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부모님댁에 다녀왔을 때 부모님이 건조기를 새로 사셨다며 혹시 가져가고 싶은 게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한 번 먹어보고 싶던 말린 고구마랑 육포를 택했죠.
수제육포가 맛있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 상당히 궁금했어요 ㅎㅎ
하지만 육포는 난이도도 있고 건조기를 길들여 볼 겸 육포보다 말린 고구마와 과일을
먼저 시도해 봤습니다.
일단 세 개만 준비했는데, 도로 가져가야 할 짐도 많았기에 ㅠ
대신 대빵 큰 고구마들이었죠.
너무 커서 냄비에 다 안들어갈 정도라 하나는 반으로 잘랐네요 ㅎㅎ
2/3쯤 익으면 꺼내... 려던게 몇 분 더 오래 나뒀더니 완전히 익어버렸어요 ㅠ
일단 식혀주고
내 맘대로 칼잔치! 를 해서 아무렇게나
마구마구
썰어줍니다.
아, 감자튀김 땡긴다...
고구마를 다 썰어 넣었지만 판이 하나 하고도 조금 더 남네요.
그래서 단감을 썰어 한 판을 더 채워줍니다.
온도는 70도였나 그쯤으로 설정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한 8시간 정도를
말렸던 것 같습니다. 이것들 외에도 다른 날에도 이것저것 최대한 많은
종류를 말린 결과,
집에 가져왔을 때는 한가득!
말린 단감은 정말 맛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한 20개 정도 썰었지만 말리고 나니
저것 밖에 안 나오네요 ㅠ 말린 과일을 비싸게 파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는 사실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ㅎㅎ
말린 레몬. 물이나 차에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말린 사과. 그리 달지 않은 사과로 만들었는데도 말리니까 역시 달아지네요 ㅎㅎ
사각사각 씹힐 때 소리가 재밌어요 :)
말린 연근. 맛이 꼭 생고구마맛이 나는게 상당히 맛있습니다.
말린 고구마 트리오. 말려놓고 나니 대빵큰 고구마들도 별 수 없군요 ㅠ
그래도 상당히 맛있었어서 부모님께도 해드시라고 추천드렸습니다. 이걸
찌지 않고 생으로 말리면 빼떼기가 되어 1년은 저장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빼떼기죽이란 것도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나중에 부모님댁에 또 가면 그때
만들어보고 싶어요 ㅎㅎ
본가는 제가 사는 동네와는 다르게 가격이 넘나 착한 것... ㅠㅠ
넘나 부러운 코스트코 ㅠㅠ
육포 양념에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할라피뇨, 무, 사과, 배, 마늘, 양파, 생강 :)
그리고 아버지가 심심풀이로 직접 담그신 바나나레몬주...!
향이 매우 좋더군요 ㅎㅎ
일단 고기에서 기름을 최대한 발라내고 1.3cm 정도 두께로 썰어줍니다.
고기를 다 썰면,
바나나레몬주와 물을 섞은 대야에 고기를 넣고
피를 빼줍니다. 몇 시간 뺏던 것 같아요 ㅎㅎ
피를 왠만큼 빼면 척척 걸어놓고 물기 + 아직 남아있는 피를 추가로 빼줍니다.
피를 추가로 빼는 동안
양념을 준비 ;D
사과와 배는 반만 사용하고 남은 반은 갈아서 따로 넣어줄 겁니다.
간장을 넣고 끓여주면 양념도 완성!
양념을 채로 걸러 맑은 국물만 뽑고 남은 것으로는 나중에 불고기를 해먹게
꽁쳐둡니다 헤헿
양념에 추가로 꿀,
후추, 액젓 등을 넣어 간을 해주면 양념장 진짜진짜 완성 :D
완성된 양념에 그대로 고기를 넣고
양념으로 목욕을 :)
이렇게 양념 속에 넣고 어느정도 있다가,
다른 냄비에 따로 예쁘게 담아서
양념을 부어 잠기게 합니다.
다시 빨래 코스프레 ㅎㅎ
건조기에 들어가야 하므로 양념국물로 생긴 물기를 최대한 뽑고 가실게요 :D
(흡족)
이제 차곡차곡 고기를 건조기에 펴서 널리고(?)
70도에서 한 9시간 정도 말렸던 것 같네요 ㅎㅎ
다음날 보자꾸나 :)
다음날 완전 잘 나왔습니다 히히힣
살짝 두꺼운 조각과 이미 다 마른 조각의 위치를 바꾸느라 추가로 손이 가긴 했지만
처음 만든 것 치고는 훌륭합니다 히히힣
맛을 한 번 보니 확실히 왜 수제육포가 더 맛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지 알 것 같네요.
거기다 직접 만들면 양념도 원하는 것을 넣어 이것저것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우왕ㅋ
부모님도 매우 만족하셔서 사진 예쁘게 찍으라고 예쁜 소품까지 꺼내오셨네요 ㅎㅎ
맛있습니다, 맛있어요 흨흨
근데 여기서 새삼 드는 생각이,
준비한 고기는 분명 2.2kg였을 텐데...! 수분은 위대하군요 ㅠㅠ
이제부터 말린 음식 살 때는 비싸다고 불평하지 않아야 겠어요 ㅠㅠ
어쨌든 말린 고구마도 과일도 육포도 다 대박이었습니다 오홍홍홍
직접 해먹게 건조기가 탐이 나기 시작했어요 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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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에서 건조기 사용했다가는 누진세의 호통을 듣게 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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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건조기 이건데요 고추도 건조하고 금국 같은 국화 길러서 꽃차할때도 많이돌리고 글쓰신분처럼 고구마말랭이도 해먹었고 지금은 사과 랑 배도 말렸어요 근데 이걸 먹긴하나? 육포는 생각도못했는데 기회되면 해봐야겠네요 (산에있어서 고양이 똥개들 몰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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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건조기는 전기세가 너무 나와서 무섭더군요.... 계량기 보니까 UFO 되어서 하늘로 올라갈 기세 ㄷㄷㄷ 코일식 열풍 방식이라(헤어드라이기같은) 보통 500W 넘는데....이걸 거진 10시간을 돌려야 하니깐요 가정용 전자렌지가 700W니까 가정용 잔자렌지를 7시간동안 계속 돌리고 있는거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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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아버님부터 음식에 조예가 깊으신듯하네요 바나나레몬주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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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말려서 몇g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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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아버님부터 음식에 조예가 깊으신듯하네요 바나나레몬주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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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요리를 해보신 적 없는데도 가끔씩 삘 받으셔서 하실 때마다 맛있는걸 만드셔서 신기합니다 ㅎㅎ | 18.01.18 0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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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말려서 몇g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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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조금 넘게 나왔어요 ㅎㅎ 반으로 확 줄어버리네요 ㄷㄷ | 18.01.18 0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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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 전용입니다 오홍홍홍 | 18.01.18 0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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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llll
해밀턴비치 제품인데 수입 제품으로 500와트급이라고 합니다. | 18.01.17 1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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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llll
저는 만들어 먹기 바빠서 전기사용량은 확인도 못했는데 Shinji.Jr님이 알려주셨네요 ㅎㅎ | 18.01.18 0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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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는 요즘 꽤 싸게 나오나보더군요 ㅎㅎ 이 기회에 하나 장만하셔서 맛있는 수제육포를 해드심이 어떨런지요 :D | 18.01.18 0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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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에서 시간도 들고 노력도 필요하지만 가족이랑 만들면 재밌어요 ㅎㅎ | 18.01.18 0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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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 :D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꺼내서 씹으면 최고 :D | 18.01.18 0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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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향도 따로 파나보군요 ㅎㅎ 부모님댁엔 정원이 있으니 아예 훈연제도 사시라고 권해봐야겠어욬ㅋㅋㅋ | 18.01.18 0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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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몸에 굉장히 안좋다고 들었던거같은데 아닌가요 | 18.01.18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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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정말 쉬워요 ㅎㅎ 그냥 썰어서 말리면 끝! | 18.01.18 0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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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것도 재미났고 맛도 ^ㅠ^ | 18.01.18 0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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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은 안 마시면서도 이게 안주용으로는 최고겠다 싶더군요 ㅎㅎ | 18.01.18 04: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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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건조기는 전기세가 너무 나와서 무섭더군요.... 계량기 보니까 UFO 되어서 하늘로 올라갈 기세 ㄷㄷㄷ 코일식 열풍 방식이라(헤어드라이기같은) 보통 500W 넘는데....이걸 거진 10시간을 돌려야 하니깐요 가정용 전자렌지가 700W니까 가정용 잔자렌지를 7시간동안 계속 돌리고 있는거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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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 틀고 있어야 하긴 하죠 ㅎㅎ 그래도 가끔 해먹는 정도라면 괜찮아요 :) | 18.01.18 0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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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 18.01.18 0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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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에서 씹어먹는... | 18.01.18 0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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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집에서 건조기 사용했다가는 누진세의 호통을 듣게 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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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 18.01.18 0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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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꽤 괜찮겠네요 ㅎㅎ 저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 | 18.01.18 0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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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믓) | 18.01.18 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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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D | 18.01.18 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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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1.18 0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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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 이유가 있더군요 ㅎㅎ | 18.01.18 0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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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먹는데 냄새 좋던데요?ㅎㅎ | 18.01.17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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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는 냄새 좋았습니다 ㅎㅎ | 18.01.18 05: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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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건조기 이건데요 고추도 건조하고 금국 같은 국화 길러서 꽃차할때도 많이돌리고 글쓰신분처럼 고구마말랭이도 해먹었고 지금은 사과 랑 배도 말렸어요 근데 이걸 먹긴하나? 육포는 생각도못했는데 기회되면 해봐야겠네요 (산에있어서 고양이 똥개들 몰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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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가에 저거 있어서 생각남.. 나물 고추만 말리는데 육포도 되려나.. | 18.01.17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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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고추 말리려고 샀는데 우엉 말려서 차 끓이니 좋더군요 더덕도 차 끓이니 좋던데.. 차로 먹자니 아까워서 ;;; 힝 ㅜㅜ | 18.01.18 00:58 | |
(IP보기클릭)69.158.***.***
와 엄청 커다란 장비네요! 저걸로는 뭐든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탐나요! | 18.01.18 0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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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몰린다고 생각하니 써보고싶네요 후후후 | 18.01.18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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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고추말리고 고구마 말리는 저 농업용 건조기 있는데 육포해봐야 겠네요 ㅋ | 18.01.18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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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이거 한대 있는데..... 레이드 대원 모으듯이 육포대원 모아야 할까요......? | 18.01.18 20:56 | |
(IP보기클릭)121.185.***.***
저희집에도 장인어른이 사용하시는 거 똑같은거 있는데 고기는 한번 해보고 싶네요 매번 고추말릴때만 써서... | 18.01.18 23:12 | |
(IP보기클릭)221.157.***.***
저희는 야생화를 키우는집이고 처음엔 고추같은거 많이했어요 그후로 많은걸 해봐서 여러가지 종류를 건조한거예요 | 18.01.19 23:25 | |
(IP보기클릭)221.157.***.***
그러고보니 우엉도 해먹었네요 ㅎㅎ; 줄기를 철 수세미로 박박 밀어서 막 썰었었죠 | 18.01.19 23:26 | |
(IP보기클릭)221.157.***.***
아직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집에서 여러가지하면서도 육포 안한건 이유가 있을지도요;; 레이드대원말고 먹으러오는 동물들은 많이 모일것같습니다 자연스럽게.... | 18.01.19 23:27 | |
(IP보기클릭)221.157.***.***
아마 뭐든지 될것같습니다 집에서 하는걸로 봐선 말이죠 가능할겁니다 12시간 넘게 몇날 며칠을 돌렸는데... 전기세는 큰 걱정안합니다 농업용 전기쓰거든요 | 18.01.19 2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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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피가 아닌 것은 알고 있지만 보통 핏물이라고 부르기에 ㅎㅎ 그리고 육포를 만들 때 저걸 술에 넣고 어느정도 빼지 않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어 어쩔 수 없이 빼줘야합니다 ㅎㅎ | 18.01.18 05:06 | |
(IP보기클릭)222.65.***.***
좋은거 배워갑니다 왠지 저는 그냥 피 안빼고 그냥먹는게 좋더라 ㅋㅋㅋ | 18.01.18 1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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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으로 확 줄어요 ㅎㅎ 그래도 열량은 반으로 떨어지진 않는다고 하니 먹을 때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ㅋㅋ | 18.01.18 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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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댁에 가서 한 3,4일 같이 말리면서 만들기만 하고 와서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여쭈어봐야 겠네요 ㅎㅎ | 18.01.18 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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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캐나다라서 전기세 계산법이 좀 다를겁니다. 문제는 부모님은 BC주에 사시고 저는 온타리오주에 사는지라 저기서 전기세를 내본 적이 없어서 얼마가 나오는지는 모르겠군요 ㅎㅎ | 18.01.18 0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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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져서 BC Hydro 사이트 들어가서 계산해봤더니 500W짜리를 하루에 12시간을 잡고 돌려도 $0.62밖에 안 나오네요 ㅎㄷㄷ 저걸 한 4일 정도 사용했으니 전기요금이 $2.48 나온 셈이예요 ㅎㅎ | 18.01.18 0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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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가스난방이 아닌 이상 난방때문에 누진레벨 금방 들어가서 요금폭탄 나옵니다 ㅠ | 18.01.19 0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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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맛있겠네요 ㅎㅎ 다음에 만들 때는 그렇게 만들어봐야겠어요 :D | 18.01.18 0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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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 ㅎㅎ | 18.01.18 0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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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1.18 0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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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커클랜드......(츄릅!) | 18.01.18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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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희가 일반적으로 보는 빨간건 피가 아닙니다 도축할때 아니면 피 볼일 거의 없죠.... | 18.01.18 0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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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아닌데 그냥 일반적으로 핏물이라고 부르긴 하죠 ㅎㅎ 안 빼셔도 큰 문제는 없는데 다만 비린내가 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물이 아니라 술에 넣고 뺀거죠 ㅎㅎ | 18.01.18 0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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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서 가족끼리만 먹는거라 굳이 넣진 않았습니다 ㅎㅎ | 18.01.18 0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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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걸 물에 불려서 스튜를 끓여도 되고 죽으로 만들어서 먹어도 되고 나름 서바이벌 음식이긴 합니다 ㅎㅎ | 18.01.18 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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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18.01.18 05: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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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ㅋㅋㅋㅋㅋ | 18.01.18 0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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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 읽고도 빨래건조기에 음식 익혀먹는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음식건조기라는 걸 알았네요 ㅋ | 18.01.18 1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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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이 아니라 어머니 손입니다 ㅋㅋ | 18.01.18 1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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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재미도 있지만 일을 좀 크게 벌려야 하긴 하죠 ㅎㅎ | 18.01.18 14: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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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솜씨라기보단 어머니 솜씨입니다 ㅎㅎ 저는 옆에서 고기랑 과일 썬 것 밖에 없어요 :) 보관은 아무래도 집에서 만들어서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보니 바로 먹을 어느정도만 놔두고 냉동고에 넣어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꺼내서 약한 불에 살짝 구워서 먹어도 맛나고요 ㅎㅎ 보관은 아무리 냉동고에서 했어도 6개월은 안 넘기려고 합니다 ㅎㅎ | 18.01.18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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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켜놔야 하니까요 ㅎㅎ | 18.01.18 15: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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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캐나다입니다 ㅎㅎ | 18.01.19 0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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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해봐서 모르지만 아무래도 이미 사용하시던 세탁물 가스건조기는 음식을 만들기엔 위생상 살짝 애매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 18.01.19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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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장양념으로만 해도 저런 예쁜 색이 나오더군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8.01.19 0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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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 ㅎㅎ 확실히 캐나다가 전기사용료가 저렴해서 저런건 부담이 덜한 것 같긴 합니다 ㅎㅎ | 18.01.19 02: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