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나름(?) 대학생입니다
올해 들어서 불교와 인도 관련 역사를 배우면서 군 제대하고 나서
여행한 인도가 자꾸 생각나서 나름 추억하고자 사진을 올립니다
벌써 갔다온지 2년이 쪼금 넘어서 자세한건 기억이 잘 안나서 조금 두서 없이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조작법이 이때는 많이 미숙해서 조금 초점이 안맞거나 어두운게 있습니다
<뭄바이의 어느 거리>
<뭄바이 어느 전철 역>
인도하면 역시 기차지!
하면서 탔다가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 어느 과일가게>
오렌지쥬스 팔길래 먹었더니 소금을 넣어주더군요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갠지스강에 새벽에 만난 어느 수행자>
나름 인도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날 새벽에서 자정까지 사진 찍고 다니면서
많은 생각을 한게 기억이 남습니다
<한국인 관광객과 이야기 하는 인도 남성들>
한국분은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얼마 전 정년 은퇴 하시고 인도를 찾으셨다고 합니다
어딜가도 선생님은 선생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물버스타고 숙소로>
저기 난간에 있는 분이 오라이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나름 야무져서 재밌게 구경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처음으로 그림을 구매한 작품의 화가님>
아직도 사온 그림은 제 방 한구석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무슨 건축물인데.....>
데이트장소로 인기가 많아서 빨리 지나쳤습니다
서러워서 그런거 아닙니다.......
진짜로
........
<기차 모습>
지금 봐도 말이 안 나오긴 하지만
뭐 나름 몇번 타니까 적응 되긴 합니다
<거리의 악사>
생각보다 어색한 음율이었습니다
<문화재 보수 모습... >
이곳은 천경자 선생님께서 방문하셨다길래 찾아가본 카주라호인데 문화재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인부들입니다
가까이가서 사진을 찍으니 시나 냄새가 나서
의아했습니다
뭐 인도 나름의 보존방식이겠거니 하고 구경했습니다
<과일 장수>
이때 망고가 먹고싶었는데 철이 지났다고 없다고 해서 아쉬운 기억이 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사진>
어딜가나 애들은 참 순수하고 이쁜거 같아서 좋습니다
나도 이땐 예뻤을려나
<느그도 반상회 하나??>
원숭이가 정말 무섭더군요
<태국의 스님>
땀흘리는 저를 보시고 물티슈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갠지스강의 일몰>
저렇게 분홍색인 이유는 스모그가 많이 껴서 그렇습니다
<흔한 기차역>
이날 기차가 늦게 와서 노숙했습니다
ㅂㄷㅂㄷ
참고로 인도는 하루중에 언제 도착하면 되지 않냐 이런 방식 입니다
저도 가끔 과제할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는데 한국에는 잘 맞지 않는 마인드입니다
<갠지스강의 모습>
강에 점차 빠져가는 사원이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나머지 사진은 정리하는대로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이 당시 저는 군 제대하지 얼마 안된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인도가 나름 여행자의 나라이자 공부를 위해서 갔는데
가서 배운것은 처절한 생존을 위한 투쟁입니다
나름 게이한테 고백을 받아보고
신발 도둑맞아서 맨발로 다녀보고
돈없어서 밥도 굶어보고 별 고생 다했네요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절대 인도는 여행하기 좋고 편한 나라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사진을 보니 다시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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