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부평막국수

[청춘돼지]

부평막국수

황해도식, 백령도식? 냉면 이라고 합니다.

메밀을 직접 갈아 만든다? 라고 햇던거 같고

육수는 소 사골? 어쩌구 했던거 같은데

자주 들어가는 블로거님의 블로그에도 자주 소개 되어있고

생활의 달인에 까지 나와서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입맛에 정말 안맞을 줄이야

가족들 데려 갔는데

가족 전부 입에 안맞았습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진짜 이게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까나리 앳젓?을 넣어 먹는다고 햇던거 같은데

까나리 넣으니 더 모르겠습니다.

매니아들은 너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자극적인 냉면이 훨씬 좋습니다...

[가챠포스]

시장역에 있는 거긴가 보네요. 아버지랑 몇 번 가봤는데 별로 안 좋아하시던..

자극적인 냉면 좋아하시면 부평구청 쪽에 있는 별미칡냉면 가보세요. 평양냉면 계열 좋아하시면 부평에 고성메밀촌이라고 괜찮은 데 있구요.

[청춘돼지]

오 감사합니다

[말로스]

크으 메밀면이면 저 사족 못쓰는데 맛잇어보이네요

[청춘돼지]

맛있다는 어떤 블로거는 인생 냉면이라는데
저는 인생 최악의 무 맛 냉면 이었어요...

[윈터이스커밍]

저도 어렸을때 가족따라갔는데 정말 이걸 왜먹지?란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아직도 그런가보네요.
맛이 있고없고를 떠나 그냥 無맛이였던거 같은데

[청춘돼지]

아 맞습니다 무맛
이걸 왜 먹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가이하르트]

저 집 안맞으시면 주안에 있는 변가네 옹진냉면도 안맞으실겁니다. 둘 다 같은 계열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위에 언급된 별미칡냉면은 되도록 대중교통으로 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지난번에 어머니 모시고 한번 다녀왔는데 주차장소가 협소한데다가 차가 미친듯이 몰려옵니다.

[a-i-r]

차가운 설렁탕같은건가요 전 따뜻한 설렁탕도 이게 대체 무슨 맛이지 싶은데 저거 먹으면 그냥 물먹는 느낌일듯...

[HeavensArrow]

아니 입맛 안맞는다는데 왠 비추요정이 지나갔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