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운동 하러 나갔다가.. 손님이 바글바글 하고, 가게 좁고 삼겹살 이외에는 암것도 안파는(물론 공기밥과 된장찌게와 소주정도는 파는) 고기집이 보여서 궁금했는데..
다른 부위의 고기 따위는 팔지 않습니다. 된장찌게도 국물용으로써 백반 정식따위는 없음.. 오직 고기랑 볶음밥과 술마시고 가시라는 것밖에 없음.
오늘은 어째든 기회가 되서 들려봤습니다.
혼히 말하는 돌판위에 콩나물 + 김치 + 부추 + 삼겹살 / 마늘 쌈장 상추 정도 있는 그 촌시런 거
콩나물 부터 올라옵니다.
삼겹살이 올라오는데... 밑간이 되어 있내요... 전 얇은 삼겹을 좋아하는 흔히 말하는 친시런 사람이지만... 뭐 이런것도 촌시런 맛이죠
고기는 찍어먹고 발라 먹고 구워먹고 잘라먹어야죠..
끝나고 밥을 볶는건 당연한 코스....
다 올리고 보니 된장찌게를 안찍었내;;;;
여튼 이렇게 3인분 + 된장 + 밥 볶는게 3만원이면 비싼건지 싼건지.. 여튼 생각보다 맛났던거.. 같음..
다만 볶음밥에 김치 양을 좀더 늘려줬으면 좋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