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수원에서 스시 먹었습니다 - 수원역 로데오거리, 바른스시

[†-Kerberos-†]

수원에서 스시 먹었습니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스시가 급 땡겨서 스시집을 찾아가 보았어요, 검색하다가 나온 '바른스시'라는 곳에 갔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수원역 로데오거리의 밤은 여전히........'개판'이군요.

광어, 모든 스시가 접시에 1,490원인 저가형 스시집인데 생각보다 퀄이 좋습니다.

생새우

네타가 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쨋든 의외로 백김치? 묵은지?와의 콜라보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연어 

참치(라고 하는 다른 생선일 듯)

육고기

중간에 우동은 추가 주문, 가격이 5,000원 정도 했었는데 우동도 의외로 꽤 맛있어서 놀람.

연어롤

연어, 개인적으로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이게 제일 맛있음.

연어, 아부리라 해야 하나?

암튼 살짝 익힌 것.

연어, 한번 더.

뭔가 양념이 묻은 새우인데, 양념이 딱 양념게장 맛.

별로였어요.

새우, 별로 안 좋아함.

어떤 맛일지 뻔한데 왠지 먹어보고 싶었던 참치(캔) 롤.

연어, 부위가 좋아보여서 한번 더.

간장새우

육회, 의외로 양념맛이 맛있었음.

연어 살짝 그을린 것, 한번 더.

새우튀김 같은 게 박혀있었던 롤.

마무리 계란말이초밥.

근데 왠지 치즈가 치즈치즈해보여서, 마지막으로 한입 더.

뭔가 의외의 연속인 집이랄까.

별 기대 안하고 정크스러움을 찾아 들어왔는데 의외의 퀄리티를 보여주더만, 오렌지는 또 왜이렇게 맛있는지.ㄷㄷ

배터지게 먹고 소주 두 병까지 해서, 딱 47,000원 나왔네요.

by iPhone 6S+

[페르셔스]

호오 육회를 군함이 아니라 저런식으로 쥐어주는 건 처음 보네요. 한때 평택에 살아서 수원역에 자주 갔었는데 그리운 추억입니다.

[무리웹]

매번 느끼는거지만 6s+ 살아있네요
초밥 맛있어보여요ㅎㅎ

[더기]

작성자분 사시는곳이 미금이신지 수원이신지?ㅋㅋ

제가 집이 수원이고 직장이 미금인데 오며가며 한번은 뵙었을지도?ㅎㅎ

[†-Kerberos-†]

저는 안산살고, 여친집은 미금이고, 제회사는 강남입니다..ㅠㅠ
가끔 차 놓고 대중교통으로 만날 때, 중간지역인 수원에서 가끔 보는데요.
보통은 인계동에서 보는데, 이 날은 오래간만에 가보고 싶어서 수원역으로 갔네요 ㅎㅎ

[麻友]

수원역 주변은 요즘도 개판인가보군요ㅜㅜ

[Nihill]

대낮에도 길빵패시브 로데오..

[†-Kerberos-†]

무슨말씀이신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여전히 대낮에도 로데오거리 그 사람 많은 곳에서 담배연기 많이 맡았구요.
해떨어지니까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

[솜비]

저도 자주 가던 그 집인가 보네요. 당시 여친님도 갈때마다 굉장히 맛나게 드셨더랬죠. 그때도 지금도 개판인 로데오에서 몇 안되는 맛난 집으로 기억합니다 ㅎ

[MadMax1]

크리미한 연어가 젤 맛있다는;;ㅎ

[propolis0912]

저도 집은 분당이고 자주가는곳이 강남 여친은 수원사는데 몇번봤을것같아요..

[모코나]

여기 가성비 좋아서 가끔 갑니다 추천

[도리언 그레이]

수원에서 그나마 깔끔한 상권가는 인계동 나혜석거리 말고는 없어요ㅋㅋ

[Fenomeno]

나혜석도 밤되면 딱히...광교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뭐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듯 하지만

[도리언 그레이]

광교도 괜찮죠ㅎㅎ 은근 분위기 좋은곳도 있고.. 교통편이 최악이라 그렇지

[레고리즘]

접시 디자인이 원래 저런가요?
스시는 맛있어 보이는데 접시가 꼭 설거지 덜 한것 같이 얼룩덜룩 하네요;

[sbryu]

스시 올려놓고 토치로 생선 지진거 같네요

[유독성]

제가 다녀간 곳이랑 같은 가게인거 같은데...전 별로였던거 같은데...시간대 문제인가 ㅡㅅㅡa
수원역 로데오는 오래전부터 개판이였고 앞을도 그럴겁니다..ㅋㅋ

[darkprison]

수원역 나갈때마다 짜증나는게 도를 아십니까가 엄청많더군요. 요즘도...

[최촉수]

1인 4만원인가요?

[카람쥐]

주문용 특수부위빼고 접시당 1500원(10원오름)
물론 사진에 있는것처럼 접시에 1개만있는것도 있습니다.

[제로시엘]

접시가 거뭇거뭇한건 롤에다가 토치같은걸로 불로 지질때 옆에 그릇까지 같이타서그런겁니다. 찌꺼기같은거 붙어있는건아님

[Oblivion- Dust]

다양히 드셨네요 ㅎㅎㅎ 보기좋아요~

[전문가]

수원역 앞은 딱 10시까지만... 그 이후론 삐끼도 많이 돌아다니고 쌈도 많이나고..

[마늘맛우유]

나도 수원 살지만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남문이 최고 상권이였는데 어쩌다 지금은 파리만 날리는지 의문... 그리고 수원역은 별믜 별 사람 다 있어서 재밋기도 한데 무서움 ㄷㄷ

[루리웹-3780275191]

수원역에 AK 들어오면서 몰락했지요

[누구게11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앙극장과 료얄극장이 없어진 것도 한 몫 한게 아닌가 합니다.

[[RobHalford]]

8~90년대 떄 배우신 실장님 같네요

[마이클호페]

수원역 중국인들 많아지면서 이상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