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일본에서 핸드폰(엑스페리아) 수리받기

[타미히로]

이건 한국에서의 주로 볼수 있는 수리풍경입니다.

회사:어서오셩

손님:고장남 고쳐주셈

회사:ㅇㅇ 얼마얼마들고, 몇분~몇시간 걸림

손님:ㅇㅋ

(시간이 지나고)

회사:다고침

손님:ㅇㅋ 여기 돈

회사:ㅇㅋ 빠이

전세계의 수리방식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만큼 특이한 수리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나라는 정말 전세계에서 유일할겁니다.

과거 일본가전회사도 경기가 좋았을때, 각지역에 서비스센터를 두고, 1~3일내에 수리하는경우가 보통이였는데..

(당시에도 출장수리외에는 당일수리는 거의 없었다고 함)

2009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일본기업 대부분이 개작살난뒤에,

서비스센터의 대부분을 패쇄시켜버리고,, 거의 공장규모로 집중수리센터를 만들어 전국의 고장난 기기를 한군데에서 다 모아서 고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접수처나 택배로 고장난 제품을 보냄(공장까지 도착하는데 1일)-> 수리공장에 도착-> 수리(1~3일소요)->수리완료뒤 출하(1일)

(주말, 공휴일은 수리업무휴무)

->즉 빨라야 1주일은 걸린다는 뜻입니다 ;;

처음엔 이 시스템에 관해서 "품질을 중시하는 일본은 뭔가 다르다능.." 일뽕 한사발 마시고 있었지만, 

상당히 비효율적인 면이 많고, 당일수리보단 수리품질이 그나마 낫지만, 결국 이것도 단가절감을 위한 주작에 불과하니, 마시던 일뽕을 토해냈고, 

일뽕을 한사발 마시던떄는, 그래도 당일수리보단 품질이 좋으니 하고, 기다리는 동안 자위하곤 했지만, 

이젠 원래 제품 못 쓰고하는게 신경질나는게 이만저만이 아니여서 짜증만 날 뿐이네요 ;; 

그래도 장단점이 있는데, 일단 당일수리와 수리집중센터을 구분해보면

당일수리

장점

ㅇ당일날 바로 수리한 제품을 받아 볼수가 있다.

ㅇ고객과 수리담당자가 그 자리에서 의견교환이 가능하니 굉장히 원할히 수리를 진행할수 있다.

단점

ㅇ당일수리니, 제대로 된 점검을 이루지 않아 다른 하자가 있는곳을 놓치거나, 

급하게 수리하여 제대로 수리가 안된 경우도 많아, 재수리를 의뢰하면 또 다시 수리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삼성한테 이걸 몇번이나 당했음 ㅠㅠ)

수리집중센터방식

장점

ㅇ전국의 수리제품이 싹다 모여있으니, 고장제품에 관한 정보공유가 잘되어있고, 

당일수리보다 수리품질은 그나마 조금 더 높다.

(단, 얘네들도 바쁜지라 제대로 수리가 안된경우도 더러 있음)

단점

ㅇ시간이 겁나게 걸린다.

(결국 기업의 인건비 절감에 놀아나는것밖에 안된다)

ㅇ고객과 수리담당자가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게 아닌, 수리접수 당시 수리접수자등이 작성한 수리의뢰서등으로 수리를 진행하니, 

원활한 의견교환이 안된다.  

일본의 핸드폰 수리는 더 악질적인데.. 

일본의 경우는 아이폰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수리를 오직 "핸드폰 회사"를 통해서만 접수할수 있습니다. 

각 핸드폰 제조사에 수리를 의뢰할 창구조차 없고, 핸드폰 회사의 경우는 품질관리 위한거라 하지만, 

계약된 고객을 잡아두기 위한것에 불과하고,지들이 더 벌어먹을려는 악질적 제도인데.. ;;

장단점은.. 

장점

ㅇ공기계가 아닌, 제대로 계약하고 있는 기계의 자연고장이면 거의 무료나, 파손, 침수의 심한 고장의 경우도 5만원등으로 수리받을수 있다

(모든 핸드폰회사가 제대로 계약된 기기의 경우, 어떠한 고장이여도 수리비를 최대 5만원까지 받음)

ㅇ가격은 비싸지만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면, 

핸드폰 부품보유종료까지 수리가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점

ㅇ통신사와 계약하고 있지 않고, 1년 무상수리기간가 지난 단말은 무조껀 수리비가 요구되어, 수리비 폭탄 맞을 가능성이 많다.

ㅇ위 서술한 수리집중센터를 회사에 직접 의뢰하는것이 아닌, 

통신회사->제조사의 수리집중센터->수리->통신회사를 거쳐야 되는 비효율성때문에 시간이 겁나 걸린다.

ㅇ무슨이유인지 모든 통신회사가 부분수리가 불가능하여, 

화면과 스피커가 고장이 나, 화면만 고쳐달라고 하면 수리를 거부당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에 수리보낸 제품은 제 겸댕이 스맛폰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

뒷면이 번쩍번쩍 거울과 같은 뽀대와, 무려 스맛폰에 최초로 UHD 패널을(쓸데없는) 채용한 무지막지한 기기기도 합니다.

그냥 디자인이 예쁘고, 성능이 좋아서 구입한건데, 구입한지 세달쯤 되었을때 이어폰단자를 꼽아도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오지 않고, 

스피커에서만 소리가 나와, 이어폰단자의 고장으로 수리를 의뢰했었습니다.

구입하고 금방 고장났으니 좀 열받긴 했지만, 그냥 운이 없었구나 하고 다시 사용하니..

또 3달쯤 되었을까.. 

이번엔 아무 소리를 내지 않는데도 이상한 두두두 소리가 나거나, 무슨 호러영화도 아니고 음량이 멋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더군요 ㄷㄷ;; 

결국 도저히 못쓰겠다 싶어 다시 수리를 의뢰 ㅠㅠ

직접 핸드폰가게에 의뢰하거나, 인터넷접수가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기계치인 일본에서 핸드폰가게에 접수하려면 거의 백만년넘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

간단하게 인터넷 접수로 의뢰하였습니다.

인터넷 접수를 하면, 저렇게 고장난 핸드폰을 보낼수 있는 박스와 대여 핸드폰을 함께해서 보내줍니다.   

요건 수리보내는동안 사용할 대여핸드폰(당근 공짜)

수리에 관한 안내서등

스맛폰의 경우는 이상하게 초기화하지 않으면 수리를 받아주지 않고, 수리공장에서 반드시 초기화뒤에 수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너님 데이터 날려버리니까 빨랑 포맷해두쇼란 종이 

렌탈휴대폰

후지쯔제품입니다. 

후지쯔 제품은 처음써봤는데, 무려 일본제네요 ㄷㄷ;;

일본에선 일본제란 이유와 품질이 안정적인 이유로 어느정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제품은 정말 튼튼하고 잘 만들었는데... 딱 그것만이더군요 ;;

튼튼하기만 하지, 조작성은 최악이고 최적화도 개판이라 개짱느림 ㅠ

우체국택배(유우팍쿠)전표가 붙어있는 봉투

착불이기 때문에, 이 종이에 박스를 넣어서 전국 우체국이나 편의점(로손)에서 접수하면 끗 

그리고 엊그제 차차차 도착

구입한지 1년도 안되었고, 핸드폰 보험도 있기 때문에 당연히 무료

수리완료는 10일인데, 수리공장에서 도코모 수리접수처로 보내서 핸드폰 등록(1일)한뒤에, 다시 저희집으로 발송하니(다시 1일)

괜히 이틀이나 더 걸려서 도착했네요 ㅠ

이건 3월에 첫번째로 수리보냈을때의 수리결과표

이어폰단자 인식불량과,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하고 발열시 갑자기 화면이 하얗게 되며 멋대로 리셋된다는 의뢰내용

이어폰단자 불량, 메인화면표시불량등의 이유로, 이어폰접속구의 배선고장, 액정디스플레이를 교환하였기 때문에, 

각 부품, 프론트 케이스(프론트케이스,액정,터치패널이 같이 붙어있는 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문의하신 "전원꺼짐/재시작"등은, 증상을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전원꺼짐/재시작"등이 발생하는 원인을 예를들면, "도코모유심카드 접촉불량" "어플리케이션의 영향에 의한 동작불량" "어플리의 동시실행, 복수처리등의로 인한 메모리 부족"

"다운로드 데이터, 보존데이터등의 원인" "도코모 지정 이외의 충전기를 사용" 등이 생각됩니다. 

대응방법의 예를 말하자면, "도코모 유심카드의 접촉부의 오염, 마모등이 없는가 확인한다" "미사용어플을 종료한다" "불필요한 데이터(어플,사진,동영상,음악등)을 삭제하여 메모리 용량을 늘린다" "어플을 최신버전을 사용한다" "도코모 지정의 충전기를 사용한다"등이 있습니다. 

또한, "발열"에 관한 증상은 확인할수 없었습니다. 

수리상황에 따라, 사이드케이스를 교환하였습니다. 

접수한 제품을 반환하기전에, 최신 소프트웨어로 갱신하였습니다. 

이어폰 단자부외에, 화면불량은 전혀 못 느꼇는데 화면 부품도 교환했더군요 ;; (진짜 교환했는지 종이에만 써있으니 알길이 없지만)

리부팅/발열은 소니에서 모르쇠 변명하고 있다니, 그닥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저 변명은 진짜 "C8놈"이란 단어가 절로 입에 나오더군요, 그냥 "증상 확인 못했는뎁쇼"라고 한마디 적어놓는것 보다 더 딥빡치던.. ;; 

상당히 개빡쳐서, 수리할 능력이 없으면 부품을 싹다 교환하거나, 보험도 들었으니 본체교환을 해주던가 하라라고 했는데..

수리결과서는

위에 적은듯이 이어폰 단자 접촉시 두두두 소리가 나거나, 멋대로 음량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증상의 의뢰내용이였습니다.

말씀하신, "이어폰기능불량" 에 관하여, 이어폰 접촉구의 배선의 고장, 이어폰 잭 기판을 접촉하는 부품의 고장을 확인하였기 때문에, 

해당부품, 메인기판(주요동작을 제어하는 기판)을 교환하였습니다. 

수리상황에 따라, 프론트 케이스(프론트케이스,액정,터치패널이 같이 붙어있는 부품)을 교환하였습니다.

사이드케이스도 교환하였습니다. 

접수한 제품을 반환하기전에, 최신 소프트웨어로 갱신하였습니다. 

... 뭐 일단 배터리, 뒷면케이스를 재외한 부품을 싹다 바꾼게 분명하네요.

액정은 굳이 왜 자꾸 바꾸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데, 아마 재사용이 불가능한건지.. ;;

근데 벌써 두번이나 이어폰 단자가 고장났는데, 아무런 사과나 상세하게 설명하는것도 없고 그냥 수리만 해주니 뭔가 개빡치기도 하고.. 

일단 무료로 해줬으니 그거면 된거아니냐 하는 오리발같기도 하고 ;; 도코모측에 항의를 넣어봐야겠습니다. 

여튼 이렇게해서 돌아와주신 제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 ㅠㅠ

제발 이제 고장 좀 나지 말아다오 ㅠㅠ

[ㅈ...조또마떼..!!]

한국도 힘들고 외국도 힘들고 ㄷㄷ

[타미히로]

힘들힘들 ㅠ

[마이너스원]

영국, 독일등도 일본처럼 아무리 빨라도 1주일 입니다.

그 나라 사람들은 1~2주 걸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별로 답답해 하지도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나 컴플레인하죠 ㅎㅎ

전세계에서 당일날 고쳐주는 나라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 한국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타미히로]

결국 당일수리제도는 한국의 대기업이 지금까지 수리기사들 쥐어짜서 가능한건 가보군요 ㄷㄷ;;
아무리 한국 서비스센터 제도가 뿌리깊게 잡혔어도, 점점 기사들의 과로나 혹사등이 점점 수면위에 올라오고 있으니, 몇십년뒤엔 서양과 일본과 같은 방식을 채용할지 모르겠네요

[노톰]

정말 말도 안되게 쥐어짭니다.

지금은 퇴사한지 좀 되었지만 심할때는 접수하자마자 "요이 땅!" 해서 수리완료까지 30분이내에 처리하는 30분완결률이라는 실적이 있었습니다.(s5같은 npt설계방식의 폰은 제외)

[[BH] 버디시폰]

인터넷기사인데요. 콜센터 접수 후 4시간 안에 가서 고쳐줬는데도 느리다고 항의 받을 때가 제일 황당합니다.

[楓レ]

삼성이며 엘지같은 대기업 수리기사들도 대부분 하청입니다.
국내 하청업체 서비스 기사들이 무상으로 교체나 수리를 하게되면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그건 다 기사들이 뒤집어쓰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들이나 콜센터 직원들이 수리후에 해피콜 점수 잘 달라고 하는 것도, 점수 낮게 받으면 다른 지점가서 교육이수 받거나 강제행군도 시킨다고 하더군요.
당일서비스야 좋지만, 그게 업무 이상으로 쥐어짜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그리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Cayenne.]

일주일이면 양반이지..캐나다 1달걸리덥니다..

[우미™]

한국소니도 같은방식 쓰던데 ..ㅋㅋ 우리나라 특성상 당일수리 아니면 장사할맘없는거져 -ㅅ- .. ㅋ

[타미히로]

당일수리 받았다는 블로그글을 많이 봤는데(전지역이 아닌, 압구정등에서만)
아니였던가요? ;;

[우미™]

아 .. 이어폰이나 이런계열이요 ㅋㅋ

[RadiationTuna]

미리예약+간단한 증상+부품이존재등등 몇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특히 액정만 교환한다던가 간단한증상이나 가능하지
사설에선 대부분 부품교환을 기본으로하고 즉시안하면 받으러 오지않다보니 즉시가능하죠
문제는 부품이 정품이 아닌결과 내구도(특히 액정)문제가 발생할수도있고
실제로 대부분 분해조립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문제는 부품수급과 재밀봉시 얼마나 꼼꼼하게 하는지문제죠

[타미히로]

흠.. 그렇군요;;
일본에선 다 저방식인지라, 일본서 파는 삼성LG폰도 저렇게 수리공장에서 수리를 진행하더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일본행 비행기타다가 옆에 어떤 사람과 말한적이 있는데,
겔럭시1인가 2를 한국서 부속부품(이어폰이였던가?) 한국서 구입하려고자 하니 부품이 없다고 빠꾸맞았는데,
일본측엔 아직 부품이 있다고 해서 일본애들 칭찬했던 일이 기억나네요.

아마 수리집중센터에서 부품을 한빵에 보관하니 가능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그러고보니, 서비스센터가 너무 분산되어 있으면 부품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나중에 부품이 튀어나오는 경우도 다반사였는데 ;;

[adoru0083]

Z1 2년 반 썼는데 엑페는 진짜 애정 없으면 못써요..

[Reyran™]

엑페 z3c 1년넘게 썼는데 진짜 애정없으면 못써요 ㅋㅋㅋ

[루리웹-42221847]

한국 소니 모바일은 2가지입니다
1. 센터 수리가 안 되는 경우 -> 센터로 보낸다 (시간 오래 걸림)
2. 센터 수리가 되는 경우 -> 부품을 주문한다 (시간 오래 걸림)

[이리하]

엑페만 3대째라서 아는데 엑페는 방수가 기본이라서 점검만해도 오래걸립니다.
센터가면 증상을 최대한 자세히 쓰는게 도움되요.

엑페는 애정 있으면 다른것보다 더 잘쓰지만 애정 없으면 진짜 못 써요ㅋㅋㅋ

[한마음ㅇ]

역시 걍 한국서 삼성 엘지 쓰는게 속편한거 같음 -_-;;; 고장증세 말하면 부품 수급만 되면 당장도 고쳐줘버리니. 그러고보니 u+에서 하던 방문수리 서비스 아직 하나...

[타미히로]

(답글달다가, 지금보니, 문서파일만 사진으로 찍은 이 재미없는글이 오른쪽에 와서 놀랐네요!!!ㄷㄷ;;
아예 오른쪽 노리고 작정하고 쓴글도 많았는데, 대충쓴 이게 오른쪽에 오다니 신기 ㅠ)
한국에 있을때 소니도 지방서비스센터에 맡기면 부품없거나, 불친절하고 재수없어서, 본점인 압구정이였나에 가서 맞겼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친절하고, 수리 잘해주더군요.

수입품은 수리부품을 한번 들여올때 대량으로 들여오고, 그뒤 왠만해선 부품을 다시 들여오지 않는것 같고..
한국서 수입품 구입할땐 수리등 불편을 다 각오하고 구입해야되니까요 ㅠㅠ

[동해sea2548]

일본은 수리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 절차가 복잡하고 느리죠. 이 동네에서 살다보면 그냥 절로 부처가 되는것같아요

[타미히로]

그래도 적응되면 나쁘진 않아요
가전수리를 저렇게 보내서 수리받는건 참을만한데, 핸드폰 수리는 정말 비효율적이고,(핸드폰회사 거쳐가야되서 2일걸린거나), 수리여도 액정필름을 다 뜯어버리거나등 아직까지 성질뻗치는 제도중 하나입니다.
전혀 비효율적인걸 고치려는 생각조차 없고요 ;;

[나가 사이렌]

오시는 누군가여

[타미히로]

오시란 사람이 누군가 했네요 ㅋ;;;
야마모토 사야카입니다!

[komuro38]

저도 일본삽니다만 아이폰+애플케어 쓰시면 된다능...
지니어스바 예약하고 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수리 혹은 교품해줍니다.

[타미히로]

그니까요 아이폰은 그게 참 편했는데..
아이폰은 저랑 궁합이 안 맞아 다시 구입하긴 꺼려진다능 ;;

[Leo_thesoillion]

그래도 같은 동양권이라 그런지
유럽이나 북미보단 훨씬 나은 것 같네요... ㅎㄷㄷ

서양쪽은 정말 오래 걸린다고 들었거든요~
세월아 네월아~ 하고요..

[타미히로]

서양도 당일수리가 아니였나보네요 ㅠㅠ

[앍혀]

저기서는 한국에서 욕먹는 애플식 수리방법이 오히려 좋은거네요

[ThreeO1]

그게 꼭 100%의 이유는 아니겠지만 애플이 일본을 점령했죠

[타미히로]

다른 핸드폰회사도 저러면 참 좋은데, 애플마냥 아이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게 아닌지,
교품교환 방식은 안쓰더군요 ;;

[산이.]

저런 방식이면 전 걍 애플스토어랑 지니어스바 이용하려고 애플쓸듯;

[타미히로]

근데 애플과 궁합이 안좋은지라 ㅠㅠ

[Getchu.c*m]

작년에 국내에 출시 안된 컴퓨터 HDD를 현지에서 샀는데 (면세+유니온페이 조합으로 엄청 싸게 삼... 밀수...)
3년 A/S긴 한데 RMA더군요.......
다행히 지금 고장은 안나서 괜찮고, 어짜피 1년에 2~3번은 일본에 가는지라 (받는거야 배대지로 받으면 되니...) 사긴 했는데...
확실히 국내만큼 A/S가 좋은 나라도 많이 없는것 같습니다.

[타미히로]

위에 서양도 시간걸리긴 마찬가지다를 보고, 당일수리 개념자체가 한국에 밖에 없단걸 알았네요 ㄷㄷ;;

[Burton_T6]

공장 초기화 하는 이유는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하는 것일듯....아이폰도 센터 가면 공장초기화 하고 증상진단 시작함.

[타미히로]

아이폰은 그점에서도 또 뛰어나죠
컴퓨터에 간간히 동기만해두면, 바로바로 원래 썻던폰 그대로 쓸수 있으니 ㅠ

[Seibzehn]

확실히 일본이 비효율적이긴 한데

다른입장으로 생각하면 한국의 빨리빨리 서비스는 노동자들 피말리게 만드는거죠. 그로 인해서 초과근무가 발생하니까요.

[타미히로]

저도 한국서 VTR 고칠때 당한적이 있죠..
빨리해달라는 얘기도 안했는데, 빨리 해주고선 또 다른곳 고장나서 수리 맡겼더니 다른부분의 고장이라고 다시 돈 달라고 하고 ;;
처음부터 노후부품 점검등을 제대로 하고 얼마 나온다 하는게 제일 좋았을텐데 ㅠㅠ

모든기사가 다 실력이 뛰어나고, 빨리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인간이라면 지칠수도 있고,
그날 컨디션이 있으니 이상에 불과하죠. ㅠㅠ

[柏崎 星奈]

일본이 생각보다 비효율적인게 많죠 ㅜㅜㅜ

[타미히로]

그래도 시간걸리고 잘 돌아오면 그나마 만족합니다.
핸드폰수리는 악질이고, 고쳤는데 또 고장나서 왔으니 성질뻗쳐서 얘기한거고요 ㅠㅠ

[프로킬러1#3165]

한국의 a/s의 소비자입장에서 좋은점은 수리기사들이 고객평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유료수리 부분들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부품이 있으면... 2~3만원 견적 정도 나오는 부품교체는 왠만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더군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삼성 겔놋2쓰던 시절 충전단자 문제로 as를 받은적이 있는데... as기간이 지나서 만약에 부품교체가 있으면.. 3만원정도 견적 나올거라고 했었는데... 그냥 무료로 부품교체를 해주더군요.. 물론 제가 보는 앞에서 수리를 하는지라... 대충 수리하고 푸품교체 했다는 뻥은 칠수가 없었고..

두번째는 lg블루투스이어폰이었는데... 이것도 as기간지난건데... 리퍼로 무상교체 받았습니다.. ㅎㅎ

[타미히로]

일본도 수리비가 겁나 비싸니, 징징거리면 수리비를 깍아주거나 하긴 해요
(핸드폰은 얄짤없지만)

전 한국의 평가제도가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려는게 아니라, 기사들 너무 쥐어짜는것 같아 너무 싫더군요
기사들이 벌벌 떨면서 "전화가오면 매우만족 말해주세요"도 전화받는것도 정말 마음에 안들고..

요즘은 한국갔을때 그 전화오면, 기사에게 왠만큼 심한 대응을 받은게 아니면,
이렇게 쥐어짜지말고, 소비자가 전화했을때 항의만 접수받으쇼라고 윗분께 전하십쇼 하고 끊음

[타미히로]

그리고 너무 지나치게 비싼 수리비를 책정하거나, 정상적으로 사용했는데 무상수리기간 수리비를 청구하는게 아니면, 수리비를 지불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렇게 공짜로 해주는게, 품질저하나, 직원 쥐어짜기로 이어지니까요.
직원들이 죽던살던 소비자인 우리가 알바 아니지만, 그런게 연쇄되어 지금의 헬조센이 있는거이기도 하고..

일본도 계약직이나, 과로노동등의 문제가 정말 많지만,
그나마 많은 기업이 시급 철저히 지켜주는것도 거의 공짜없이 소비자한테 돈 다받아내는것에서 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gamer]

신기하네요 전 한번도 무상으로 받아본적이 없는데..

[프로킬러1#3165]

예비 부품이 없을경우는 해당사항이 아닐듯 싶습니다...

단지.. 본인이 해줄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최대한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의 예비부품(아마도 다른 제품 보드교체같은 수리해주고 나온 부품에서 떼어둔 중고부품이 아니었을까 싶네요.)이 있었고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는 s/n번호가 적혀있는 스티커가 떨어져 나가있던 상황이라 정확한 제조일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좀 운이 좋았다고 볼수 있죠...

[프로킬러1#3165]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a/s기사의 경우 고객만족도 조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 생돈 들여서 하는거면 문제겠지만.... 제가 받았던 서비스의 경우는 그냥 본인이 해줄수 있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해준다는 느낌이었지 안되는걸 억지로 해준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고객만족도 조사라도 하는 회사와 그것도 없는 회사의 a/s기사들 태도는 정말 천지차이죠...

[프로킬러1#3165]

블루투스 헤드셋의 경우는 제조일자를 알수 없어도 대충 출시년도가 있어서 원래는 유상수리라고 했는데... 제조일자 스티커가 없어진걸 한번 사유로 올려본다고 했고 ... 결국 리퍼제품으로 무상교체 받았습니다.

[Necro Fantasia]

단통법 직전에 사서 근 2년동안 버텨주는 제 엑페 Z3가 새삼 대견하네요 ㄷㄷ

[타미히로]

우와우! 뭐 엑페Z3가 가장 명기라곤 하더군요.
엑페Z4부터 발열문제가 잔고장이 많아 진지라 ㅠㅠ

[데미안 레이]

저도 일본에서 수리 몇번 해봤습니다. 1번은 PS4 시디퉤퉤 문제였고, 2번째는 캡쳐보드 화면 멈춤 현상이었습니다.

각각 5일,7일 정도 걸렸습니다. PS4의 경우에는 문제를 인식하고 블루레이 기판을 교체해 주었지만

캡쳐보드에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더군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새 제품으로 교체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역시 케바케인거 같군요.

[타미히로]

저도 도시바를 제외하고 수리대응이 그렇게 심한 기업을 만나진 않았네요 ㅎㅎ;;
도시바는 노트북 구입하고 진짜 6번 고장났는데, 어찌나 OS도 개떡같고, 내구성도 개떡같은지..
무상기한이 지나기전에 2번이나 고장나서, 이거 결함품 아니냐고 새걸로 바꿔주거나 어쩔수 없냐고 물어보니
"고장품교환은 3번 고장나야 가능합니다.. 고객님은 2번 고장나셨기때문에, 앞으로 한번 더 고장나셔야 된다 데스네" 란 답을 받았을땐 정말 너털웃음을 ㅋㅋ;;

[데미안 레이]

ㅋㅋㅋㅋㅋㅋㅋㅋ

[타미히로]

차라리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한번만 더 수리의 기회를 달라고하면 모르겠으나,
정말 저런 답변을 할수 있는게 놀랍더군요 ;;

[데미안 레이]

전형적인 규칙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사람들이죠. 우리나라도 저런 거 많아서 아쉽습니다.

[神宮寺三郎]

A 미쿠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도 포함이 되어있군요. 특히 수리...

[타미히로]

A 미쿠도 나온지 그렇게 안됐으니, 아직 수리 잘해줄꺼에요 ㅎㅎ

[神宮寺三郎]

첫 기계는 6개월만에 백라이트 침수된걸 시작으로 액정 교체만 8개.. 그뒤 발광소자때문에 보드 봉인상태고..
두번째 기계는 지금 쓰고있는데 이것도 딱 6개월 되니까 백라이트 침수 한번 당하네요.
배터리 8개중 한개는 물먹고 쇼트나서 버리고. 보드에 극성이 반대로 들어가서 쇼트난게 의식 회복되는데 3개월 걸리더랍니다.

[타미히로]

엥.. 고장이 그렇게 많은가요? ;;
게다가 방수인데 침수까지 되다니 ㄷㄷ;;

[神宮寺三郎]

아, 제 사용방식이 좀 거칩니다.. (목욕탕 갖고가서 열탕에 몸 담그고 유튜브 감상을 한다던가)
그래서 습기랑 친환경적이죠. 게다가 발열에 대한 대책은 냉탕에 수냉쿨링...

[타미히로]

미쿠폰:주..죽여줘..

대단하네요 ㄷㄷ;; Z5도 그렇게 완전 방수가 아닌데 ;;

[썰렁매니아]

한국이 정상 외국이 비정상??? 최저임금 욕하면서 나는편해야되니 당일로 바로 되야되 이기적인 개돼지들 외국이 저런거면헬조선이 비정상인거지 헬조선이 배달이 많은건 그만큼 배달 비용이 매우 저렴해서다 외국에 배달하면 비용이 추가로 얼마가되는데 그말은 비정상적으로 요금을 지불하기 때문인데 하청에 하청을 계속 하니 피라미드로 아래층은 죽어가는건데 나편해야 되니 당일로 무조건 수리돼야되 한국이 편하네 외국은 미개하네 ㅉㅉㅉ 반대로 생각해라 한국만 있고 외국에 없다면 살펴보고 비정상이 훨씬많다 전기를 말안해도 외국은 11배가 없는거는 알거고

[타미히로]

추천추천!

[Arkas]

잉 저는 일본에서 Z 썼을때 통화가 안되서 바로 교환받았었는데...

[타미히로]

아마 구입하시고, 바로 교환(구입하고 1주일 안지나면 본체교환가능)하시거나, 유료본체교환 보험서비스를 이용하신게 아닐까요? ;;

본체교환서비스는.
완전히 핸드폰이 개작살나거나 물에 퐁당빠졌을때 본체를 통째로 교환해주는 서비스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서비스이지만, 이게 유료로 한번 교환하는데 8만원인지라 쉽게 쓸수 없는 서비스긴 하죠 ㅠㅠ

[Arkas]

아뇨 그런 서비스 가입 안했었고, 쓴지도 반년정도 지났었는데
바로 교환을 해주더라고요... ㄷㄷ;; 2년정도 전입니다~ 도코모숍에서 바꿨어욤

[Arkas]

아뇨 제가삭제한겁니다...ㅋㅋㅋㅋ 도코모숍 안붙여서요.. ㅋㅋㅋㅋㅋ

[타미히로]

우와.. 그런 서비스가 있었나요? ㄷㄷ;;처음 듣는디;;
전 얄짤없이 수리공장으로 보내는것말고는 들은적이 없는데 ㅠㅠ

[타미히로]

으허헝 ㅠㅠㅠ 다행다행 ;;

[Arkas]

빼박이면 걍 바로 교환해주더라구요..
전화를 받는데 상대방 목소리가 안들려서 바로 교환했어요..
보고 와... 괜찮네? 바로 숍에서 신품박스까서 주더라구욤 당일교환 ㄷㄷ

[타미히로]

신기하네요 ㅇ_ㅇ;;
저도 지금까지 빼박 증상보여줘도 신품교환이 아니라 수리라고 못박던데 ㅠㅠ

[대한팟수]

그래도 대체폰을 주는것 괜찮네요

[타미히로]

세번이나 데이터를 지웠다 까는게 귀찮긴 하지만요 ㅠㅠ
그래도, 애플만큼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도 초기보단 복구가 좀 많이 순조로워졌죠

[카스가노소라]

어..순정으로도 순조로워졌나요?
저는 안드쓰면 무조건 커스텀리커버리설치->리커버리복구.->자동스토어 어플다운 끝 이랬거든요.
윈도우같이 백업 복구 복원지점 비슷하게 되는지라..

[JayD723]

우리나라 빨리빨리 문화가 이럴땐 좋다는..

[루리웹-7235579295]

미국도 오래 걸려요. 제 갤럭시 S7엣지 화면이 깨져서 300달러 주고 삼성 센터로 보내서 수리받았습니다. 보낸지 딱 13일 걸려서 도착하더군요. 거의 2주죠. 혹시 직접 방문해서 수리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한방에 "NO".

[타미히로]

그럼 한국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인거군요 ㄷㄷ;;
난 딴나라도 다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해줄지 알았는데 ;;

[루리웹-7235579295]

굉장히 특이하죠. 한국 택배서비스(퀵택배 포함), 우편물 서비스, 제품 A/S 라인은 월드랭킹 탑오브탑이에요.

[Trinity Zero]

근데 이렇게 수리비가 낮은 걸을 악용하는 사례가 드물게나마 있으려나요...

[타미히로]

고장만 수리하고 재팔이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던지 계약시 제재가 무지 많긴하죠 ;;
휴대폰회사만 계약만 되어있으면, 거의 무료나 비싸도 5만원에 수리가 가능하니까요.

그래서 요즘 계약하고 싼값에 수리만하고 해약한 수상한 사람의 명의는 곧바로 블랙리스트에 올려 버린다고 합니다.
(일본의 3사 핸드폰 회사에 전부 계약을 할수 없게 된다나 ㄷㄷ;; )

[Artyna R.S]

저도 집에 캐논 프린터 한 대가 고장이 나서 어떡할까 하고 있는데... 이건 한 3주 걸린거네요.. 급해서 아키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앱손 한대 업어 오긴 했는데... AS한 번 받으려고 하면 토 나오는....;;

[타미히로]

그렇게나 오래걸리나요? ㅇ_ㅇ;;;
그러고보니 집안이 좁아서 프린터를 안사고 편의점에서 출력하는지라 ㅋㅋ;;

[Artyna R.S]

저도 한 동안 패밀리 마트에서 하긴 했습니다만 귀찮....;; (근데 사시리 따져보면 패밀리 마트가 더 싸더라구요 ㅋㅋ)

[ikiNOcori]

저도 일본 유학하고 처음으로 엑스페리아 z5 사가지고 지금 한 4달째 쓰는데요 못써먹겠어요..ㅡㅡ
발열이 엄청 심해서,,,동영상도 아니고 노래 듣는데요..5~10분 지나면 뜨끈뜨끈해져요...
거기다가 렉도 엄청 심해도 좀 사양되는 게임 돌리려 하면 ...ㅡㅡ 진짜 말그내로 예쁜 쓰레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원래 노트5 살려고 했었는데 3시간정도 도시에 있는 샵 다 돌아봐도 없더라고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엑스페리아 삿지만...다음부터 소니폰은 절대 안살겁니다...

일본인들이 왜 지네 나라 폰 안사고 애플 꺼 쓰는지 확실이 알았어요..이번 기회에..

게네들도 아는거죠...지내나라 폰이 쓰레기라는 걸..ㅡㅡ지금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쓰고 있답니다..
노트2 랑 성능 비슷하다 보시면 되요..체감상 진짜 똥,,,

[ikiNOcori]

그리고 저도 작성자님처럼 이어폰 꽂아도 스피커로 소리가 자꾸 나오는 증상이 자주 있었거든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재시작 하니까 고쳐지더라고요,,,껐다키는거 말고 재시작이요

[타미히로]

정보부족이셨네요 ㄷㄷ;;엑페는 스맛폰으로 게임하는 사람이 사면 절대 안되죠 ;;
게임하는 사람에겐 정말 주적의 폰인데 ;;

전 인터넷 서핑, 카메라, 음악감상이 주 목적이였기 때문에, 정말 가끔 발열이 심해지면 멋대로 재기동하는것 외에는 그렇게 불편한게 없네요. 특별히 비지니스용으로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멋대로 기동하면 아.. 오랜만에 전원껏다키는구나 정도니.. (지금까지 엑페쓰면서 당해보지 않은, 이어폰 두번 고장난껀은 정말 심하게 열받지만 ㅡㅡ;;)

[타미히로]

제 경우는 재시작해도 안 고쳐져서 수리맡겼던거거든요 ㅠ
후에 두번째는 위에 서술한대로, 이상한 노이즈와 멋대로 소리 올라갔다 내려가는 공포가.. ㄷㄷ;;

여튼 삼성 스맛폰을 지인이 가지고 있는거 잠깐잠깐 써본것외에 안 써봐서 제가 우물안 개구리겠지만,
뛰어난 카메라기능이나, 음악재생기능으로 쉽게 소빠를 버리지 못하겠네요 ㅠ

여튼 수리를 한번 맞겨보거나, 정 자신의 궁합과 안 맞으면 삼성이나 아이폰으로 바꾸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스맛폰은 요즘 사람들의 생활의 심장부 같은기기니.. ㄷㄷ;;

[ikiNOcori]

ㅠㅠ...제가 노트2 하고 g4 를 쓰고 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카메라 기능하면 g4가 훨씬 좋았고 노트2는 옛날폰인데도 발열문제없이 뭔든 상당히 잘 돌아갔었는데 엑페는 뭔가 어중간한 위치라..ㅠㅠ 카메라 기능이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고...그렇다고 스팩이 높지도 안아서 ㅠㅠ..특히 제가 제일 열받는건 발열문제예요...
뭐좀 할려고 하면 발열이 엄청 심해져서..주변에 물어보니 원래 소니가 그렇다네요....제가 바닷가 지역이라
노트5를 못사면 방수가 되는걸로 사야지 디자인도 이쁘고 ㅎㅎ..하고 엑페 샀는데...
쩝 알바로 돈벌어서 노트7이나 사야겠어요 ㅠㅠ 아마존으로..

[ikiNOcori]

그래도...솔찍히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딴 생각안하고 넙죽 산 제 불찰이기도 하고요..ㅠㅠ
너무 좋은 것만 쓰고 지냈나 십네요...

[타미히로]

쩝;; 아이폰은 써봐서 뭐라 할말이 있지만, 한국 스맛폰 제품을 한번도 안 써봐서 뭐라고 할말이 ㅠㅠ

[HASIRA]

음...글 쓰신이는 개인적 입장에서 불만을 토로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지극히 당연하고 저같아도 화딱질이 날 부분도 많네요. 회사 입장에서는 별별 인간 또는 케이스가 많기에 제도화 하여 메뉴얼 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아주 전체적인 결과만을 볼때는 아주 효율적인 시스템이지요. 그리고 자연스레 개개인에게는 때로는 쌍욕이 나올 것 같은 불편함을 주는 것도 사실이죠. 한국의 빨리 빨리 문화와 그리고 고객만족도를 의식한 수리기사분의 친절한 대응 등등 단순히 보면 정말 좋게 느껴지지만 그로인해 일어나는 트러블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피말리는 희생이 뒤 따르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느정도 선을 넘어가면 내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동생도 그러한 목을 조여오는 환경에서 일을하게 되거든요. 개인적인 경험을 미루어보았을 때 당장은 느리더라도 일본의 시스템이 전 더욱 효율적이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글쓴이님에게 팁을 드리자면 갤럭시나 아이폰 쓰세요... 다른 회사 제품은 골치아플겁니다.)

[타미히로]

저도 예전에 일뽕에 취한게 극에 달했고,
서비스센터 직원들이 혹사하는 한국뉴스를 보았을때 그걸 생각해서, 글을 적은적이 있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33/read/230471?cate=all&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9D%BC%EB%B3%B8%EC%97%90%EC%84%9C

근데 이렇게 수리받다가 보니, 한국의 수리시스템이 생각나고, 일본도 한국 수리 시스템같이 개선한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데 왜 일본서는 소비자를 더 편하게 하지 않는가 하고 내가 너무 일뽕에 맞았나하고 열받아서 쓴면도 있는데,

[타미히로]

댓글을 보고, 서양에서도 수리공장에서 수리하는게 보통이란 댓글등을 보니 한국이 정말정말 특수한 상황이고, 누군가의 혹사로 인해서 이루어지는 서비스란걸 이글 쓰고 몇몇분들의 댓글을 보고 알았기 때문에,
HASIRA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역시 몇년전 제가 느꼇던게 잘못되었던게 아니였군요 ;;

저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소니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도입한 아크부터 소니 스맛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지금와서 삼성, 애플을 쓰자고 하자니 쉽게 못하겠더군요 ;;
소니가 지금 스맛폰 실적이 개판인지라, 잘못하면 내년에 스맛폰 시장에서 철수할수 있다는데, 소니가 철수하면 그때는 아이폰을 쓰겠지만요.

[wony-_-]

저도 일본 유학생이라 엑페Z5쓰고있는데 뜯자마자 무한부팅 초기결함일어나서
계약서 쓰자마자 폰교환했네요..

[타미히로]

그러고보니 최초의 LTE 지원폰 엑스페리아VL(1년도 안쓰고 팔음)을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계약하고 집에와서 보호필름 붙이고 보니 액정안 한가운데에 미세한 먼지가 들어있더군요

제품하자는 대리점에 잘못이 없고, 구입하자마자였으니 대리점에서 군말없이 본체교환을 해줬지만, 만원갔다버린 보호필름을 생각하면 정말 집어 던져버리고 싶었음 ㅠㅠ

[wony-_-]

그냥 폰사면 그자리에서 이어폰꼽고 한 30분 만지작거리다 와야되는것같아요

[키뮤식]

저는 소프트뱅크 아이폰 식플인데요

마눌님것도 아이폰 식플입니다만 공교롭게 두 개 다 화면박살..

소프트뱅크 들고 갔더니 수리비로 35000엔 내고 지정점 가서 수리해라.

나중에 영수증 가지고 오면 27000엔분은 월정액요금에서 달달이 까주겠다.

복잡해서 '싫어' 한마디하고는 근처에 있던 사설 수리점 가서

4만엔 주고 1시간 반만에 두대 액정교환 했습니다.

[타미히로]

뭐 그런 복잡한 방식이 ㄷㄷ;;; 아마 계약 잡아두려고 꼼수부리는것 같네요 ;;
애플은 역시 비싸도 애플케어 가입이 제일인것 같다능

[TAMAKU]

저도 소뱅 식스인데, 충전단자 불량이었습니다. 애플케어는 심프리를 산게 아니라서 없지만, 보험이 있었는데 필자님과 같은 방식으로 6 교품받아서 1주 쓰다가 이후 정상리퍼품 받아서 다시 사용했습니다.

뭐 어쩌고 저쩌고 해도 한국 AS가 좀 효율적인건 사실입니다. 오히려 댓글 보면서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바뀌었나 싶어 놀라게 되네요. 한국도 좀 바뀌려나 봅니다.... 만 정작 불편해지는걸 누가 감수할지.

일본이 친절한 척은 하는데 알고보면 자기선을 벗어나는건 다 친절하게 [노] 죠. 한국은 좀 이해되면 어떻게든 권한밖의 것도 상식선에 처리해보려 하지만... 서로 장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미히로]

다 딱잘라서 노! 하지만, 외로 닥달하면 되는게 많습니다.
오사카의 경우는 특히 한국과 비슷해서 닥달하면 대부분 다 해준다능

[딴띠리1]

저는 초창기 소니에릭슨 시절이랑 요즘 두 번 사봤는데 진짜 소니 스마트폰은 한국사람이 쓸게 못 됩니다. 애플 삼성 엘지 팬택 소니 다 써봤지만 진짜 소니는 최악이였습니다. 수리도 짜증나서 두번 다 고장나자마자 새폰으로 교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