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딴 글이 왜 오른쪽으로 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른쪽으로 가 있기도 전에 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다셨고 지금은 제 잘못됨에 반성 중입니다. 헌데 다분히 일개 유저 하나 박제 시킬려고 하려는 것인지 그냥 자기 재미로 분쟁 일으켜서 낄낄 거리려는 것인지 다른 글에 비해서 조회수 대비 추천 수가 높다거나 양질의 정보가 담긴 글이 아님에도 오른쪽 베스트에 올렸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또 오른쪽에 올라와서 보게 되신 분들에겐 참으로 미안하다고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고의적인 어그로성 글을 쓰려고 한건 아닙니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자면 여태까지 롯데리아는 커녕 햄버거 자체를 사먹는 일이 많지 않는데다 기껏해야 맘스터치나 가끔 들러 먹는 정도였습니다. 추억보정인지 저번보다 작아보이는 햄버거 크기, 맘스터치에 비해 얍실한 패티, 찌꺼기를 퍼담은 듯한 패티 모양새 보고 분해 끄적거린 거였습니다. 냉정함을 상실하고 쓴 글이기에 어쩌면 저도 모르게 롯데리아 좀 까여봐라 하는 마인드로 글을 쓴 것 같습니다. 미성숙한 저 때문에 괜시리 불쾌함을 느끼신 분들이 있다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 양념감자튀김의 경우 글에도 썼지만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섞여있겠거니 하고 확인하지 않고 평소대로 봉투를 찢은 거였습니다. 제딴에는 이렇게 주는 지 몰랐네, 섞어서 주면 편했을걸. 이란 느낌으로 쓴 거였는데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댓글로 다신 걸로 보아 제가 글을 잘 못 쓴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글 삭제라도 할까 싶었지만 괜스레 어그로글 투척하고 삭튀하는 것 같아 찜찜해서 냅뒀었는데 이렇게 오른쪽까지 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지금은 차라리 글삭을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입니다. 이는 여러분이 글삭하라고 하시면 조용히 글 내리고 반성하겠습니다.
제가 가방끈이 짧아 사과같지 않은 사과문을 썼을까, 또 제 진심이 제대로 여러분들께 전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우선 제 입장을 이렇게 짧게나마 올려봅니다. 댓글도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뭘 잘못했나 새겨듣겠습니다. 제가 한낯 어그로꾼에 불과하다는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고 저 또한 앞으론 글 한자한자 적을 때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게 왜 오른쪽이냐 황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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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지라 오늘도 어김없이 가볍게 집에서 혼술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간단한 안줏거리를 사 먹을지 대충 해서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깨깨오톡으로 광고가 하나 숑 날라왔었습니다. 허나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무 생각 없이 연 이 광고 카카오톡 알람이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평소 거들떠 보지도 않는 롯데리아를 플러스 친구해놓고 지운다고 까먹었는데 오늘은 간만에 괜찮은 이벤트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웬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레잇 팩이라면서 1월 한달동안 이벤트를 하더군요.
(지금 다시 봐도 빡치는 광고)
평소의 롯데리아 답지 않게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듯한 구성인 것 같아 안주도 만들기 귀찮고 해서 호기심 반으로 사먹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매일 손님이 많아봐야 1테이블 있는 롯데리아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할 때 특이한 게 새우버거를 나름 신 메뉴인 통살(을 분쇄한)버거로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아마 새우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을 위한 배려(를 가장한 호구낚기)가 아니었는가 하며 롯데리아의 세심함에 긍정적임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는 통살(분쇄)버거를 출시 당일 먹어보았기 때문에 겉은 입천장이 까질 정도로 딱딱하고 속은 촉촉함과 통살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뻑뻑 그 자체인 쓰레기임을 알기 때문에 그냥 새우버거로 주문했습니다.
양념감자의 양념은 선택 가능하고 아쉽게도 콜라는 사이다로 변경이 안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콜라를 별로 안 좋아해서 사이다로 먹고 싶었는데 이런 점에서는 영 아쉽다고 느꼈습니다...가만 생각해보면 그 때 사이다가 안된다는걸 핑계로 그냥 갔어야 했는데 왜 그냥 주문했는지...휴...
여하튼 손님이 없었던 탓인지 주문하고 바로 조리를 시작함에도 금방 나오더군요. 덕분에 뜨끈한 버거를 빨리 받아 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오는 내내 간만에 맡아보는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기름진 냄새에 행복함에 가득 절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포장지를 깔 때 까지만요.
...집에서 포장지를 까니 저를 맞이한건 웬 유아용 주니어 버거 두개와 중국에서 직수입해온 듯한 싸구려틱한 라면스프 봉지, 국산의 질산과자 못지않는 과대포장을 보여주는 감자튀김이 저를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제가 올 때 참을 수 없어서 큰거 4조각 먹긴 했는데...겨우 그거 가지고 양 차이 날리는 없으니 참으로 암담한 비쥬얼입니다. 그나마 콜라가 정상적으로 있었기에 아찔해진 정신을 겨우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주니어 버거 크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대충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옆에서 굴러다니는 듀얼쇼크4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터치 패드 부분의 손기름은 신경쓰지 마세요)
과장 조금 보태면 햄버거 두개 크기와 비슷한 듀얼쇼크입니다. 이쯤되면 듀얼쇼크가 큰건지 햄버거가 X만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면에서 볼 시의 높이입니다. 듀쇽 아날로그 스틱에 가려져 안 보일 만큼 앙상한 높이입니다. 그나마 새우버거가 조금 더 높네요. 오른쪽 새우버거, 왼쪽이 데리버거입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시 입니다. 아까와 같은 위치로 찍으니 데리버거가 안 나와서 위치를 바꿔 찍었습니다. 그래봤자 둘 다 듀쇽 아날로그 스틱보다 낮은건 똑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제일 당황케 했던 양념 감자입니다. 본래 오리지널 감자 튀김만 주문해왔던 터라 양념 감자는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데...사실 처음에 양념 시즈닝에 버무려서 주는 줄 알았습니다. 헌데 그냥 오리지널 감자 튀김에 시즈닝을 따로 주는 거더군요. 알바생분들이 불편하시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버무려 주면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하튼 인생 첫 시즈닝을 뿌려줍니다.
시즈닝을 뿌리고 첫 인상은 뭔 마1약 같았습니다. 매우 곱디 고운 하얀 분말 가루가 쏟아지는 걸 보니 제 상상과는 매우 달라 여러모로 당황스러웠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매우 곱디 고운 분말 형태이다 보니 입에 들어가면서 들숨을 조금이라도 할 경우 감자 튀김에 붙어 있던 시즈닝이 사정없이 기관지로 침투해서 제가 숨을 못 쉬고 뒤지도록 만들더군요. 잘못 하다간 감자 튀김 먹다 죽을 것 같아 햄버거부터 먹었습니다.
우선 포장지에 싸여 있어도 그 빈약함이 절실히 느껴지는 데리버거부터 까봤습니다.
제 손이 살이 쪄서 그렇지 그리 큰 편은 아닌데 진짜 이 버거는 너무 작습니다. 햄버거를 사 먹은지 오래 되어서 잘은 모르지만 원래 이렇게 작은거면 그 가격 받고 파는게 말이 안되는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얄팍함 또한 너무 심각한 수준이라 안 까볼 수가 없더군요.
...롯데리아에서는 제가 본 광고 문구 중 분명히 기억하는게 '야채의 중량을 재서 버거를 만드므로 항상 채소가 일정량 들어가 있다.' 였습니다. 분명 저번 통살치킨버거를 먹을 때도 패티가 거지같아서 그랬지 양상추만큼은 아삭아삭 씹히고 두툼하다고 느낄 정도로 양껏 들어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 새 양심 다 팔아먹은 것 같습니다. 더 보면 햄버거를 한입 먹기도 전에 혈압이 오를 것 같으니 살포시 닫아주고 새우버거로 갈아타봅니다.
새우버거도 작긴 매한가지 입니다. 롯데리아 버거 자체가 좀 많이 작은 감이군요. 정확하게 4입이면 사라질 크기입니다. 얘도 속은 까봅니다.
제 입이 경솔했습니다. 데리버거는 양상추가 푸짐한 것이었습니다. 튀김인 새우버거가 양상추가 적으면 엄청 느끼할 거 같은데 대체 뭔 생각으로 저랬는지 모르겠네요.
뭐 보기에는 저렇게 양심터진 비쥬얼일진 몰라도 그래도 나름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네임드 프렌차이즈 업체인데 맛은 보장하지 않겠나 하고 부디 5900원 중 2000의 돈 값이라도 하길 바라며 행복회로를 태우면서 한 입을 가득 물었습니다.
이 밑의 사진은 제가 한 입 베어 문 단면이기에 조금 지저분할 수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빠른 스크롤을 하시길 바랍니다.
한 입 베어무니 제가 생각한 버거 맛은 아니었고 그냥 M 불고기버거 맛이랑 비슷했습니다. 행복회로가 반 쯤 녹아내릴 때 쯤에 사진 찍으며 발견했는데 버거 중앙 쪽에 패티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뚜껑을 깠습니다.
진짜 뚜껑을 까고 본 저는 3초간 말을 잃었습니다. 아까 사진 찍을 때는 아마 양상추가 위에 얹어져 있어서 못 봤었던 것 같네요. 헌데 아무리 이벤트라고 하지만 무슨 먹다가 퉤 하고 뱉은 찌꺼기같이 생긴 패티를 쳐 줍니까? 아니 약간 으개진거라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조리 과정중 실수했겠거니 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무슨 중간에는 패티가 다 쪼가리만 얇게 펴발라져 있고 한 쪽은 아예 패티가 잘려나가 있더군요.
이미 실망해버릴 대로 실망해버린 롯데리아 버거...그래...명태버거...짐에겐 아직 한 개의 명태버거가 남아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이걸 위해서 버거를 두개를 준비한 것이다!
라며 거의 녹아가는 행복회로를 태우며 새우버거를 조심스레 한 입...베어 물었습니다.
앗...아아...드디어...드디어...그나마 멀쩡하게 생겨먹은 버거가 나왔습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싶었지만 롯데리아는 괜히 롯데리아가 아니었습니다. 안 그래도 양상추가 썩 많지 않아 느끼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름기를 털긴 했나 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로 무슨 패티를 씹을 때마다 식용유 기름내가 입 안에 자욱히 퍼지면서 뒤의 호흡기관을 통해 콧 속 깊은 곳까지 기름내가 올라와 느끼한걸 좋아하는 저조차도 역할 정도로 짜증났습니다. 새우버거는 무슨 군대에서 먹었던 싸구려 새우버거용 어묵패티를 +3강화한 수준의 맛이었습니다.
차라리 가게가 바빴다면 그래 내가 운이 안 좋았었나봐 하고 자기 위로라도 할텐데 손님이 1도 없는 가게에서 이따위 음식을 받으니 정말 짜증나는군요. 그냥 롯데리아 자체가 쓰레기였습니다.
그나마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음식같은 음식은 양념감자 튀김에 콜라입니다. 버거보다 이게 더 맛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지금 글 쓰면서 애껴 먹고 있습니다.
감자 튀김 시즈닝이 실수로 들숨 타이밍에 입에 넣으면 기관지를 건드려 쿨럭 쿨럭하고 기침하는데 이거 은근히 중독되네요(?) 그렇다고 또 사먹을 만한 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 돈 모아서 치킨 사먹거나 맘스터치 가는게 골-든 정답인 것 같네요.
이상 롯데리아가 롯데리아 한 이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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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찾으실거 같은 짤방일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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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가 더 맛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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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감자는 보통 저 종이봉투 안에 시즈닝을 뿌리고 입구를 막은 다음 흔들어서 섞어먹습니다. 봉지를 처음에 찢어놓으시는 바람에 기관지를 공격당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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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이 저크기라고요?;; 저 두 버거보단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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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올리신 분께 드리는 말 왜 사과를 하는 겁니까? 잘못하신 거 없습니다 음식갤러리에 자기가 먹은 게 맛없더라, 실망스럽더라 이런 말도 못합니까? 그런 말 하라고 만든 게 이 게시판 입니다 소세지가 맞는 말이냐, 소시지가 맞는 말이냐 이런 토론하라고 있는 곳이 아니구요 게시물 올리신 분이 미안해하거나 그러실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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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감자는 보통 저 종이봉투 안에 시즈닝을 뿌리고 입구를 막은 다음 흔들어서 섞어먹습니다. 봉지를 처음에 찢어놓으시는 바람에 기관지를 공격당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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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섞어서 주는 줄 알고 그냥 생각없이 뜯었었던지라 이미 되돌릴 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나름 재밌게 먹었습니다. | 18.01.02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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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안섞고 위에 뿌린상태로 살포시 봉지 찢어서 먹습니다. 뭔가 봉지를 흔드는 순간 가루들이 종이에 다 달라붙어서 아깝더라구여... | 18.01.04 1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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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예전부터 롯데리아 안가셨으면 모를법도... 예전에는 양념감자는 먹는법이 적혀있는 별도 봉투에 시즈닝이랑 같이 줬었는데, 요즘엔 그봉투 없어지고 통일된거 같더라구요. | 18.01.04 21:4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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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고 나서 알아차렸습니다. 전 섞어서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ㅠㅠ | 18.01.02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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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롯데리아의 상술에서 탈출하셨군요.ㅜㅜ | 18.01.02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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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가 더 맛나겠네요.
(IP보기클릭)124.49.***.***
편돌이 중인데 진짜 요즘 편의점 버거가 훨씬 맛있는게 많아요..가성비도 낫고... | 18.01.02 2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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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울슬로같은것만 빼준다면 정말 좋을텐데... | 18.01.03 01:16 | |
(IP보기클릭)180.182.***.***
편의점 햄버거는 뭘 먹어도 더럽게 맛이 없던데 어떤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버거보다 맛있던가요? | 18.01.03 11:45 | |
(IP보기클릭)124.49.***.***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제가 CU서 알바하니깐 CU에 들어오는 품목 기준으로 얘기하자면 개인적으로 뉴욕핫도그 같이 생긴 버거나 버섯 들어간 버거(이름이 기억 안나네요)하고 더블패티 버거가 괜찮더군요. 특히 버섯 들어간 버거는 편의점에서 먹은 버거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웬만한 프렌차이즈 싸구려 버거보다 낫다고 느낄 덩도였네요. | 18.01.03 12:42 | |
(IP보기클릭)112.222.***.***
저도 편의점 버거는 맛있게 먹어본게 없네요 빵은 퍽퍽하고 패티맛 개판이고 아무리 편의점 버거가 잘 나온다고 해도 바로 만든 ㄹㄷㄹㅇ 버거만큼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빵 자체를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과 빵을 고온의 철판에서 토스트해서 캬라멜라이징 한 빵의 맛은 천지차이죠 그리고 패티도 철판에서 바로 구워 넣어주는 것도 그렇구요 그리고 버거 자체를 만들어 놓은지 오래라 채소가 들어가있는 버거의 경우 소스에 채소가 절어 수분도 많아지고 채소 자체의 맛은 없어지고 이부분은 뭐... 일부 매장들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한번에 많이 만들어 놔서 운이 없으면 양상추 다 소스에 절어 흐물흐물한 게 걸리수도 있지만요 | 18.01.03 15:04 | |
(IP보기클릭)182.226.***.***
전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빅불고기 버거.. 2천원짜리인가?? 그거 내입맛에 딱 맛더라구요 ㅋㅋㅋㅋ 예전에 포장지에 야구선수 이대호가 모델이었는데 지금은 계약기간 끝났는지 다른포장지로 바뀌었더군요. 빅치킨버거는 별로고 빅불고기 버거가 맛있더라구요 ㅎ | 18.01.05 03:02 | |
(IP보기클릭)211.36.***.***
미니스톱 포장지 글만적혀있는 불고기버거 먹을만해요 | 18.01.06 07:20 | |
(IP보기클릭)118.219.***.***
일단 전 세븐일레븐 상하이스파이스 / 소고기치즈버거 gs25 쏘시지버거 불고기버거 정도네요... 진짜... 잘 익히기만하면 롯데리아보다는 입맛 백배 맞습니다 ㅠㅠㅠㅠ | 18.01.06 14:24 | |
(IP보기클릭)221.167.***.***
희한하네요 제 입이 비정상인건가 냉장보관하던 빵은 전자렌지에 어떻게 해먹어도 만들어져서 나온 2천원짜리 맥날 싼버거들보다도 맛이없던데..... | 18.01.06 16:17 | |
(IP보기클릭)121.150.***.***
(IP보기클릭)124.49.***.***
처음이라 잘 몰랐네요 ㅠ | 18.01.02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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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49.***.***
큰 편은 아닌데...버거 자체가 너무 작네요. 원래 이렇게 작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요. | 18.01.03 10:14 | |
(IP보기클릭)110.70.***.***
(IP보기클릭)124.49.***.***
양념감자는 맛이 괜찮았습니다. 버거보다 맛있더군요 ㅋㅋㅋ | 18.01.03 10:15 | |
(IP보기클릭)116.126.***.***
초딩들이 아주 환장을 하죠. ㅁㅇ이 따로 없습니다. | 18.01.05 03:37 | |
(IP보기클릭)39.119.***.***
전설의 'ㅁㅏ약가루' | 18.01.06 14:16 | |
(IP보기클릭)1.239.***.***
(IP보기클릭)124.49.***.***
롯데리아가 롯데리아 한 걸 또 당했네요 ㅠㅠ | 18.01.03 10:15 | |
(IP보기클릭)119.193.***.***
(IP보기클릭)124.49.***.***
저도 조금 더 걸어가서 맘스터치를 애용하는데 이제 롯데리아는 아예 거를려구요. 지점 수로 쇼부보는거 같은데 이런 저질품으로는 오래 살아남을 수 없는건 사실이죠. | 18.01.03 10:16 | |
(IP보기클릭)175.192.***.***
엄마간섭 고기빵왕 첨에는 뭔가 했는데 빵터졌네요 ㅋㅋㅋ | 18.01.04 15:25 | |
(IP보기클릭)175.200.***.***
근데 고기빵왕은 가격이 쎄잖슴....... | 18.01.05 15:14 | |
(IP보기클릭)175.200.***.***
참고로 구인구직사이트에 1년 열두달 365일내내 사람을 구하는곳이 롯데리아 괴정점/서동점/부산대점.. | 18.01.05 15:15 | |
(IP보기클릭)119.193.***.***
가격이 쎈만큼 퀄리티도 그에 걸맞게 나오잖아요~ 노떼리아처럼 가격만 올리는짓은 안합니다. 또 가격이 쎄다고 하는데.. 2천원짜리 치즈나 치킨시리즈도 있습니다. 그거 역시 노떼에 비할바가 아니구요. | 18.01.05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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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람 동생은 엄마손길이라고하는데 엄마간섭에서 현웃터짐ㅋㅋ | 18.01.05 18:22 | |
(IP보기클릭)220.84.***.***
괴정점 사라진지 10년 넘은거 같은데.... | 18.01.09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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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햄버거 크기가 이 정도 했군요. 간만에 사먹는지라 잘 몰랐네요. 맘스터치는 그나마 두툼해서 그나마 큼직해보였는데 롯데리아는 패티마저 얇작하니 너무 작아보였거든요; | 18.01.03 10:18 | |
(IP보기클릭)122.32.***.***
저도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롯데리아 이미지가 개↗같긴 하죠 아무리 그래도 예를 들면 갤럭시S 시리즈랑 샤오미 홍미랑 비교하는 느낌이라 그런거쥬 샤오미 Mi시리즈랑 비교 하셨다면 공감이 갈수도 있었겠쥬 ㅋㅋㅋ 또 그러기엔 최근 버거킹도 할인하느라 품질 관리도 개판이라 저도 모르게 발끈했을수도 있어유 | 18.01.03 13:28 | |
(IP보기클릭)124.49.***.***
제가 맥도날드랑 롯데리아는 하도 안 가다보니 몰랐네요. 오히려 맘스터치 크기에 익숙해져있다보니 '-');; 생각해보면 버거집마다 크기가 다 같을 수는 없는게 맞긴 한데 괴리감이 너무 커서 저도 모르게 흥분했나 봅니다 ㅋㅋㅋ | 18.01.03 13:42 | |
(IP보기클릭)118.32.***.***
xy사이즈가 문제가 아니라 z사이즈가... | 18.01.03 19:30 | |
(IP보기클릭)175.197.***.***
특급호구
빅맥이 저크기라고요?;; 저 두 버거보단 훨씬 큽니다;; | 18.01.04 12:45 | |
(IP보기클릭)220.118.***.***
가운데 빵이 하나 더 들어가서 높이가 높은거지 넓이는 같습니다 | 18.01.04 13:43 | |
(IP보기클릭)203.234.***.***
ㄹㅇ 빵 크기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같음 이걸 가지고 까는건 그냥 "난 롯데리아 졸라 싫으니 까겠음" 이랑 다를거 없음 차라리 진짜 그냥 싫어서 깐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구질구질하게 팩트도 아닌 이상한 이유 되면서 까니까 꼴보기 싫은거지 | 18.01.04 16:00 | |
(IP보기클릭)211.197.***.***
닉값... 다른 정상적인 햄버거 먹어봤으면 크기 문제가 아니라 저 특유의 눅눅함과 퍽퍽해져서 기본 크기보다 줄어들고 식감도 최악이라 까이는거죠. 지점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까일만 하니까 까이는겁니다. | 18.01.04 17:56 | |
(IP보기클릭)121.170.***.***
크기 얘기중인데 뭔 식감 얘길 꺼네세요.. | 18.01.04 20:02 | |
(IP보기클릭)223.62.***.***
버거킹 와퍼 미만 잡 | 18.01.05 06:58 | |
(IP보기클릭)203.234.***.***
그건 인정 ㅇㅇ | 18.01.05 08:31 | |
(IP보기클릭)14.32.***.***
이 반응을 보니 제가 D.J Steam님을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 18.01.05 0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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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49.***.***
지점차가 있다는거 자체가 영 불만이네요. 같은 가격 냈는데 어디는 많이 주고 어디는 개판으로 주고... | 18.01.03 10:19 | |
(IP보기클릭)211.55.***.***
대구 서문시장이랑 서구청 쪽은 양상추가 삐져나와서 먹을 때 흘리는 경우가 많아요 | 18.01.03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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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달서구 쪽 구석탱이라 좀 머네요 ㅠㅠ | 18.01.03 13:10 | |
(IP보기클릭)11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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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네요. 맘스터치는 자주 먹었는데 맘스터치는 그리 작다고 안 느꼈거든요. 패티 크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게다가 사진의 데리버거는 패티 쪼가리를 펴바른 느낌이라...에휴... | 18.01.03 10:20 | |
(IP보기클릭)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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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손님이 없는데도 저 따위니 지점차가 심한거 같기도 하네요. | 18.01.03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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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별로 없으니깐 미리 만들어 놓은건 주는거죠 | 18.01.04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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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양념감자라는 새로운 맛을 알았습니다. | 18.01.03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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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걸 알아봤어야 했는데! | 18.01.03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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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 18.01.03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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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롯데리아였습니다. | 18.01.03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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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소프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바꾸면 잘될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 18.01.03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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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턱대고 까는걸로 보이신다면야 제가 뭐라 할 말없지만 그런 마인드로 쓴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선 감자튀김 양과 햄버거 크기에 대해서는 저도 간만에 롯데리아 버거를 먹으니 원래 저 정도인줄을 몰랐기에 끄적였습니다. 게임기 비교는 그냥 크기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시라고 올린거고요. 그리고 감자튀김 먹기 불편하다고 욕한적은 본문에 쓴 적이 없는데 어딜 보시고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처음 먹어보는지라 섞어야 하는 줄 몰랐다. 섞어서 주면 좋을텐데 라고 말한게 전부입니다. 앞으로 롯데리아 갈일 없고 갈 생각도 없습니다. 지금 행사하는 세트 구매해 먹으면서 개인적으로 별로다라는 느낀 소감을 올린겁니다. 그럽게 아니꼽게 비꼬실 필요가 있으신가요? | 18.01.03 12:36 | |
(IP보기클릭)122.32.***.***
아주 시원하게 말씀하셨네유 ㄷㄷㄷ 저도 주위사람들 보며 느낀건 이미지가 브랜드에 진짜 중요합니다 제친구는 아에 관심도없고 무슨 버거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깝니다 그러나 와퍼는 좀 조까치 나와도 운이 없다고 생각하죠 ㅋㅋㅋㅋ 예를 들면 알바가 바빳거나 내가 운이 좀 안좋거나 올엑스를 안했다? 이렇게유 롯데는 지들이 이미지 쌓은거라 지들이 감수해야하지만 요즘 버거킹은 솔직히 개판입니다 | 18.01.03 13:41 | |
(IP보기클릭)124.49.***.***
이미지 때문이라... 이미지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애초에 저도 인터넷으로는 믿거롯데리아라고 배워서요. 그런데 솔직히 이미지 때문에 무조건 까려 했다는 아닙니다. 제가 여지껏 먹은 버거들이랑은 괴리감이 너무 심해서 글 올렸었던 겁니다. 생각없이 롯데리아 깔려고 올린 글은 아니예요. 평소 맘스터치를 애용해온지라 저에겐 맘스터치가 기준점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롯데리아는 제 기준점에 비해서는 부실 그 자체였거든요. 같은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업체인데 롯데리아는 제 기준에 비해 너무 저퀄리티다 보니 아쉽고 별로라는 생각에 끄적거린 글입니다. | 18.01.03 13:57 | |
(IP보기클릭)106.244.***.***
저도 참견꾼 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 18.01.03 14:08 | |
(IP보기클릭)121.134.***.***
'맛없다'같은 단순한 취향영역 표현에 쓸데없는 이유와 이상한 비교를 붙이기 시작하면 글이 망하거나 대첩이 일어나더군요. 누렇게 웃는 그분도 이걸 노리고 옆으로 보냈겠지만... | 18.01.04 12:13 | |
(IP보기클릭)211.197.***.***
닉값... 원래 저 사이즈라는 말로 면죄부를 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람이 살인 저지르고 죄를 저질러도 "저건 원래 저래" 하면서 넘길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패티 상태만 봐도 화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맛없는건 기본이고요. | 18.01.04 17:58 | |
(IP보기클릭)223.62.***.***
롯데리아가 뭔 면죄부 받을만한 죄라도 지었습니까? 살인죄하고 비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까? 글쓴이가 산 버거세트에서 패티말고 문제점이 뭐죠? 일부러 닉값하려고 물타기 시도한거면 인정해드립니다. | 18.01.04 18:33 | |
(IP보기클릭)211.197.***.***
소비자 우롱이요. | 18.01.04 18:45 | |
(IP보기클릭)223.62.***.***
소비자 우롱 운운하혀면 최소한 제품사진에는 패티2개인데 실제제품은 1.5개나오는 식의 병크정돈 쳐야죠 단가줄이려고 명태살쓰고 어쩌고 하는거 자체가 롯데리아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떨어뜨리는 요소지만 그게 살인죄 운운하면서 면죄부 받아야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준의 죄악인지 모르겠는데요? 혹시 음갤에 모르는사이 새로운 죄악이라도 생겼습니까? 우롱의 데리버거? | 18.01.04 19:00 | |
(IP보기클릭)211.197.***.***
그건 병크가 아니라 기만이죠 ㅎㅎ 롯데리아 까는게 불편하신가요? 단순 비유에 민감하시네요. | 18.01.04 19:06 | |
(IP보기클릭)14.32.***.***
살인에 비유하는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참견꾼님의 의견에 동의가 가지는 않는데, 저는 이 글이 롯데리아니까 무조건 까도 되겠지란 생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니라 단지 롯데리아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 느껴지는 불만을 과감하게, 하지만 표현을 좀 찰지게 작성할 글일 뿐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네요. 모두가 롯데리아에 대한 어느정도의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롯데리아를 이용하지 않았고 그래서 양념감자를 어떻게 먹는게 맞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생각나는 불만을 쓰면 이런 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못 할 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롯데리아고 맥도날드고 이전부터 크기가 작은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죠. 그걸 작은게 불만이면 버거킹 가서 먹으란 말로 롯데리아의 창렬(?)에 대한 대답이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또한 살인죄는 과한 비유라 할지라도 면죄부 언급이 과한것 같지는 않아요. 면죄부란건 정말로 죄가 있다 없다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데 없다고 하는 것에 대한 풍자성 용어로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면'죄'부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 18.01.05 08:18 | |
(IP보기클릭)180.182.***.***
아뇨 롯데리아 맛없는데는 100%동의라 별로 상관없는데 님이 별 상관도 없는 닉값타령하면서 시비걸고 다니는건 불편하네요 | 18.01.05 10:43 | |
(IP보기클릭)58.238.***.***
저분은 참견했다 치고, 님은 시비건거예요..... 햄버거 상태 평가에 대한 비유로 면죄부에 살인죄까지 엮는게 정상적인 단순비유로 보이시나 ㄷㄷ;;; | 18.01.05 13:45 | |
(IP보기클릭)183.96.***.***
작정하고 깐걸로 딱히 안보이고 먹거리 산거에서 버거 두 개, 양념감자, 콜라 있는거에 버거 두 개가 개창렬인데 맛없다로 끝날 정도면 몸속에 부처라도 있으신 분이네. 하긴 사진 아래에 있는 '상기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요거 적혀있다고 그냥 대충 넘어가도 되겠네요. | 18.01.06 15:19 | |
(IP보기클릭)183.98.***.***
(IP보기클릭)112.222.***.***
(IP보기클릭)124.49.***.***
전에 통살 나왔을 땐 엄청 쌓아서 준 기억이 있어서 전 저게 정량일 줄은 몰랐네요. 정량 무게는 좀 더 알아보고 얘기했어야 했는데 섣부른 판단이었습니다 | 18.01.03 17:53 | |
(IP보기클릭)14.32.***.***
레시피에 맞게 나온거라 하더라도 평소에 가격에 비해 너무 작은 것 아니냐, 부실하지 않느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래 정량이 저렇다는건 평소의 롯데리아지 더 적게 나온 것은 아니라는걸 설명해줄 뿐이니까요. | 18.01.05 08:43 | |
(IP보기클릭)112.222.***.***
저의 댓글에 보시면 [다른 버거에 비해 부실하다고는 하나]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저 두가지 버거의 경우 롯데리아 초창기부터 있던 버거입니다. 지금이야 소스도 다양하게 개발되었고 식재료도 계절에 상관없이 토마토나 양상추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롯데리아 초창기에는 철지난 채소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죠 그래서 일부 매장에서는 양상추의 양이 20g이라면 거의 10g에 가깝게 줄이기도 하고 했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욕을 먹고 있는게 아닌가 하구요 잠시 이야기가 샜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건재하게 살아남아있는건 데리버거와 새우버거입니다. 베스트는 불고기 버거라고는 하지만 저 둘도 충분히 상위 랭크에 들어있는 버거겠죠 암튼 겨울에 철지난 채소를 구하기 쉽지 않던 시절 만들어진 레시피로 30년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온 버거와 말씀하신 [평소의 롯데리아지 더 적게 나온 것은 아니라는]것도 맞는 말씀이지만 출시된지 30년도 더 지난 저렴한 버거와 비교적 최근 나온 고가의 프리미엄 버거급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비교 대상을 잘못 고른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글쓴이 Garaetteok 님 말씀대로 ㅁㅅㅌㅊ 버거는 인정합니다. 소와 돼지고기가 아닌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를 사용했지만 닭과 튀김이 만났는데... 패티 완전 두툼... (롯데리아 치킨버거 좀 반성하시길...) | 18.01.05 09:30 | |
(IP보기클릭)14.32.***.***
다른 버거에 부실하다는 것 자체로도 이미 까일 여지는 충분하든 생각이 드네요. 그런 전제가 붙어있다고 해서 괜찮은게 되는건 아닌 듯 합니다. 또한 '롯데리아 초창기'라는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여러 사정으로 어쩔 수 없었다는 이야기일 뿐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현재에 와서까지 과거에 그랬었기 때문이라 이유로 대답이 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작은 30년도 더 되었더라도 현재에도 판매하고 있다면 그 세월에 맞게 바꾸어야 하는게 맞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때문에 출시한지 30년도 더 지났다는건 별 해명이 되질 못합니다. 저는 해당 댓글에서 그냥 롯데리아의 메뉴들이 부실하다는 것을 이야기했지 특정 고가의 프리미엄 버거와 비교한 적은 없는 듯 합니다. 아니, 비교를 한다고 하더라도 2000원 짜리 롯데리아 버거 3개를 6000원 주고 먹느니 버거킹 와퍼 하나를 사먹는게 더 이득이라는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기도 하네요. | 18.01.05 10:11 | |
(IP보기클릭)112.222.***.***
세월에 맞게 변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오히려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지 잘 팔리던 버거를 단종이나 제멋대로 변형한다면 그 또한 잘못된 마케팅으로 보이네요 그런 식이라면 초코파이 새우깡 등도 바뀌어야겠죠 하지만 그 제품은 그대로 두고 새로운 라인을 개발하고 있는게 사실이죠 데리버거나 새우버거도 그 제품을 찾는 사람이 계속 있어서 유지를 하고 있는건데 레시피를 바꿔버리면 그 제품을 찾던 사람은 떨어져 나가게 되죠 예로 ㄹㄷㄹㅇ 치즈버거의 경우 제작년까지인가? 치즈 외에 치즈 소스가 들어있었는데 그 치즈 소스를 빼버렸더군요 그 이후로 치즈버거 안먹습니다. 신라면도 사람들 알게 모르게 조금씩 맛의 변화가 생기는데 예전 한 번은 이게 신라면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개판으로 리뉴얼을 해버려서 충성 고객들이 떠나간 일도 있었죠 | 18.01.05 11:18 | |
(IP보기클릭)14.32.***.***
누구게111님이 언급한 치즈버거나 신라면은 아예 맛을 바꾼 경우이고, 제가 이야기한 것은 양적인 부실이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비유로 든 초코파이나 새우깡의 경우도 세월이 흐르면서 그에 맞게 함량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오리온 초코파이의 경우 2015년에 기존 대비 초콜렛 함량을 13% 올렸고 새우깡도 2014년에 새우 함량을 8.5%로 올렸습니다. 그 외에 누구게111님이 과거와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제품들도 모르고 계셔서 그렇지 아마 시간이 흐르면서 함량에서 변화를 주었을겁니다. 오히려 그런 변화를 주었기에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지 처음 나왔던 그대로 유지하기만 했다면 더이상 생산되지 못하고 단종되었을 겁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초창기에 야채 수급이 어려웠다는 이유를 현재에까지 가져와서 들이미는 것은 변명에 불과한 이야기같고, 부실함을 이야기했더니 맛의 변화를 언급하는 것도 맞지않아 보이며, 양적으로 부실한 점을 개선하면서도 맛의 유지는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설명이 되지는 않아보입니다. 초창기와 똑같이 유지해서 얻을 수 있는건 과거부터 먹어왔던 분들에게 주는 향수와 익숙함 뿐입니다. 하지만 그 향수와 익숙함도 중요하죠. 과거에 대한 기억과 그로인해 얻는 느낌이라는건 무시하지 못할 요소이니까요. 그래서 누구게111님의 말처럼 과거에 나온 것들은 기존 고객들을 위해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메뉴를 구상하는게 훌륭하게 나온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새로 나오는 메뉴들이 기존에 나오던 부실함에 대한 불만을 불식시키는 것들이라면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가요? 저는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 18.01.05 13:37 | |
(IP보기클릭)112.222.***.***
함량의 변화를 줬건 어떻게 했건 어쨌든 그 제품을 유지하고 있는거지요 데리버거의 경우도 레시피의 변경은 살짝 있었습니다. 이런 일부 함량의 변화가 제품을 유지한게 아니라고 한다면 제가 말씀드린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못하신 것 같네요 초코파이나 새우깡을 예로든건 바나나초코파이나 오징어먹물새우깡 등을 예로 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신라면과 치즈버거를 예로 든건 극단적인 변화를 줬던 제품이고 원래의 맛에서 심하게 벗어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확실하게 인식을 했던거죠 그리고 그 과거부터 먹어왔던 사람의 향수를 이용한 마케팅을 별거 아닌 듯 말씀하시는데 30년 이상 판매되는 동안 먹어보고 그 맛이 좋아 계속 드시는 분들도 계시다는건 알아주시면 좋겠네요 저 같은 경우 예전 ㄷㅁㄴ 피자에서 판매하던 올스타 라는 피자를 좋아했는데 이 피자가 단종이 된지라 아쉽습니다. 뭐 어차피 기업 입장에서는 매출을 내지 못하는 제품은 단종을 시키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팔리는 효자상품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애써 변화를 주려고 하지는 않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신라면은 왜 바꿨냐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이건 원자재의 가격 상승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동일한 원료를 사용해서 동일한 맛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원재료 단가의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원료를 교체해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도 제조업을 같이 하기 때문이 비슷한 상황이 많이 발생을 하죠 대부분의 소비자가 모르고 지나가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알아차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 18.01.05 13:52 | |
(IP보기클릭)14.32.***.***
초코파이의 초콜렛 함량이 13%나 추가된건 제품의 유지이지만 롯데리아 데리버거에서 야채의 함량을 늘리는건... 제품 유지가 아니게 되는건가요? 함량에 변화가 있어도 제품을 유지한게 된다면, 롯데이라 버거에서 야채의 함량을 더 늘리면서 제품의 유지는 왜 불가능한게 되는 것인지 물을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누구게111님이 말하신 것 처럼 기존 메뉴 그대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유지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새로운 메뉴에서 지적되는 부실함 등의 문제를 해결해서 내놓는다면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다면 변명처럼 들리는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 18.01.05 14:26 | |
(IP보기클릭)112.222.***.***
누구게 : 제품라인 유지 - 일부 원재로 함량의 조정이 있어도 [초코파이 -> 바나나맛 초코파이]가 아닌 이상 제품라인 유지 아야님 : 일부 재료의 함량 변화는 제품 변화 일단 변화에 대한 기준이 달라 합의점을 찾기 힘든 상황인 듯 하군요 저의 입장입니다. 롯데리아 버거 야채함량 증가는 찬성합니다. 대신 맛의 차이가 크지 않게 났으면 하는 바람이며 새로운 소비자 요구에 맞게 더 나은 메뉴개발도 환영! 롯데리아도 신제품 개발 등 열심히 하고는 있으나... 가성비 떨어짐... (저도 롯데리아 편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없음) | 18.01.05 14:54 | |
(IP보기클릭)14.32.***.***
최초 입장 누구게: 부실한게 사실이나 레시피네 맞게 나온 것이니 깔수는 없다. 아야: 레시피에 맞게 나온 것이더라도 부실한게 사실이므로 깔수있다. 반론 누구게: 부실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1. 초창기 버거로서 출시 당시의 야채 수급의 어려움 2. 기존의 맛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3. 그렇기 때문에 기존 버거는 그대로 두고 신메뉴를 출시한다. 아야: 1.시간이 지났으므로 시대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3. 그렇다면 신메뉴는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때문에 변명처럼 보인다. 이렇게 시작된 논쟁인데... 함량이 바뀌는 것과 맛이 변하는 것은 별개로 보입니다. 초코파이->바나나 초코파이의 비유처럼 데리버거의 소스가 바뀌거나 패티의 종류가 바뀐다면 모를까, 동일 재료의 패티가 더 두꺼워진다거나 야채가 추가로 더 들어간다고 해서 제품 유지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맛이 바뀌지는 않을태니까요. 애초에 제가 말씀드린 것은 '부실함' 이었습니다. 맛의 변화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죠. 그리고 동일재료가 양적으로만 늘어나도 어느정도는 해결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처음 나올 당시의 야채 수급이 어려운 문제나 기존의 맛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이유로 들며 롯데리아의 부실함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셨기에 길어진 논쟁같습니다. 하지만 변화의 기준을 누구게님의 기준으로 놓더라도 고객 입장에서 롯데리아의 부실함이 옹호될만한 이유는 없기 때문에 제품유지 기준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생긴 논쟁은 아닙니다. | 18.01.05 15:55 | |
(IP보기클릭)223.38.***.***
저는 이렇게 보았는데, 부실함이 개선된다는데 누구게님도 찬성하는 입장이라니 더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 18.01.05 16: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