하는 녀석은 이녀석밖에없더군요 ㅜ.ㅜ 아직 심리적인 마지노선이 백정도라...다행히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데 혹시나해서 매장가서보고 실착했더니 맘에 쏙들더군요. 인터넷에서 병행 착한가격에 업어왔습니다. 역시나 차 본그대로!! 이가격에 오토매틱 크로노라니!! 티쏘만세라도 부르고 싶을정도입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 받은 따끈하다못해 뜨거운 시티즌 구문페입니다. 예쁘네요. 왜 구문페 구문페하는지 알겠더군요. 히.지.만.!! 예쁘긴해도 저가가 왜 저가인 쓰디쓴 현실을 저에게 각인시켜준녀석이네요. 조작하다 식겁했습니다. 요일 조정하는데 시침을 몇 바퀴나 돌렸는지.. 그리고 문페이즈는 유저가 대충 감으로 맞춰야하고..뭐 고가의 문페이즈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시티즌 구문페보고나서는 오리스 문페를 한 번 차보고 싶네요 ^^;;
피규어나 건덕질도 하고 있어서 지른것들 정산하면 롤렉스 섭마에 오메가 씨마는 장만할 금액인데(한때 현자타임을 겪고 지금은 허허 웃지요), 이상하게 시계는 생각보다 금액적으로는 많지는 않은 수준이네요.
백만 넘어가는 시계는 심리적인 저항감에 부딪치는지 막상 사볼까 싶다가도 손이 멈춰지곤 합니다만, 오리스나 론진은 한 번 도전해볼만한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드림워치(돈이 없어서라기보단 결단의 문제지만...)인 샴버그(원래 '샤움부르크'라 읽지 않나요? ^^;;) 문페이즈 사진 하나 올리고 허접한 컬렉션 마칠까 합니다 ^^ 이 시계는.. 처음 본 그 순간 반하고 만 시계네요~ 조용한 밤에 드뷔시의 달빛을 들으면서 쳐다보고 싶은 시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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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깃는거 다 합쳐도 500은 안나오지 싶은데요? 세이코랑 해밀턴 빼면 죄다 30만원대거나 그 이하일거같은데 특히 지샥같은경우엔 십만원대일수도 있으니...오메가가 아쿠아테라도 새상품이 병행도 500이상 하잖아요? | 17.03.11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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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게 테그인줄알앗더니 루미녹스엿네;;; 그리고 세이코가 원래 생긴거자체가 노티나게 생겻음 가격은 더럽게 비싼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금은방 십만원짜리로 안다는 .... | 17.03.11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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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맘에 드는 걸로 모았는데 고르는 눈이 있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 17.03.11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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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은 안됩니다. 최저가로 사면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는 약간 비싸게 산것도 있어 지출한 걸로 따지면 전부 다 합쳐 500 쪼금 안되네요. 그리고 태그에 저런 비스무리한 모델이라도 있는건가요? 본 적이 없네요 | 17.03.11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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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덕분에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차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 | 17.03.11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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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가끔 왜 샀는지를 모를때가 많습니다 ^^;; 사고나서 보니 저 회사가 블로그들마다 마케팅을 해서 빨도록 엄청 홍보하더군요. 우주마켓 같은 사기집단 수준은 아닙니다만, 좀 그렇더라구요.. 이루리님 예전에 미쿠편 잘 봤습니다. 이루리님 수준이면 시장에 내다놔도 손색이 없을거 같네요 ^^ 룰웹내에서 하실거면 덕후들을 위해 캐릭터 시게 좀... ㅋㅋ | 17.03.11 1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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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저렇게 만들기는 싫고 만들어도 잘 안팔릴것같고.. 미쿠시계는 손이 너무 많이가서 돈보고 하느니 안만들고 맙니다 ㅋㅋㅋ 몇백 받으면 즐겁게 만들 수 있을것 같기는 하네요 ㅎㅎ | 17.03.11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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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메탈줄은 필구라고 들었습니다. 될수 있으면 메탈줄 버전으로 구할려고 하는데 가격이나 모델에 따라서 곤란할때도 있네요. 기회가 되면 해밀턴 메탈 브레이슬릿은 꼭 한 번 체험해보도록 할께요 ^^ | 17.03.15 22: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