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말 웬지 일본여행이 가고 싶어서
마침 시간이 생긴 친구와 함께 나고야 3박4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나고야의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은 것도 있지만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도야마 알펜루트를 가서 눈벽구경을 하는것이었습니다.
1일 나고야->시나노오마치
2일 시나노오마치->도야마 알펜루트->나고야
3일 나고야 시내관광
4일 귀국
이라는 적당한 계획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멋진 구경을 하고왔네요.
출발전 언제나의 인천공항
날씨 좋았습니다.
무난무난한 타코벨, 전 크런치 랩 수프림
친구는 부리또를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더군요.
나고야에 도착하고 시나노오마치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하고
밥먹으러 미소카츠 전문점 야바톤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더웠기에 생맥 한잔씩 했습니다.
시원하니 좋았네요.
제가 시킨 와라지 카츠입니다.
얇게 썰어 튀긴 돈까스 두장에 한장은 미소소스,
나머지 한장은 일반적인 돈까스 소스를 뿌린 메뉴입니다.
저 된장소스가 무척 독특한데 좀짜긴해도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시킨 철판 돈까스입니다.
이건 먼저 철판위에 양배추, 돈까스를 깔고
손님앞에서 소스를 부어줍니다.
이렇게요. 이쪽이 돈까스가 더 두껍더군요.
고기밑에서 지져진 양배추랑 소스랑 고기랑 같이먹는데
전 이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지방이 섞인 부위를 쓰는데
살코기만 있는것 보다는 이런게 튀긴게 더 맛나더군요.
밥먹고 나와서 한장
5월말 나고야의 날씨는 정말 청명했습니다.
기차타고 2시간 30분을 가야했기에
간식을 사러왔습니다.
뭘 살까하다가 나고야 명물 장어구이를 넣은 김밥을 하나샀습니다.
친구가 산 딸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맛입니다.
김밥안에 물티슈, 젓가락, 녹차가루가 들어있더군요.
두툼합니다.
장어가 크게 들어있는데, 식어서 그런지 비린내가 조금 났지만
같이 들어있는 녹차가루를 물에 타서 같이 먹으니,
입가심이 되고 깔끔하게 먹을수있었네요.
시나노오마치란 곳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맡기고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이곳이 알펜루트를 가는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란 것만 빼면
평범한 일본 시골마을이라 마땅히 유명한데가 없더군요.
대충 돌아다니다 라멘집으로 갔습니다.
저의 뒷모습이 보이는군요.
제가 시킨 돼지고기 생강구이정식입니다.
생강소스에 잘 볶아진 고기가 밥에 잘어울립니다.
친구는 김이 들어간 라멘을 시켰는데 나름 나쁘지 않더군요.
국물이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심심해서 시킨 교자입니다.
교자맛입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알펜루트로 출발했습니다.
알펜루트는 다테야마산을 버스, 케이블카, 산악버스등을 갈아 타고가면서 산의 다양한 전망을 구경하는데
도야마->시나노오마치, 시나노오마치->도야마
이렇게 한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저와 친구는 기차시간으로 인해 시나노오마치->무로도->시나노오마치 이렇게 정상찍고 돌아오는 코스로 갔습니다.
다테야마산의 무로도는 해발 2400미터에 있는데
5~6월에도 눈이 안녹아서 저런 설벽이 있습니다.
저걸 보러 많은 관광객이 몰립니다.
저랑 친구도 이걸 보러 간거구요.
무로도가는길에 구로베 댐도 봤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잘 안나왔는데 가서 보면 엄청납니다.
그리고 여기까지왔는데 벌써 온도가 내려가더군요.
댐 근처의 온도가 11도 정도였습니다.
케이블 카도 타고 산위로 올라갑니다.
이곳이 무로도입니다. 5월말이라 눈이 많이 녹긴했지만 아직 설벽이 10미터 정도는 쌓여있더군요.
2400미터까지 올라오니 구름이 산에 걸려있습니다.
여기 정말 좋습니다.
날씨고 선선하고 어딜봐도 눈이 호강해요.
적당히 눈벽구경하고 산위로 올라갔습니다.
5월 말이라 눈이 녹고있긴하지만
5월에 이렇게 많은눈을 볼수있다는게
참 좋더군요. 친구랑 아이처럼 눈에서 뛰어놀았습니다.
잘 놀다가 춥기도하고, 배고 도파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자연온천이 이곳에있는데
거기있는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친구는 또 라멘을 시켰습니다.
이번엔 검은 라멘입니다.
차슈가 크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튀김덮밥과 소세지를 시켰습니다.
식당을 나오니 자연온천을 확인할수있는 연기가 불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당 근처에서 유황냄새가 나더군요.
알펜루트를 잘보고 나고야로 기차타고 돌아가는 길에 산 호빵입니다.
원래이름이 있는데 기억이 잘안나네요.
안에 호박, 팥, 나물등 여러가지 속이 들어있는데
전체적으로 슴슴하고 속이 편해지는 맛이었습니다.
나고야에 와서 밤거리를 구경하다 사이제리야에 갔습니다.
스프, 샐러드 식전에 먹기 좋네요.
도리아도 하나시키고, 적당히 먹고 나왔습니다.
야식으로 산 닭날개 튀김입니다.
저 요상한 표정의 아저씨 가게가 나고야에 엄청 많더군요.
유명하다고해서 포장했습니다.
딱 봐도 짤것같은 비주얼
포장후 식은걸 먹어서 그런지 정말 미치도록 짯습니다.
맥주랑 같이 먹으니 그나마 먹을만하더군요.
다음날 아침먹으러 간 코메다 커피입니다.
나고야는 카페 모닝메뉴가 유명한데
오전에 아무거나 음료를 한잔시키면 토스트+단팥, 삶은 계란, 에그사라다 등을 주는겁니다.
가게마다 구성은 달라지겠지만 음료를 시키면 토스트를 주는건 같더군요.
전 단팥, 친구는 에그샐러드를 시켰습니다. 토스트에는 버터가 발라져서 나오는데 빵이 두꺼웠습니다.
뭔가 부족해서 샐러드도 하나시켰습니다.
후식으로 명물 시로노아르를 시켰습니다.
결이 있는 데니쉬빵을 뜨겁게 구워서, 아이스크림을 올리고 시럽을 뿌려먹는건데 이게 진짜 맛있습니다.
뜨겁고 바삭한 빵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양이 많을 까봐 작은걸로 시켰는데 친구랑 큰걸로 할걸 후회했습니다.
아침을 잘먹고 이누야마성을 구경갔습니다.
저 멀리 있는 성입니다.
성에 가까이가서도 보고
성위에 올라가서 전망도 구경했습니다.
나고야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으러 앙카케 스파게티집에 갔습니다.
스파게티 면위에 걸죽하게 끊인 토마토 소스와 여러 토핑을 올려 먹는건데
이 소스가 참 독특합니다.
후추향이 강하게 나고 걸쭉한게 취향좀 탈거 같더군요.
저와 친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시킨 기본 스파게티에 생선튀김 올린것
친구는 기본에 로스까스를 올렸습니다.
후식으로 파르페가 나왔습니다.
입가심하기에 좋았네요.
여기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3분카레처럼 파는 소스를 하나씩 샀네요.
집에서 해먹었는데 비슷한 맛이나더군요. 하나더 사올걸 그랬어요.
오덕샵, 시장을 시내구경을 하다가
간식으로 사온 코메다 커피의 미소카츠 샌드위치입니다.
800엔으로 비싸긴한데 정말 크고 내용물도 실하더군요.
숙소에서 잘먹고 쉬다가
나고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엄청 유명한 장어집인 아츠다 호라이켄입니다.
주메뉴 나오기전에 장어 계란말이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부드러운게 좋더군요.
대망의 장어덮밥입니다.
이 다음에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여기는 나고야가면 꼭 가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날입니다.
아침먹고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기에
아침 먹을 시간이 모자라서 간단히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코메다커피가 미소카츠샌드로 유명하면
새우튀김 샌드위치로 유명한 콘파루라는 곳이있는데
거기서 하나 사왔습니다.
큰 새우튀김이 3개 들어있고 양배추샐러드와 계란부침이 함께 들어있는데
간이 세지 않아, 아침에 먹기에 참 좋더군요.
공항으로 가는길입니다.
마지막날까지 날씨가 맑았습니다.
나고야에서 마지막으로 뭘먹을까 하다가
나고야 먹거리중 유명한데 아직 못먹어본 카레우동을 먹으러 갔습니다.
요게 물건이더군요.
여태까지 먹은 카레랑은 틀립니다.
밥위에 올려 먹을 수 있게 고기, 야채를 볶다가 물을 적게 넣고 걸죽하게 만든 일반 카레랑은 다르게
다시국물을 이용해서 좀 덜 걸죽하지만, 면에 잘 엉기에 만든 카레국물이 자꾸만 숟가락이 가더군요.
친구는 같은 카레우동이지만 나고야에서 유명한 두꺼운 면인 키시면으로 시켰습니다.
이쪽이 면에 카레가 잘 달라붙더군요.
아쉬운 3박 4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랑 헤어지기 전에 매콤한게 먹고싶어서
컵라면 하나씩 먹었네요.
존맛!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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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주항공 : 18만원정, 나고야<->알펜루트 이용패스 : 17만원, 숙박비 : 12만원 그리고 식비 및 기타 교통비, 쇼핑등으로 4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총 85만원 정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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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트, 멜론북스, 만다라케, 소프맙, 토라노아나, 게이머즈등 오덕샵은 하나씩은 다있습니다. 나고야역 근처에 소프맙, 애니메이트, 멜론북스, 토라노아나가있고 오스 상점가 근처에 게이머즈, 만다라케, 지스토어, 애니메이트가 있습니다. 자세한건 구글에서 찾으면 바로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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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저도 나고야 여행을 계획중이라 그런지 집중해서봤네요 ㅎㅎ 나고야에 굿즈를 구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가요? 어디에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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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부 맛있더라구요. 가길 잘했어요 | 17.08.05 1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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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을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간 곳인데 정말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근데 높은 산이다보니 날씨를 예측하기 힘든게 단점이에요. 전 운이좋아서 맑았지만요. | 17.08.05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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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17.08.05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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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저도 나고야 여행을 계획중이라 그런지 집중해서봤네요 ㅎㅎ 나고야에 굿즈를 구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가요? 어디에 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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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주항공 : 18만원정, 나고야<->알펜루트 이용패스 : 17만원, 숙박비 : 12만원 그리고 식비 및 기타 교통비, 쇼핑등으로 4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총 85만원 정도 들었네요. | 17.08.05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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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굉장히 저렴하게 다녀오셨네요!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 17.08.06 0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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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8.05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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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보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 17.08.05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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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눈을 본다는게 큰 추억이 되더라구요. 저도 이번 원나잇 푸드트립 나고야편봤는데 정준하씨가 간 가게중에 돈까스, 장어덮밥, 스파게티등이 제가 간곳이더군요. | 17.08.05 2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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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손입니다. | 17.08.07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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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라마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최대한 먹으려고했는데 결국 대만라면은 못먹었지요. | 17.08.07 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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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은 무척 맛있었고, 닭날개는 가게에서 바로 먹었으면 맛있었을텐데 식은걸 먹어서 많이 짯네요. | 17.08.07 1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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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으로 가던지 하루안에 다 돌수는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아침일찍 가는걸 추천하구요. 전 당일날 나고야로 돌아와야해서 시나노오마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도야마에서는 나고야오는 기차가 하루에 몇대없더라구요. http://www.alpen-route.com/kr/courses/scheduling/ 여기 들어가시면 스케쥴표를 확인할수있으니 체크 해보세요. | 17.08.07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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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루트 쓰실거면 도카이+니시니혼 합작 패스인 알펜루트 패스 쓰세요 5일동안 알펜루트 미친듯이 돌아다니실수있다고.. | 17.08.07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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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음식이 다 맛있더라구요. 도움이 됏다니 다행이네요. | 17.08.07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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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가서도 히츠마부시를 먹어봤는데 본고장에서 먹으니 다르긴하더군요. | 17.08.07 20:5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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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니_Lv30
제가 짜긴했지만 추천합니다ㅎㅎ | 17.08.07 2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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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에가면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고합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겠지만요ㅎㅎ | 17.08.07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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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가족과 다시 한번 더 가고싶네요. | 17.08.07 2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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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거 썻어요. 그쪽이 편하고 돈도 절약되더라구요. | 17.08.07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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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0엔이네용 ㅅㅇ | 17.08.07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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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월 28일에 무로도에갔습니다. 고산지대다 보니 날씨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데 전 참 운이 좋았네요. 저도 미쿠리가이케 온천에서 하루 묵고, 다테야마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고 싶었는데 3박4일의 일정이다보니 하루만 갔다왔지요. 온천과 숙소는 어떤가요? 좋나요? | 17.08.07 23: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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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8인 1실이었는데...저 혼자 사용했습니다. 나무로 된 2층침대가 4대가 있고, 방은 조금 좁았습니다. 혼자 사용해서 엄청 조용했습니다. 배정받은 방은 낭떠러지 방향이 아니고 반대편이라 전망은 별로였고, 지붕에 빗소리가 계속 들려서 밤에는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온천은 그럭저럭 좋긴했는데, 크지는 않습니다. 샤워기가 4대정도 있고, 탕이 2개인데 둘 다 작아서 5명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네요. 그 날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온천은 오래 즐겼습니다. 온천에서의 바깥 전망은 좋은 편입니다. 대신 유황냄새가 조금 심했습니다. 석식은 가이세키요리식으로 나왔는데 그럭저럭 잘 나왔습니다. 근데, 산이라서 그런지 다른 온천요리에 비하면 조금 간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조식은 그럭저럭 괜찮았네요. 저도 다테야마산 정상을 생각하고 갔는데, 눈도 쌓여있고 비도 많이 내려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인건 고산지대에 사는 뇌조를 여러 번 본 것 정도네요. 다음에 갈 기회가 있으면 눈이 녹았을 때 가보고 싶습니다. | 17.08.08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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