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쓰려고 했지만, 쓰지 못할 달력을 받았습니다.

[놜놜놜]

안녕하세요.

루리웹 다크템플러 눈팅족입니다.

제가 가입되어 금전적으로나마 조금씩 도움을 드리는 분들로부터, 선물을 보낸다는 메시지가 며칠 전에 오더군요.

그러려니....하고 있있었는데, 택배가 경비실에 맡겨진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까 퇴근하고 가지고 집에 와보니 달력이 들어있었습니다만

걸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달력은 '둘둘'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이 땅에 남아있었다면 스물둘이 되었을 친구들이겠죠.

이 땅에 남은 유가족들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걸어온 길을 빠짐없이 적어놓은 파트입니다.

둘둘 친구들의 얼굴이 반별로 있더군요. 

1월이 시작되면 친구들, 그 외 떠난 분들의 생일이 적혀있는 달력이 나옵니다. 

친구들에 대한 짤막한 멘트와 함께 말이죠. 

 휴대폰 사진입니다만, 10월 부분에 나와있는 그림인데 

 이 그림이 가장 가슴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직접적으로 남은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4.16연대를 알게 되었고

금전적으로나마 미약하게 돕기위해 시작한 제 후원이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멀리서나마 열심히 외치는 가족들을 응원합니다.

[Sirbine]

이쯤되면 세월호는 정치적 이용이 아닌, 악용을 당하는듯. 여기서 얼마전 스포츠센터에 화재나 돌아가신분들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있을까? 참 안타깝다

[에드몽 당테스]

느그 여왕폐하 사식하나 넣어주면서 그얘기 꼭 해드려라 뭐라 하시나 녹음도 좀 해오고

[해쨍이]

니가 안타까워서 뭐 어쩔건데

[JOSH]

Sirbine (1291669) 110.70.***.*** 아무리그래도 빨갱이가 대통령되는건 좀 아니죠..
Sirbine (1291669) 121.162.***.*** 와 여기엔 종북론자 빠들만 가득한가.. 축하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자기들이 빠는 후보의 대항마가 될 사람 글에는 온갖 비아냥만 가득하네 수준이 참..
Sirbine (1291669) 121.131.***.*** 여기는 무슨 문죄인 골수빠만 모인건가.. 다른 당 기사는 아주 죽어라 못까서 바쁘군요 ㅋㅋ
Sirbine (1291669) 203.234.***.*** 진짜 ㅋㅋ 돈 잘 벌어오는 사람들좀 그냥 내버려 뒀으면 좋겠네요.. 적폐니 뭐니 프레임은 딴데다 좀 씌우시고 -_-
Sirbine · (1291669). 14.39.***.***. 퇴임 후 뒷탈없는 몇 안되는 대통령.. 고생 많이 하셨는데 노후는 즐겁고 편안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5/read/2333664
Sirbine (1291669) 39.7.***.*** 문죄인은 아직도 대화타령이군요ㅋㅋㅋㅋ
Sirbine (1291669) 203.234.***.*** 존경하는 인물! 보수의 아이콘! 노무현한테 낙선 되어 나라꼴이 그지같이 된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바솔로뮤 J.심슨]

마음이 무겁네요...

[Jem7vwh]

정치적 견해는 다 다르고 다양성에 대해 넓은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모두들.

[인어의눈물]

걸어놓으면 마음이 너무 울적할것 같아... 저역시 막상 걸지는 못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