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58799
앞에 이은 두번째 편입니다.
여행일자-2/13~2/18
목-아사쿠사, 아키하바라
금-지유가오카, 요코하마
토-귀국
4일차-아사쿠사, 아키하바라
아사쿠사로 가는 길에 뭔지도 모르고 예뻐서 찍은 광고.
아사쿠사 역에 도착하고 내라지마자, 인력거들이 보입니다.
굉장히 힘들어보이던데, 대단하더군요.
이번에도 역시 우선 밥부터 먹었습니다.
튀김 덮밥. 아주 기름지고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기름져서 져녁때까지 배가 꺼지질 않던..
뭔가 촬영?을 하는 느낌. 걸려서 일본말도 못하고 어버버할까봐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아사쿠사 하면 센소지이지요.
저 때가 무슨 현장학습 시즌인지, 아니면 그냥 평상시에도 많이들 오는지, 일본 학생들이 많더군요.
오미쿠지도 해봤는데..반길..
친구들은 길 두명에 대길 한명이던데 말이죠.
뭐, 이미 뽑은걸 어쩌겠습니까.
잘 묶어놓았습니다.
아사쿠사에서 나와 아키하바라로 가는 중간에, 우에노 히로코지에 들러 도리야키를 사먹었습니다.
무난했던 도리야키.
히로코지에서 히비야선으로 갈아타, 아키하바라로 갔습니다.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웰컴 투 아키바.
아키바역 앞의 건담카페.
거리로 나가자 세가 건물이 맞이해줍니다. 포 아너는 이곳에서도 열심히 광고중이군요.
친구가 가다가 받은 카드.
상점 홍보였습니다만, 홍보용 카드치곤 예쁘네요.
처음 들른 곳은 또다시 애니메이트, 하지만 무려 7층짜리 본점입니다.
분점과는 다르다! 분점과는!
조금 올라가자 귀여운 타쿠미가 맞아주는군요.
공존하는 데레마스와 럽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싸울 필요가 없습니다.
럽라 앨범을 찍지 않은것은 기분탓입니다
아는게 없어 지겨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재빨리 보고 나온 뒤, 좋다는 물품을 검색후 다시금 돈키호테로 향했습니다.
들어가기전 사먹은 크레이프.
마미씨가 술을 홍보하고 있군요. 당연하게도 31세 독신쪽의 마미이겠지만..
아키하바라 돈키호테라 그런지, 야광봉을 가져다놓고 팔고 있습니다.
야밤의 아카하바라.
뽑기방에 가니, 데레마스 관련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어느정도 구경을 마치고,구입할 것을 구입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으로 고른 메뉴는 츠케멘. 다만 점심의 텐동이 과했던건지, 면과 국물은 ok였으나 차슈를 먹다가 느끼해서 올라올 뻔 했습니다...
밥을 먹고 발견한 아키바스트립 광고.
참고로 이 뒤는 성인용품샵이였습니다. 물론 들어가봤지요. (웃음)
숙소로 돌아가기 전의 아키하바라.
이 날은 전날 지나치게 걸은 여파인지, 모두들 일찍 들어가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숙소에서 찍은 이날의 소득.
시키 sq피규어와 (나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는거 같은)
공의 경계 아트북입니다.
5일-지유가오카, 요코하마
이날은 점심을 안먹기로 했기에, 아침을 먹으러 숙소 근처 마츠야로 왔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역시나 기본인 규동.
무난하고 좋은 맛이였습니다.
역 앞에 사이코패스 광고. 그림을 보니 인터넷 tv계열에 풀렸다는 말 같기도 하고.
지유가오카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먹은 치즈타르트.
소위 말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그런 맛이였습니다.
갓 나온 따뜻한 가라면 훨씬 맛있었을텐데, 식어서 아쉽더군요.
그러고 바로 롤빵을 샀습니다.
그렇습니다. 점심을 안먹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였죠.
과자 계열로 잔뜩 먹기로 했거든요.
롤빵집 옆에있던 가계. 이름이 카에데 입니다.
카에데가 카에데니 카에타.
후훗
롤빵을 산 채로 (먹을 곳이 없어)
찻집에 들어갔습니다.
이름이..기억이 안나지만, 말차에 새알과 팥이 들어갔습니다.
지유가오카의 풍경.
여태껏 대도시만 다녀서, 뭔가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후, 사실상 일본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요코하마로 갔습니다
제일 처음 간 곳은 닛산 갤러리.
뭔지는 모르지만, 엔진이란 하여튼 멋있습니다
외부 음식이 가능하기에, 요코하마까지 들고온 롤빵도 여기서.
훌륭한 맛이였습니다.
그 다음 목표는 요코하마에 있는 코스모 랜드.
친구가 롤러코스터를 꼭 타겠다고 벼르고있었기에, 허겁지겁 갔는데..
운 없게도, 롤러코스터가 점검중이였습니다. 롤러코스터 뿐만 아니라 4~5개의 놀이기구가 점검중이더군요.
이곳도 누군가가 와서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아카렌가 창고로 향했습니다.
분위기가 있네요.
아카렌가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사진이 없지만, 확실히 독특한 기념품들은 많습니다
산건 없다는게 함정
눈으로 하는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나와 찍은 아카렌가 창고.
근처의 항구.
돌아오는 길의 야경.
야경은 예쁘군요.
저녁은 KFC로 때웠습니다.
신가한건, 일본은 크리스피 같은 메뉴는 아예 없고 오로지 오리지날만 있더군요.
6일-귀국
우에노 역으로 가며 찍은 숙소 근처 아카사카 역.
큰 거리의 신사? 같은 것. 6일간 거의 매일 봤지만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네요.
아카사카역은 연결되있는 역이 적어서, 여행 내내 아카사카 보다는 그 옆의 긴자선 다메이케산노 역을 애용했습니다.
출근시간에는 억지로 구겨넣어지는 역이기도 했지요 ㅋㅋ (이유는 잘 모르지만 다음역인 토라노몬에서 우수수 내리더군요.)
우에노역에서 무언가 하고있었습니다. 치바와 관련된 홍보이려나요?
우에노 역에서의 점심은, 3일차에 먹었던 라면집을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우에노 역에도 있더군요.
이번에는 차슈 추가 대신 고기 구이를 따로 시켰는데...
읭? 같이 준 양념가루 통이...비어있었습니다.
다행히 친구도 같은걸 시켜 그쪽에서 얻었습니다. 뭐 조미료는 특별하지 않더군요.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게이세이선..엉덩이가 익을 정도로 의자를 뎁히더군요.
2터미널에 도착.
이제 떠날 때입니다. 수속을 재빨리 마치고 면세점에 갔습니다.
면세점에마저 뇌신과 풍신이 귀엽게 맞이해줍니다.
이렇게 인형까지.
이제 진짜 안녕...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저녁도 줬습니다.
..이 닭, 오는날 점심의 그 닭과 같은 소스인듯한 느낌이..
게다가 차갑습니다.
그래도 그것말고는 만족입니다.
한국의 야경.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5박 6일간의 일정은 피로했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나간 것 같네요.
다시한번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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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17.02.28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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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다 보시고 댓글도 다 달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17.02.28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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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다음에는 둘다 꼭 가셨으면 좋겠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2.28 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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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 17.02.28 0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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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까, 저희도 17일날엔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고생하셨네요. 2편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3.01 01:5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