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초밥집에서 파는 추억의 아이스크림

[역습의아무로]

스시로 회원 등록을 해두었던지라,

이벤트를 하면 반드시 안내메일이 날아옵니다.

오늘보니 108엔짜리 초밥을 97엔에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108엔짜리 초밥만 해당되며, 기타 108엔 메뉴는 할인대상 제외)

사실 97엔 이벤트는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지라 오늘은 사진을 찍을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왜 찍었느냐

응???

패널이라 그런지 사진이 영 별로인데,

'추억의 메론 샤베트'란 메뉴가 있었어요.

마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던지라 잘되었다싶어서 주문했어요.

오 왔다왔어

사실 하나 먹고(오른쪽) 하나 더 먹어볼까 싶어 하나 더 시켰어요.

처음엔 저 메론 모양 통째로 먹는건줄 알고 숟가락으로 찔렀는데 영 반응이 이상해서 보니까 용기더라구요 ㄱ-

무식한거 티 제대로 냈어요.

열어보니 이렇게 샤베트가 나와요.

맛은 메로나의 압승입니다.

이것도 맛없진 않은데, 끝맛에 쓴맛이 좀 나서 영...

추억이라길래 뭔 소린가 했는데

일본인 지인들에게 보여주니 다들 놀래네요. 이게 어떻게 있냐면서.

여기선 메론뿐이었지만, 오렌지, 수박 모양의 이런 샤베트도 있었는데

메론은 1973년부터 나왔던 제품이라네요.

아무튼 다 먹고 계산하면서

이거 용기 갖고가도 되냐니까 된다길래

화장실에서 물로 헹궈서 가져왔습니다.

막상 가져오긴 했는데 뭘로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얇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약간 말랑말랑해요. 뚜껑은 딱딱하지만.

[雪風 Maive]

원래 메론이었나 보군요.
우리나라에서는 대략 주황색의 귤? 뭐 그랬던 것 같은데

[가이하르트]

오렌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미타라이]

삼강 대롱대롱

[.다운타운.]

샤베트라 단맛이 약한걸지도 ㅋ.

쓴맛은 생선을 먹은뒤 드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워낙 단맛이 약한 음식이다보니.

[호이미]

대롱대롱 추어규ㅠ

[치킨마요먹고싶다]

우와 오랜만에보네요 신기...

[루엔하임]

와 어릴때 먹었던 오렌지맛 대롱대롱 생각나네요!!
유치원,초등학교 하교길에 한개씩 사먹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없어졌더라구요.
지금도 파는 곳 있다면 사러 가고싶은데 아마 없겠죠 ㅠㅠ

[불타는 성전환]

으앜ㅋㅋㅋㅋ 대롱대롱 진짜 오랜만이네요

[불타는 성전환]

울나라에서 팔던건 뚜껑에 잎사귀 같은거 스푼으로 썼었던거 같은데 가물가물...

[사과맛다시다2]

대롱대롱...처음 출시했을 때 200원인가로 기억합니다.
뚜껑의 잎을 스푼으로...참 그런 제품들이 왜 지금은 없는지 아쉽네요 ㅎㅎ

[Loon]

주스 같은거 넣어놓고 얼려 먹으면 되겠네요.

[네츠아이]

이거 군대에서 부식으로 나왔는데 그게 10년이 다되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