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으로 스퀘어(현 스퀘어에닉스)가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시기에 '시네마틱RPG'라는 장르로
'패러사이트 이브'란 게임이 등장합니다.
'제2회 일본호러소설' 대상을 수상한 '세나 히데아키'의 공포SF소설을 원작으로 초반 게임잡지등에 공개된 스크린샷만으로는
'바이오 해저드' 시리즈 같은 호러게임 분위기가 많이 나기도 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원작 소설은 일본내에서만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영화화되기도 했죠.
국내에 '제3의 인간', '미토콘드리아 이브'등의 제목으로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간략하게 스토리를 알려드리면 인류와 별개의 DNA를 지닌 '미토콘드리아'인 '이브'가 남자 주인공
'토시아키'를 이용해 인간을 지배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그 계획을 막아서는 주인공의 사투를 다룬 내용)
여담이지만 초반 '패러사이트 이브' 공개 당시 모 게임잡지에서는 주인공 '아야 브레어'의 외모에 극찬과 함께
바하 시리즈나 여타 다른 공포물이나 액션게임에서 이런 멋지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본적이 있느냐며
그녀의 캐릭터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을 정도로 캐릭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도 했었죠.
실제로도 스퀘어 쪽에서도 '아야 브레어'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서 게임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7'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노무라 테츠야'가 디자인한 '아야 브레어'
[ 패러사이트 이브 ]
(패러사이트 이브 오프닝 영상)
패러사이트 이브의 주요 등장인물들.. 이중 '마에다' 정도만 그나마 원작소설과 관련된 인물이고 나머지는 게임상 오리지널이죠.
패러사이트 이브의 주요 키 설정
패러사이트 이브의 주요 스텝들..
프로듀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아버지 '사카구치 히로노부', 음악은 '스파2','킹덤하츠 시리즈','파판15'편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시모무라 요코',
캐릭터 디자인은 '파이널 판타지7'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노무라 테츠야', 그리고 가장 우측에는 원작자 '세나 히데아키'
1998년 3월 29일 발매
스퀘어USA 제작, 여러모로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등장한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 첫 작품입니다.
스퀘어의 게임답게 화려한 고퀄리티의 동영상이 꽤나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플레이어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며
일본내에서만 106만장을 판매하여 나름 좋은 판매고를 올리지만 정작 게임 자체는 아쉽게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죠.
시스템 자체는 신선했지만 막상 전투 자체는 재미보다는 짜증과 답답함이 더 느껴졌고
캐릭터 일러스트와 이질감나는 영상 속 '아야 브레어'의 모습도 아쉬움으로 남았죠.
이외에도 당시 기준으로도 매우 아쉬운 모델링, 몇몇 구간에서의 짜증을 유발하는 높은 난이도, 짧은 플레이 시간등이
단점의 주된 이유로 '시네마틱 RPG'라며 내세운 장르가 무색할 정도로 이도저도 아닌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시나리오는 그래도 나름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매력적이라고 보기까진 힘들었고
몇몇 그로데스크한 장면(자연발화, 크리쳐 변신 장면)으로 인해 게임 자체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었죠.
지인들 중에서도 대충 RPG버전 '바이오 해저드'를 생각하고 접했다가 죽도 밥도 아닌 어정쩡한 게임이라
실망한 이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2회차부터 장비계승등 즐길만한 요소들도 갖추고 있고 특히 클리어후 추가되는 77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크라이슬러 빌딩'은 클리어후 진엔딩도 볼 수 있어서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키긴 합니다.
재미교포 '이한종'씨가 스퀘어USA 소속으로 개발에 참여한 게임이라 국내에서도 나름 화제가 됐는데....
이한종씨는 스퀘어USA 퇴사후 '조이캐스트'라는 회사를 설립해서 PS1으로 '매닉 게임 걸(MGG)'이란 게임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MGG'를 플레이해본 개인적인 소감을 솔직하고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그냥 '시대에 뒤쳐진 유치찬란한 비추천 게임'이란 생각입니다.
[ 패러사이트 이브2 ]
(패러사이트 이브2 오프닝 영상)
'패러사이트 이브2'의 주요 남녀 캐릭터인 '아야 브레어'와 '카일 매디건'
전작에 비해 변화와 개선이 시도된 조작방법
달라진 조작법으로 인해 전작을 즐긴 분들은 다소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조작법은 '바X오 해X드' 조작 스타일과 흡사하죠.
1999년 12월 16일 발매
기대에 못미친 아쉬운 평가였음에도 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려서인지 후속작이 등장을 했습니다.
전작의 어정쩡했던 시스템을 좀 더 대중적으로 개선하고 그래픽도 한층 발전시키고 액션 스타일도 변화시키며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만 아쉽게도 판매량은 전작의 반도 못미치는 34만장에 머무르고 말았죠.
변경된 시스템과 초반부 진행이 몇몇 특정 게임들을 벤치마킹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그로 인해 아류작 소리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바X오 해X드' 짝퉁게임이란 생각도 많이 들어서 초반에는 좀 실망스러웠지만 게임을 즐길 수록
꽤나 공을 들인 느낌이 많이 들었고 결과적으론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멀티엔딩에 전작에 이어서 2회차 플레이때 즐길 수 있는 요소도 추가가 되긴 했는데 전작의 '크라이슬러 빌딩' 같은
추가 던전이 아니라 단순히 추가 난이도 4종이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귀여운 모습도 보였던 전작과 달리 시크한 모습으로 변한 '아야 브레어'
전작의 부실했던 그래픽에서 확연하게 발전한 그래픽이 인상적이죠.
[ The 3rd Birthday ]
(The 3rd Birthday 오프닝 영상)
1편의 오프닝곡을 그대로 채용해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데미지를 입으면 방어구가 파손되는 코스튬 데미지 시스템을 대놓고 보여주는 메뉴얼 표지
데미지에 따라 방어구는 파괴되고 그만큼 노출도 늘어나지만 당연히 데미지도 올라갑니다.
11년만에 돌아온 그녀 '아야 브레어'
달라진 시스템에 맞게끔 변화한 조작 방법
2010년 12월 22일
무려 11년만에 등장한 시리즈 세번째 작품입니다.
실질적인 시리즈 3편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제목은 'The 3rd Birthday'로 발매되었습니다.
실 제작은 '오오카미HD','Z.O.E HD(수정판)'같은 주로 HD리마스터 작품들을 담당해왔던 '헥사 드라이브'.
기존 시리즈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등장한 것과 달리 휴대용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로 등장해서 꽤나 놀라웠죠.
원래 이 작품은 모바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이런 저런 사정들로 PSP로 플랫폼을 변경해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정식발매가 되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비한글화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제작사 측에서 'The 3rd Birthday'의 판매량에 따라 시리즈 후속작의 등장 여부가 판가름 난다는 발언도 있어서
꽤나 기대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만 판매량이 썩 만족스럽지 못해서인지 현재까지도 후속작 소식은 들려오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중 가장 재밌게 즐긴 작품이네요.
스토리는 기존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것들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후속작보다는 뭔가 외전 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전투 시스템은 3인칭 슈팅 게임(TPS) 같은 스타일이 도입되었는데 생각보다 움직임도 쾌적하고 빠른 전개라
전작들에 비해 만족스러웠고 상대방에게 일종의 빙의(?) 형태로 옮겨다니는 오버 다이브 시스템도 꽤 매력적이었죠.
또한 클리어후 얻는 특전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여러 코스튬 덕분에 다회차 플레이도 제법 즐길만 하죠.
(코스튬 이외에도 회차에 따라 회복속도 향상 치트, 탄약무한 치트 등도 추가가 됩니다)
그래픽도 휴대용 기기치고는 꽤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시리즈의 마무리를 염두하고 나온 작품이라 그런지 전작보다 더 어둡고 안타까운 전개가 아쉬웠네요.
시리즈 내내 고생한 주인공 '아야 브레어'에 대한 대우가 너무 하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죠.
(개인적으로 연출 중에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강인한 모습보다 다소 여린 모습을 보이는 그녀는 사실..)
번외로 The 3rd Birthday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유명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아야 블레어의 샤워씬 장면이었죠.
물론 전작에서도 아야의 샤워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작은 뜬금없이 뭔가 에로틱한 연출까지 더해져서 팬들의 상상력을 꽤나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웃긴건 50회 클리어를 하면 아야의 샤워 장면이 해금되는데 이 해금된 샤워 장면을 5회 감상하면 게임 플레이때
아야의 몸매 감상에 편리한 뷰모드가 개방이 된다는거죠.
(대놓고 노리고 만든 제작진들에게 건배를!)
1998년 시작된 아야 브레어의 여정은 11년만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특정 게임의 벤치마킹을 줄이고 좀 더 미흡한 부분을 보안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였다면 지금보다는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작품이라 생각하기에 개인적으로는 후속작 혹은 리메이크 작들을 현세대 기종들에서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비록 시리즈 자체는 바하 아류작이니 하면서 평가절하되고 있기도 하지만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나름의 개성과 재미는
갖추고 등장한만큼 언제라도 새로운 신작이 등장한다면 저는 쌍수들고 환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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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판 바하 나름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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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판 바하 나름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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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류작이라는 오명도 받긴 했지만 게임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죠. 다만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내지 못한게 두고 두고 아쉬울뿐입니다. | 18.12.17 1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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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그나마 할만 했었는데 2는 완전 개판되면서 사라졌었고 3편이 평이 좀 갈리는듯 하지만 좋은평받은거 같은데 해본적이 없어 할말은 없내요... 1편은 진짜 잼났었음... 불편한 요소가 좀 많긴 했지만... | 18.12.18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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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도 어짜피 어둠속의 나홀로 아류작인데... | 18.12.19 1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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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이 좀 쓸데없이 에로틱하게 나와서 그렇지 그냥 샤워만 하는게 전부죠. | 18.12.17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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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가 차츰 비중있는 위치가 될거라 예상은 했지만 3때 그렇게 나올줄은 몰랐죠. | 18.12.17 13: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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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쨔응
초반 카네기홀 이벤트 영상도 좋았지만 당시 스퀘어답게 CG영상들이 전체적으로 훌륭했죠. | 18.12.17 13: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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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선 초반에 영상과 게임이 같이 돌아가는 씬도 정말 신선했었죠. | 18.12.17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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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쨔응
1편 나올때만해도 스퀘어게임은 따지지도 않고 믿고 구매해도 된다는 믿음이 있었음 | 18.12.19 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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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물로 나왔고 2편도 바하 아류작 소리듣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저도 좋아하는 시리즈죠. 원작 소설은 시간이 흐른뒤 우연찮게 접하게 되었는데 예상보다 그냥 무난하더군요. 후속작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작들을 최신 기술력으로 리메이크한걸 더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18.12.17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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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기대보단 못미쳤지만 그래도 그때당시 미토콘드리아라는 소재를 가지고 아주 참신한 발상과 이야기를 가진 게임으로 취향저격이었던 게임이라 게임잡지를 사서 이야기를 몇번이나 읽어가며 게임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 게임도 불편하고 어려웠지만 나름 파고들만한 부분도 많았고 이후 진엔딩을 알게되어 나름 재밌었습니다. PSP로 나오긴 했지만 2가 워낙 망해서 설마 내어주겠거니 했는데, 약간 외전격같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나와 주는것만으로도 감사했고 더군다나 독특한 전투방식과 재미로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했네요. 오랜 팬으로서 스퀘어가 페러사이트 이브 시리즈를 다시금 살려내 주면 안될까 가끔 이 게임 한번씩 잊을만하면 하는데 그때마다 혼자 빌어보곤 합니다.ㅎㅎㅎㅎ | 18.12.17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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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때 등장한 샤워씬이 나름 화제가 되었는지 3편에서도 등장하지만 개인적으론 제작진들 취향이 적용된게 아닌가 싶네요,. | 18.12.17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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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대를 받으며 등장한것 치고는 평가도 그리 좋지 못했고 그나마 화제성으로 나름 좋은 판매량을 올렸던 1편에 비해 2편은 판매량도 반토막 나면서 시리즈화가 이어지지 못했죠. 더욱이 바하 아류작이란 오명도 받아가면서 평가도 꽤나 호불호가 갈렸고 그나마 3편이 나와서 어느 정도 명예 회복을 했지만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운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18.12.17 1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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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브레어' 캐릭터만 놓고 보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 18.12.17 14: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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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보다 실망스러웠지만 시리즈 중에서 리메이크로 나와주길 가장 바라는게 1편이죠. 말씀대로 리메이크에 한글화까지 된다면 바랄게 없을 정도라 생각이 드네요. 2편은 전작보다 그래픽, 시스템 모두 개선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바하 아류작 소리 듣게 되었고.. 서드버스데이는 독자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나름 명예회복에 성공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재밌게 즐겼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부분이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 18.12.17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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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련 서적들중 국내에 출간된 '미토콘드리아 이브'로 원작을 접했죠. 기대 이상까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탄탄한 구성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 18.12.17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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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게임이나 캐릭터들로 아이디를 만드는 분들이 많으시긴 하죠. | 18.12.17 1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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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저도 ㅋㅋ;; | 18.12.18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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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 시리즈 중에서 재미만으로는 3편을 가장 재밌게 즐겼죠. | 18.12.17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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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사이트 이브'는 알고 있었어도 '3rd birthday'라는 이름으로 나와서 그냥 '이게 뭐지'하는 느낌으로 했는데도 당시 게임 불감증이었는데도 빠져들어서 엔딩 보게 만들 정도로 재미있었던 게임이네요 | 18.12.30 14: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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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파판 CG영화가 대실패로 인해 큰 손실을 맞은건 맞지만 스퀘어가 CG영화로 인한 손실 대부분을 소니쪽에서 투자한 자본으로 매꿔서 그로 인한 문제로 해외지사가 문을 닫거나 에닉스와 합병을 한건 아니죠. 에닉스와의 합병건도 사실상 양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아서 합병을 했으니까요. | 18.12.17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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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너무 아쉬운 모델링 수준이긴 했죠. 아무리 기기 성능을 감안한다고 해도 당시 스퀘어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좀 무성의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수준이었으니.. | 18.12.17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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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네펠.
예전에 볼때는 흔한 이미지라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아야를 닮은것 같기도 하네요. | 18.12.17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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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기대했던것보다는 실망스러운 작품으로 나와서 그런지 2편은 반응이 시큰둥했죠. 바하 아류작이니 뭐니해도 막상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다듬어서 나온 작품이라 볼때마다 아쉽습니다. | 18.12.17 19: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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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7 이후부터 대부분의 캐릭터 디자인을 노무라 테츠야님이 담당해서 그런 영향이 있긴 하죠. | 18.12.17 1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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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아류작이니 뭐니 해도 저 역시도 전 시리즈 모두 좋아합니다. 후속작까진 아니어도 하다못해 1편이라도 리메이크로 나와준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 18.12.17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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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0회는 클리어하지 못해서 도중에 포기했다가 지인의 도움을 받았었죠. 따지고 보면 그리 엄청날만한 수준도 아닌데 샤워씬 하나 개방하자고 50회 클리어라니.. 저는 재미만 놓고 보면 서드 버스데이를 가장 재밌게 즐겼지만 가장 애착을 가진건 1편이랍니다. | 18.12.17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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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재미면에서는 3편이 최고였죠. 전작들은 뭔가 좀 애매한 수준이었고.. | 18.12.17 2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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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3편을 제외하면 좀 애매한 수준이긴 했죠. 그래도 개인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제 주변에도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재밌게 즐긴 지인도 있죠. | 18.12.17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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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버스데이가 나온다고 했을때 11년만의 신작이라 참 감회가 새로웠었죠. 2편을 끝으로 그냥 시리즈가 종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목만 다를뿐 사실상 3편이 나왔다는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 18.12.18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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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서드 버스데이가 시리즈 기존 작들의 어정쩡한 부분을 잘 걷어내고 자신만의 색깔을 잘 보여줬죠. | 18.12.18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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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이 1편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시스템을 채용했지만 바하 시리즈와 흡사해서 많이 아쉬웠죠. | 18.12.18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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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나 2편이 게임 자체는 바하 시리즈와 비교되면서 평가절하 되긴 했지만 여주인공은 꽤나 인기를 많이 누렸죠. | 18.12.18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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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 시리즈 아류작이라는 평가가 많긴 했지만 나름 개성적인 부분도 보여줬던 작품이라 긍정적인 평가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서드 버스데이의 경우는 기존 시리즈에서 벗어난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 18.12.18 19: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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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은 확실히 시리즈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죠. 덕분에 더이상 아류작 소리도 안듣고 재미면에서도 확실히 보장이 되었다고 봅니다. | 18.12.18 19: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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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Night
1편 시스템이 당시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즐겨보니 꽤나 독특하면서 재밌더군요. | 18.12.18 1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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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의 성우가 사카모토 마야가 맞습니다. 파판13의 라이트닝 성우도 맡아서인지 라이트닝 코스튬을 입고 있으면 그냥 영락없는 라이트닝이라 생각되었죠 ㅎㅎ | 18.12.18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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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버스데이는 정말 기대이상으로 재밌게 즐겨서 참 인상적인 작품이었죠. | 18.12.18 19: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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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편 마지막에 세이브 하려다가 게임오버 여러번 되어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세이브 포인트는 일종의 낚시였다는걸 알게 되고는 참 허탈했었죠. | 18.12.18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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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미소년이란 생각까진 안들고 파릇파릇한 젊은 시절 느낌은 좀 나네요. | 18.12.18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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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이 전반적으로 안좋은 평가가 많긴 했죠. 그래도 시나리오, 캐릭터 등은 좋은 평가를 받아서 나름 시리즈 팬층도 형성 되긴 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시리즈 3편이 나오긴 했죠. | 18.12.18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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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핵심적인 내용을 소재로 사용은 했지만 내용 자체는 등장인물, 배경 전부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 18.12.18 2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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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바로 밑에 내가 언급한 그 만화인거임...? | 18.12.18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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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게임라인'에서 황당한 패러디 만화 많이 그렸었죠. 재미있던것도 있었고 썰렁하기만 한것도 있었고.. '명부마도' 붉은 머리 정태룡 기자가 꽤나 인기있던 인물이기도 했던 기억도 나네요. | 18.12.18 2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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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적긴 했지만 전작의 반도 못 미치는 판매량이었죠. 바하 시리즈 아류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전작에 비해서 많이 발전한 편이고 또 막상 접해보면 전작보다 충분히 나아진게 느껴져서 부실한 판매량이 두고 두고 아쉽긴 합니다. | 18.12.18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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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생각보다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저도 끈기가 없는 편임에도 끝까지 즐겼었죠. 게임 자체는 당초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클리어 하고 나니 나름 장점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 18.12.18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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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1편만 즐기고 시리즈를 접었다면 명작은 커녕 졸작, 망작이었을겁니다. 하지만 바하 아류작이라 불리는 2편도 나름 1편에 비해 많은 부분을 개선했고 1편 자체도 당초 기대치에 한참 못미치는 게임이었지만 시스템이나 시나리오, 캐릭터등은 나름 신선하긴 했죠. 3편에 이르러서 비로소 자신만의 색깔을 내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기존 시리즈의 아쉬움을 그나마 어느 정도 만회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제노기어스는 정말 제 인생 게임중에 하나일 정도로 최고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한동안 제노기어스에 빠져 지내다시피 할 정도로 엄청 재밌게 즐겼었죠. | 18.12.18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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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2.18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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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3편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내긴 했지만 이전 작들이 그렇지 못해서 참 아쉽긴 합니다. | 18.12.18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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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로 발매된 3편 자체가 재미면에서는 확실히 시리즈 최고죠. 저 역시도 3편이 발매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18.12.18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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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 잡지에서 패러디 만화로 나왔던 것들이군요 ㅎㅎ | 18.12.19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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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OCIDE100
몇몇 장면에서 얼굴이 조금 애매하게 나오긴 했죠. | 18.12.19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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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아야 브레어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확실히 좋았지요. | 18.12.19 12:04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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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n.
매력적인 캐릭터, 멋진 OST, 탄탄한 시나리오 등을 가지고도 제대로 된 색깔을 못보여주고 어설픈 아류작 평가를 받았다는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 18.12.19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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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원작 소설은 그냥 소재만 가져다가 쓴 수준이라 저도 나중에 원작 소설을 읽어보고 너무 다른 내용이라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죠. | 18.12.19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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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리부트, 리메이크 뭐든 좋으니 나와주기만 해도 좋을것 같네요. | 18.12.19 1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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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시리즈가 전부 안되면 하다 못해 1편만이라도 리마스터나 리메이크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18.12.19 12: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