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에이스컴뱃7 미션5 444 , 게임을 팔아버릴까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ㅠㅠ

[kyokko]

...고통의 미션 5

겨우 미션5인데
이렇게 어려우면 어떻게 하라고...ㅠㅠ

 이전화까지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면,

주인공(플레이어)이 누명을 써서
죄수 병사들을 수용하는
444 부대로 오게 됩니다.

444부대는 
마치 삼국지 적벽대전 전초전에서
조조의 화살을 낭비하기 위한
제갈량의 허수아비 함선같은 기지입니다.
즉, 적을 속이기 위한 가짜 기지, 가짜 부대입니다.

주인공(플레이어)이 444부대로 이송되자
적들의 공습이 오게 되고
늘 그렇듯, 적들을 기만하기 위해
대충 상대하는 척 
날아다니기로 합니다.

(그래서 미션 초반에는
미사일도 못 씀)

그러다가 적들의 폭격기로 인한
444 기지가 공격당하자
사령관이 적들을 격추하라고 다시 명령합니다.

 이때부터 미사일이 사용가능해지면서
본격 미션 스타트~!

이 미션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폭격기"!!

 폭격기가 기지 근처로 오게 되면

 이렇게 기지에 폭격을 가하게 되고

 
폭격기의 기지 폭격을 막지 못하면
적들이 이 기지가 가짜 기지란것을 알게되어
게임 오버...

 문제는 폭격기도 많고
잔챙이들도 많아서 
폭격기의 기지 공격을 막는게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또한 이번화부터
적들이 저를 록온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격추로 인한 게임오버도 급증가...
아아아아~~ㅠㅠ

왜 죽는지도 모르면서
거의 3시간 가량을 죽었네요...ㅠㅠ

but 그러나
하다보니까 알게 된게 있는데
바로 타겟 변경!!

이 게임은 자동으로 타겟이 지정되어서
전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이러다보니 맞춰야 할 폭격기는 안 맞추고
자동 타겟 지정된 잔챙이들만 해치우니
기지가 공격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타겟을 내가 수동으로 바꿀 순 없나?
하고 이 버튼 저 버튼 다 눌러보니
세모 버튼으로 타겟 변경이 가능하더군요!!

이걸 5화되서야 알다니...
게임 내에서 좀 가르쳐주지...

에이스컴뱃은 정말이지
넘나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ㅠㅠ

또한 적들을 노릴때는

미사일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확실하게 2방씩 쏠 것!!
특히 폭격기는 1발로 안 죽습니다.

이런식으로

1)자동 타겟 지정되는 잔챙이들 다 버리고
오직 폭격기들만 수동으로 타겟 변경해서 격추시키자

2)폭격기 격추시킬때는 무조건 미사일 2방!!

...이란 전술에

기지에서
다가오는 폭격기를 노릴게 아니라

내가 먼저 폭격기가 나오는 곳으로 가서 격추하는
선빵 전략으로

 겨우 겨우 깼습니다.

(증원이 2번 오는데 기지 근처에서

적들을 기다리고만 있으면 나중엔 기지 주변에
잔챙이+폭격기들이 너무 많아져서
수동 타겟 변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하아아아~~~....
겨우 5화인데
이렇게 어려우면 앞으로
어떻게 하라는거야...

진짜 몇번이나 팔아버릴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비행 시뮬레이션 슈팅 장르는
지금까지 해 본적이 없어서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특히, 이륙하고 착륙하는거!
재미는 있는데
넘나 어렵고 불친절한 게임
에이스 컴뱃...

다음 미션은 부디
무사히 깰 수 있기를....

참고로 나레이션 영상때마다 나오는 이 처자가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분신인 메이지2, 트리거2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5화가 되서야 알았습니다.
얜 도대체 그럼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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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하게 스트리밍도 하고 있습니다~^^

[HANZAWA23]

팬심으로도 실드 치기 힘들죠. 이번 7....

[kyokko]

아직까진 팬심이 생길랑 말랑한 단계네요 ㅋ

[하드랜딩]

어...타겟 변경 버튼은 미션 1에서 튜토리얼 글씨로 알려줍니다.

[kyokko]

그랬군요...저는 레이더 보는 법이나 적 찾는 표시를 미션2가 되서야 알게 되어서
미션1때의 튜토리얼이 눈에 안 들어왔나봐요...이제라도 알게 된게 다행ㅠㅠ

[민...]

미션 7은 진짜....... 이지로 했는데도 다시는 하기 싫네요...

[kyokko]

미션 7...기억해 두겠습니다

[무조건 한큐]

아 이거 ㅋㅋㅋㅋ 한 열몇 번은 리트라이 한 것 같네요. 그놈의 기지가 자꾸 한눈 팔면 파사삭 부서져서;
저는 맵 축소/확대 기능을 중후반부 가서야 겨우 알았어요.

[kyokko]

맞아요! 같이 출격한 동료들은 도대체 뭘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다이내믹]

에이스 컴뱃을 익혀가는 정성스러운 글이네요 잘봤습니다 ㅎㅎㅎ
보통 적기들은 미사일로 일단 2방씩입니다. 폭격기는 맷집이 세서 3방이구요. 특수무기로 바꾸면 2방정도에 될거에요.
헬기들은 대개 1방이고, 지상의 땅크는 2방씩입니다. 땅크를 열나게 잡아야 할 미션을 만나실거에요...... 굿럭 ㅠ

[kyokko]

이번엔 땅크가 기지를 노리는건가요? 꿀 팁 감사합니다~~!^^/
됼라 어렵고 불친절하지만 확실히 재미는 진짜 있습니다. "웬만하면" 포기하지 않을테야요~~!ㅋ

[kyokko]

1부터 하셨다니...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MOBIUS!]

허허 여기서 좌절하시면 앞으로 고난이 펼쳐질텐데 ㄱ-

[kyokko]

"웬만하면" 중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ㅠㅠ/

[BabyGrand]

에이스 컴뱃 때문에 VR에 플라이트 스틱까지 장만하고 미션5부터 매일 욕하면서 어떻게 미션17까지는 클리어했는데.. 그 담부터 할 기력도 없어지고 다른 게임 하느라 지금은 봉인중이네요
그치만 워낙 이쪽 장르에는 에컴 대체할만한 게임이 없으니 그럭저럭 만족합니다ㅠ

[kyokko]

미션 17까지 있어요?!!!!! 헐.... 미션5가 이 정도인데...ㅠㅠ

[하늘의경계]

이 미션은 딴짓할 틈이 전혀 없죠. 제일 첫 플레이때 날파리 잡느라 폭격기에 잠깐만 신경 못쓰면 그대로 기지 터지면서 꼴좋다는 소리를 몇번을 들었는지...

[kyokko]

동감합니다. 저는 특히 꼴좋다에 이어진 사령관의 "shut up"이 고통스러웠습니다...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