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에서 페리를 타고 미코노스항에 도착. 물가 비싸다고 들었는데... 아놔... 많이 비싸네... ㅋㅋㅋ
오자마자 ATV 빌렸는데 최대로 깍아서 하루 30유로(약 39000원)로 딜함. 그나마 비수기라서 이 가격이지 성수기는 ㅎㅎㅎ
첫날 빌려타고 다음날 정오 쯤에 가서 다른걸로 바꿨슴. 직진을 하는데 한쪽으로 쏠리는 듯한 치명적인 결함이 ㅎㅎㅎ
10월 초에 가장 저렴했더 숙박료 20유로 주고 잤던 숙소... 파라다이스 해변근처였는데 밤새 파튀~파튀~
해변가 앞쪽에 디제잉와 스테이지들 그리고 술.음료와 음식들을 팔았는데, 이런 분위기 즐기려 온다면 좋아할 듯...
숙소는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으로 바깥에 있고 침대가 졸 불편. 파뤼파뤼~한 밤을 보낼게 아니라면 이곳에 있을 이유가 없고...
다음날 곧장 미코노스 중심가 호스텔로 잡았슴 ㅋㅋㅋ
미코노스 다음날 제대로된 숙소잡고 샤워하고나서 청량한 기분으로 나와 드라이브 시작~
명성 그대로 바람이 지랄같이 붐 ㅋㅋㅋ 바람의 섬 미코노스... 산토리니도 그랬지만 여긴 비교불가의 강풍이 붐.
여기선 스쿠터든 모토바이크든 왠간한 타지말아야 할 듯.
그리스에선 하루 한번은 먹던 그릭셀러드. 먹고싶은거 다 먹어보자~ 양고기플레이트.와인하고 시켜먹었는데 3만원 정도 나왔슴. ㅜㅜ
산토리니가 여성적인 섬이라면 미코노스는 남성적인 섬. 뭔가 황량한데 매력이 있슴.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곳에서 3년 가까이 머물면서 소설을 썼다고 하던데, 왠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루 25유로에 머물던 호스텔... 물가 비싼 미코노스에선 저렴했던 숙박료.
위.아래 라커있고 침구류도 좋았었슴. 외부 테라스같은거 잘되어 있어서 나름 괜찮았는데...
한 20인실은 되는 듯 ㅎㅎㅎ 독특한 그리스 섬 건축양식으로 디자인한 내부는 맘에 들었슴. ㅎ
해초로 맛과 색상을 낸 빵으로 만든 연여샌드위치; 원화 7000원 정도 했었는데 꽤 맛있어서 만족함.
델로스섬으로 가는 티켓은 이곳에서~ 난 온라인으로 티켓팅을 했던가? 비수기라 그런지 뱃편이 별로 없슴.
산토리니에 있다 미코노스 와서 좋았던건 넓은 땅이 보였다는거 ㅎ
산토리니는 높고 좁아서... 그래서 더 이국적이였지만 ㅎ
10월 초에 와서 한낮에 물에 들어가도 차갑슴. 한여름에 미코노스 누드비치들에 오면 ㅎㅎㅎ
황량한 풍경.아름다운 바다.강한 바람... 왜 이렇게 매력적일까?
풍력발전기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미코노스. 당연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설치했겠지만, 바로 앞에 가서 맞는 바람은 ㅋㅋㅋ 제대로 걸을 수가 없슴. 애들은 진짜 날라갈 듯.
중간에 경사가 심한 곳 오르다가 ATV에서 떨어질 뻔. 경사가 40도는 된 듯. ㅋ
사진으론 크기를 가늠할 수가 없는데, 상당히 거대한 크기...
엄청나게 바람이 많이 불던 베이. 여기서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꽤 보였는데, 아놔... 윈드서핑으로 공중제비를 ㅋㅋㅋ
베이비 깔라마리(오징어) 튀김. 이건 진짜 맥주랑 환장궁합~!
페르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아테네를 구심점으로 델로스 동맹을 맺은 곳. 델로스섬... 엄청나게 번화한 무역항이자 도시였을 곳이였을텐데...
수많은 돌덩이들의 향연
이 돌덩이가 아프로디테(비너스)라고?
고양아~ 고향이 어디니?
맞슴. 저~ 위에 올라갈거임 ㅎㅎㅎ
아저씨 힘내세요~
소박한 델로스 박물관의 전시물들
누가 봐도 사자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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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9.04.30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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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9.05.05 13: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