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차를 구매했을땐 글을 올렸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2번째 차를 매각할쯔음에 글을올리네요.
시간이 무섭기만합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16년 10월8일 토요일!
드디어 인수받던 날입니다.
처음 수입차 이기도했고 너무 가지고싶어했던 차량이라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남들이 보기엔 그저 엔트리모델이겠지만
저는 3시리즈 구매하러갔다가 1시리즈 시승해보고 요놈으로 결정한
특이한..경우였습니다 ㅎㅎ
가볍고 작은차..전 아직도 이 필링을 좋아합니다.
길들이기겸 로코갤러리도 가봅니다.
가던 도중에 편의점에 들러 찍었던거 같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우동한그릇하며 여기를 달려오던 내내
행복하고 설레였습니다.
딱히 익스테리어 튜닝은 삼가했습니다.
가격도 가격인데..그냥 이상태가 귀엽고 좋았거든요ㅎㅎ
이때는 순정그릴에 삼색클립을 달았었네요.
뭔가 유행(?)이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2년정도가 훅 지나온 4주전쯤 사진입니다..
살짝 추웠던 새벽에 아주 꼼꼼하게 세차를 해줬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차를 정리할맘은 없었습니다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나봅니다.
2년여 동안 돌빵도하나없이,흔한 휠기스조차 없이 애지중지하며
아껴주었는데 다른사람에게 떠나간다 생각하니 뭔가..답답해지더라구요.
첫차 티볼리 떠나보낼땐 이렇지 않았는데 요상했습니다..
두달전쯤에 LED퍼포먼스 핸들했다고 신나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정리하게 되었네요..
참 재밌고 멋진 아이템이어서 오래오래 쓰고싶었는데 말이에요ㅠㅠ
결국 오늘 핸들과 모니터를 출고당시의 순정상태로 원복하고 왔습니다.
출고하자마자 다른 M핸들로 교체를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새것의 순정핸들이 무척이나 어색하더라구요.
2년동안 창고에서 비닐에 꽁꽁싸서 보관중이었는데..
묘해지는 기분..
118D는 저에게 참 많은걸 경험하게 해준 차였던거같아요.
고마력 고토크의 마초적인 힘은없었지만 드라이빙의 재미는 기본기에 따라 좌우된다는걸 알게되었고..
많은 사람들.. 또 얼마전에 생긴 조수석분..
모두 118D덕에 2년2개월이란 시간동안 행복하기도했고 슬프기도한 사연도 많았습니다.
다음차는 약간의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고민해보려해요.
사실 조수석분은 지금도 말리고 있습니다만..ㅠㅠ
이제는 적절히 헤어질때가 되었다고 판단되어서 보내기로 맘먹었거든요.
다음에 글쓸때는 좀 색다른차로 오지않을까..예상해봅니다ㅎㅎㅎㅎ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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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조수석 튜닝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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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조수석 튜닝하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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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드립력 | 18.12.15 16: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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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렇게 되었습니다 ; | 18.12.15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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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로 잠시 배신하지않을까...합니다 ㅋㅋ | 18.12.15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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