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겁게 루리웹에서 글만 읽어오던 80년생 아저씨입니다.
늘 직장생활에 바빠서 글만 읽다가 뜻하지 않게 다치게 되면서 강제 휴식 시간이 생겨서 글을 올리게 됩니다.
왼손만 사용해서 쓰는 글이라 오타가 있어도 이해바랍니다.
남자들은 한번씩 단독주택 생활을 꿈꾸고 저 역시도 그 중 하나였고 과감히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결혼 생활동안 구입해서 생활하던 아파트 1채와 10년정도 별도로 모아놓은 1억이 조금 넘는 적금이 있었기에
가능할것이라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어마어마한 오판이었습니다.)
일단 고려해야할것을 꼽아보았습니다.
1. 예산 내에서 모두해결할것(부지구입, 허가, 설계, 건축, 세금) - 대실패 ㅠ ㅠ
2. 직장에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
- 직장이 평택이고 기존에 살던곳이 화성봉담이어서 후보지를 수원남부, 호매실, 봉담, 오산 북부, 동탄, 이도저도 아니면 경치좋은 호숫가.
- 약 1년 반정도 알아보고 다행히 동탄이지만 동탄아닌 동탄 외부에 적당한 지가의 장소를 찾아서 계약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장소 입니다.
3. 이쁘게 내가 원하는 또는 상상치도 못하는 대단한 디자인으로 설계해줄 설계업체 찾기
- 없습니다. 단독주택은 돈이 안되서 안합답니다. 있어도 살고 싶지 않는 모양의 설계를 원치않는 비싼가격에 강매하려 해서 포기 했습니다.
4. 건축 시공 업체(설계포함)찾기
- 건축박람회, 인터넷을 뒤져서 디자인을 포기하고 예산에 맞춰서 시공가능한 분당에 있는 건축업체와 건축을 하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이튿날 타산이 맞지않는다며 취소가되었습니다. 맨붕 상태에서 아내가 안양에 있는 업체에 전화를 했는데 의외로 친절히 상담해주어서
업체대표님과 미팅을 하였습니다.
시공 실적도 많고 믿음가게 설명해 주셔서 이 업체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저혼자만 ㅠㅠ) 역시 시공비가 문제였는데, 토목 조경은
제가 직접하고 건축비를 깍아달라는 진심어린 장문의 카톡에 대표님이 감동 하셨는지 계약성공? 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집짓기에 들어갑니다.(한손으로 병원에서 글을 쓰니 너무 힘드네요 다음 내용은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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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집은 완공해서 입주한지 1년정도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1달째라 못가보고 있어요. 화상이라 매일 치료해서 힘들어서 글올릴 컨디션확보가 관건이네요. 다음주 퇴원까지 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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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 부지 멋지네요. 저는 현재 타운 하우스 땅을 용인에 가지고 있는데 어제 토목 업체와 시공 업체와 인허가 및 설계해 주는 업체와 계약 완료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두 계약 완료되고 루리웹 방사진 게시판에서 다른분의 단독 주택 토지를 보게 되었네요) 계약 하면서 알아보니 토지 개발 행위 나고 명의 변경후 인허가 까지 하는데 2개월 이상 걸린다고 해서 저는 5월달이나 되야 공사를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완공 하신지 1년 되었다고 하는데 좋은 집 기대 할게요 빠른 건강의 회복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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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집짓다가 몸상하신거 아닌가요? 어쨌든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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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수는 1,2층포함 40평이고 건축비는 평당 350희망하였지만 4백초반에 계약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올랐더군요. | 19.03.08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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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택 부지 멋지네요. 저는 현재 타운 하우스 땅을 용인에 가지고 있는데 어제 토목 업체와 시공 업체와 인허가 및 설계해 주는 업체와 계약 완료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모두 계약 완료되고 루리웹 방사진 게시판에서 다른분의 단독 주택 토지를 보게 되었네요) 계약 하면서 알아보니 토지 개발 행위 나고 명의 변경후 인허가 까지 하는데 2개월 이상 걸린다고 해서 저는 5월달이나 되야 공사를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완공 하신지 1년 되었다고 하는데 좋은 집 기대 할게요 빠른 건강의 회복도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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