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짧게 2박3일로 후쿠오카에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텐진미나미역 근처 하루요시에 숙소를 잡고 후쿠오카에 도착하니 이미 6시가 되었고 비가 내리더군요...
첫 끼는 후쿠오카 명물로 정했습니다.
모츠나베 전문점인 잇케이라는 가게에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친구와 저는 3000엔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국물은 간장 베이스로 했습니다. 예쁘장한 점원이 추천하더군요.
그런데 우리만 빼고 거의 다 뽀얀 국물인거 보니 대부분 미소맛이나 황금비로 섞은 소스를 선택했나봅니다...
참으로 놀랐던 생맥주입니다.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 생맥주는 처음이었습니다.
모츠나베 등장입니다. 곱창인줄 알았는데 대창이더군요.
양이 꽤 많습니다.
코스에 포함된 닭날개구이(데바사키) 입니다.
간장 양념베이스인데 뼈가 잘 발라집니다. 구워서 잘조린 찜닭맛 비슷하더군요.
코스에 포함된 피클 샐러드입니다. 모츠나베가 제법 느끼한데 이게 잘 잡아줍니다.
역시 코스에 포함된 소고기입니다. 겉만 살짝 구은거네요. 맛있습니다.
메인인 모츠나베의 대창입니다. 부추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친구의 하이볼과 저의 생맥주 추가입니다. 저는 술을 잘 못마셔서 소짜로 추가했습니다.
다 먹고 코스에 포함된 면사리를 추가했는데 구운 대창이 같이 오더군요. 이것도 코스에 포함입니다.
같이 넣고 끓입니다.
간장 베이스 국물이 참으로 맛나더군요.
구운 대창은 기름진맛이 더더욱 살아서 올라옵니다. 너무 고소합니다.
면사리는 살짝 단단하게 익혀서 먹었습니다.
참으로 맛있는 마무리였습니다.
후쿠오카에 여행오시면 모츠나베는 꼭 드셔보세요. 내장 좋아하시면 참으로 입에 맞으실 겁니다.
소화 시킬겸 근처 나카스강변을 걸었습니다. 바닷가 도시라 그런지 강이 수량이 꽤 되더군요.
나카스강변 포장마차 거리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잔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친구와 저는 여기서 안먹고 텐진미나미역 근처에서 다음날 먹었습니다.
유명한 이치란 라면 본점입니다. 알고보니 후쿠오카 시내에 하카타도 포함이더군요... 시골인줄 알았는데 후쿠오카에서도 알아주는 번화가...
첫 끼는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2박 3일간 먹은걸 한 번에 올리기에 너무 아쉬워서 끼니별로 올릴까 합니다.
좋은 주말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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