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스벅이 있어서 나름 시간대가 맞으면 한 달에 한 번씩하는 커피세미나 꼭 참석하는 편입니다
특히 이번 달엔 알고보니 루리인이신 부점장님께서 세미나를 진행하시네요~ㅎㅎ
주제는 여러가지 원두시음 이었습니다
셋팅 들어가주시고~
오늘 시음해볼 5가지 원두들
열씨미 설명해 주시는 레오 부점장님^^
왼쪽부터 베란다, 케냐, 수마트라, 콜롬비아, 에스프레소 입니다
베란다는 스벅 예전엔 많이 보이던 원두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비아나 오리가미에서만 볼 수 있는 가볍고 무난한 맛
케냐는 최근에 개인로스팅 카페에서 먹어본 케냐가 넘 강렬해서 얘는 케냐같이 않았던^^;;
수마트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원두라고 하셨는데 참석하신 7분(저포함) 모두 괜찮다고 하셔서 레오님께서 오히려 당황하시는 듯ㅋㅋㅋ
콜롬비아는 스벅 오늘의 커피나 아메로 많이 접하던 거라 딱 ' 늘 마시던 그 맛 ' 이었습니다
에스프레소 ' 늘 마시던 그 맛2 ' ㅋㅋㅋ 걍 아메, 그래도 프레스기로 내려주신 거라 머신보다는 살짝 뒷 맛이 더 무겁다정도?!
에스프레소 홀빈인데 향도 맡고 하나씩 씹어보라고 주심
전 초콜렛 먹을때 홀빈이 있음 같이 먹습니다 맛있어요
푸드는 부드러운 생크림 케이크랑 새로나온 체리블러썸 케이크 주셨는데 이번 체리블러썸 푸드는 모조리 맛이 너무 없다며 남기시고 ㅋㅋㅋ
지난 달에도 오셨던 커플분들이랑 남아서 수다 좀 떨다가- 스벅 성토와 더불어 다른 데 어떤 커피가 맛있더라는 정보교환
다음 달 세미나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1층이 아니라 2층에서 진행하셔서 계속 왔다갔다 하신다고 힘드셨을듯~ 제가 음갤에 올린다고 하니 놀라시던데 동생은 왜 ' ㅂㄹㄹㅋ ' 안했냐며!!!
미안, 누나가 소심하다ㅠㅠㅋㅋㅋ
스벅 서비스가 점점 줄어드는데 그나마 커피세미나때매 아직 스벅 이용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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