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 추억의 월간 만화 보물섬

[예승이 아빠]

추억은 방울방울!!! 그때 그시절!!!

보물섬은 육영재단에서 펴낸 월간 어린이 만화 잡지로 1982년 10월에 창간하였다.

아기 공룡 둘리, 달려라 하니, 맹꽁이 서당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연재하였던 어린이 만화 잡지!!!

유익하고 건전한 온 가족의 잡지였던 추억의 월간 만화 보물섬입니다. 

1988년 2월, 3월, 4월호를 소개합니다. 

당시의 만화 표지들과 추억의 광고도 함께 올려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닥스로이드]

실시간으로 보고 자란사람입니다. 저 만화들 생각나네요 ㅠㅠ

[미쿠냥팬그만둡니다]

발행인: 박근혜
발행소: 재단법인 육영재단
헐 ㅋㅋㅋㅋㅋ

[미쿠냥팬그만둡니다]

어릴때 잼있게 봤었는데 ㅎㅎ

[silvermoom]

헐~ 농담인 줄 알고 설마하는 마음에 다시 확인해보니 진짜네요?!

[바람의 방랑자]

밑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에 진짜 있네 헐;;;

[happylifer]

보물섬이 육영재단에서 발행한거니 503 미친x이 들어간건 당연할거

[바리버리]

찾아보니 본인이 맞군요ㄷㄷㄷㄷ

[돌아온leejh]

참고로 시공사는 전두환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Pz Kpfw VK]

소오오오름~~~

[Pivote]

어릴때 시공사에서 나오는 디스커버리 총서 하나둘 모으다가 나이먹고 안 뒤로 한동안 안샀는데 좀더 알아보니 발간하는 책 종류가 엄청나더군요..

[♡공허의뻘글♡]

와 대박.. 핵소름 ㄷㄷㄷㄷ

[나하나쯤이야]

여름에나오는 보물섬엔 육영재단에서 운영하는 어링이회관 수영장 표를 줬었죠

[cussus23]

오마이갓....
내추억이 503호의 입김이 들어간거 였다니 ㄷ ㄷ ㄷ ㄷ ㄷ

[SoongBAMA]

저거 님들이 알고 있는 그 박ㄹ네 맞음 ㄷㄷㄷㄷ

[폴캐시어스]

그래서 보물섬에 박정희 찬양 광고가 책자 소개가 컬러로 나왔었죠

[바람의 방랑자]

나 어릴떄 이전의 시간때인가 기억이 없네;;;

[초음속고슴도치]

그 당시에 얼마나 많이 보고 또 봤는지 지금 올려주신 사진들 보고 만화 내용이 다 기억나네요. 한번 구매하면 며칠은 쉬지않고 계속 보고 또 보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로 돌아가면 얼마나 좋을런지... 지금은 만화책을 사도 대충 휙휙 한번 보고는 쌓아만두네요.

[zune]

앜ㅋㅋㅋㅋ 뒤늦게 동심파괴됰ㅋㅋㅋㅋㅋㅋㅋ 발행인 바끄넼ㅋㅋㅋㅋㅋㅋ

[용과똑같이]

헐~ 내 아름다웠던 추억이...ㅠㅠ 503때문에 내 어릴적 추억이 망가져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리리재규어군]

보물섬 모으던 82년생 아재의 꿈이 바끄네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크린지퍼백]

와 진짜 오랫만

[★봉봉★]

국딩 2학년때부터 6학년때까지 매달 안 빼고 4년간 보물섬 모으고 중간에 만화왕국은 창간호부터 모으고 아이큐 점프도 모아서 진짜 많이 있었는데 학교 다녀오니 엄니가 버림 ㅠㅠ 지금도 서운함.

[돌아온leejh]

만화책, 만화잡지, 프라모델

어머니/ 마누라 들은 왜 그런 거 버리는 걸 그렇게들 좋아하는 건지

[주신1]

가끔 보물섬으로 부모님한테 쳐맞았다는 ㄷㄷㄷ 전설의 책... 폐품 수집할때 저거 한권이면 해결

[뷰너맨]

2층 이상 쌓였던 월간지 였건만,.. 보호 하질 못해 많은 걸 잃어버렸죠... 아쉬운 옜 잡지 입니다...

[X더블크로스X]

황미나씨 시대거스르는 작화보소. ㄷㄷㄷ

[돌아온leejh]

김형배

이분하고 고유성, 박동파

세분이 저 80년대 초중반 우리나라에서 공상과학만화를 그리던 분이셨죠

80년대 후반에 김형배 화백은 소재를 공상과학에서 군사물로 옮기셨고

[료코쨩~]

계몽사 백과사전 생각나네요~ 추억 돋네요 ㅎㅎ

[찌루D영욱]

레알 진짜 옛날 보물섬 아이큐점프 책은 전부다 사고싶은 책
곤충소년 달려라썬더보이 펭킹라이킹 짬보람보 천재들의합창
파라다이스 별책부록 슈퍼보드 드래곤볼
현제 컴터에 가지고있는 옛날 만화책은
짬보람보 황미나 파라다이스 까치병장 달려라하니 둘리
옛날책은 헌책방에서 너무사고싶은데 시중에 아에없음

[c-r-a-c-k-ER]

펭킹동자 표지는 지금보니 둘 다 드래곤볼 일러스트 베낀 듯...? 여튼 곤충소년 재밌었는데 ㅎ

[강철중]

소방차 해체했을때 광광 울었던 친구 생각이 나네요 동아전과 놓고 숙제하던것도 생각나고요..

[무명병사]

저때만 해도 폐간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제멋대로 황제]

하희라씨 사진 ㅋㅋㅋ

[19호찾아삼만리]

저 때 화백님들 소회.
김수정 작가님 - 진짜 지금 봐도 그림이랑 특유의 B급 유머가 기가막힘. 당시 TV 출연도 많이 하셨는데 예능하셔도 잘 하실만큼 유머러스 하셨음.
윤준환 작가님 - 명랑만화이지만 캐릭터 특유의 각이 살아있는 화법과 남주의 괴랄한 헤어스타일은 아직도 기억이 남. 가끔 크게 웃기는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대체로 평타 수준 유머.
김형배 작가님 - 컷 하나 하나가 일러스트 처럼 구도랑 화법이 진짜 기가막혔음. 주로 SF를 그리셨는데 마무리가 좀 약하신 느낌.
이희재 작가님 - 진짜 그림이 예술 작품 보는 거 같음. 추상적인 거 같으면서도 리얼한 느낌. 친구들 중 이희재 작가님 만화는 패스하는 애들이 많았음.
김삼 작가님 - 윤승운 작가님 비슷한 스타일인데 이 분 성인 잡지에서 그리는 만화보면 여성의 섹시미를 기가막히게 잘 잡으심.
김철호 작가님 - 개인적으로 그림이 지저분하고 속눈썹 표현이 거슬려서 계속 패스했음.
김영하 작가님 - 펭킹이라는 히트상품이 있지만 솔직히 유명세에 비해 재미는 그닥.
윤승운 작가님 - 그림체를 초월하는 대사발과 해학적인 시츄에이션 연출. 항상 재미있었음.
김동화 작가님 - 그림으론 개인적으로 저 때 당시 일본만화와 대적해도 꿀리지 않는 실력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만화의 재미는 그닥.
이상무 작가님 - 독고탁의 아버지. 언제나 재미있었음.
이우정 작가님 -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만화가 없음.
박근혜 사장님 - 감방갔음.

[밍키_모모]

김삼작가님 소년007시리즈 재미있게 봤는데. 마이크로 필름 숨긴다고 먹고나서 꺼내기위해 소금물먹고 토하는 에피소드는 어린맘에 너무 충격적이었음 ㅋㅋㅋ

[불꽃투혼이글스]

황미나 누님이 빠졌내요... 나름 소녀감성물씬 풍기는 그림체로 소년만화도 많이 그리시고 암튼 남녀안가리고 좋아했던 작풍이었죠... ... 일본으로 따지면 클램프정도??

[잠탱이.]

추억의 작가들이 많네요
곤충소년은 당시에 재밌게 봤었는데
펭킹 동자는 펭킹 라이킹 이전 버전 인가?

[엑셀 로우]

맞습니다.
펭킹동자 마지막회에 펭킹 혼자 최고봉과 헤어지게 되는데 이 때 라이킹을 만나 펭킹 라이킹이 시작된 거..

[호아파참☆HoAPaCharm]

황미나 슈퍼 트리오 좋아했었는데.. 보물섬이 아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엑셀 로우]

그건 아이큐점프.

[밀냐]

맹코상사..맹코상사는 어디에??

[Ezrit]

맹코상사는 지금 시점에서 봐도 연출력이 쩌는 작품이죠. -_-b

보물섬 연재 만화 대부분이 옴니버스식이다보니 마지막화의 마무리가 아쉬운게 많았는데,
맹코상사는 처음부터 큰 그림을 그리고 스토리를 전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화 절정으로 갈수록 싸움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주인공의 활약이 정말 끝내줬죠.
그냥 피지컬로 싸우는게 아니라, 적절한 부비트랩과 페이크를 이용해서 처단하는게
요즘 만화로 치면 마스터키튼이나 파인애플아미를 연상시켰습니다.

마지막 보스를 페이크로 속여서 쏴죽이는 장면은 지금도 생각이 남....

[밀냐]

작가 이우정님께서 아직 정정하셔서 올려주신다구 했는데 안올려주시네요..ㅠㅠ
http://blog.naver.com/kesamilet

[Ezrit]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ㅜ.ㅜ

[폴캐시어스]

맹코상사는 1989년에 연재하여 1990년에 끝냈으니 저기에 없죠

[밀냐]

아 89년 연재시작이었군요........

[Boo]

1988년 보물섬 3월호!
제 인생 첫 만화책이었습니다.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네요.

[부자냐냥]

아 이게벌써 30년전이라니.......
추억이 정말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xboxstation]

만화왕국도 있었죠

[오의]

고물상 할아버지집에 놀러갔을때 버려져 있던 보물섬 잡지를 보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저나 지금 생각하니 저당시 보물섬 잡지가 "육영재단"인게 그당시는 어린 시절이라 생각자체도 안했지만 지금으로썬 놀랍기도 하네요.
뭐... 시대도 시대이니 그렇겠지 하지만 허허;

[예전코어]

동아전과보단 표준전과가 갑이지

[오의]

모를만 한게.. 그당시 어린 사람들중 "본편인 만화, 자신이 좋아하는 내용"만 볼려고 하지.. 발행인 까지 신경을 안쓰고 보질 않고 신경 자체도 안가져서 모를수가 있어요.

나도 어린시절 써있긴 한데 별 신경을 안썼던 시절이 있었고 힛갤 본글을 보고 겨우 기억이 났을 정도..

뭐 그당시 "본편인 만화에 신경쓰지 발행인 까지 신경을 쓸까??" 생각하면 모르것습니다. 거의 대부분 거기 까지 신경을 안써서 모를수도 있다고 보구요.

[칸바루 스루가]

이거 볼 시절이 코흘리개 시절인데
아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ㅋㅋㅋ
역사인식까지 등장하네.
지금에서라도 알았으면 된거지.
말로만 듣던 루리웹 선비 인가.

[흙장미]

자기는 알고있었다는듯이 말하지 맙시다 ㅋㅋ

[은하수다방에서]

초등학생때 아버지에게 졸라 매달 사서 챙겨봤던 기억이 있는데..

실상 지금 만화목록들을 보니, 기억나는건 거의 없고, '그냥 즐겨봤었지' 라는 추억만 남아있네요ㅎㅎ

근데 그 추억이 발행인에서 무너지려고 함..

[은하수다방에서]

맞다..난 초등학생이 아니었지..국민학생..

[마커스패니스]

보물섬 독자투고란에 4컷만화 몇편 보내서 두편 실렸던게 기억나네요...ㅋ

아 근데 왜 사은품이라는 탁상액자는 안보내준겨? ㅠㅠ

[스코즈마]

육영재단인건 어릴적부터 어렴풋이 기억하고있었는데 발행인이 박근혜인건 이제서야 알았네요 ㅋㅋㅋㅋㅋ

[스카이화이터]

보물섬 창간호가 기억나네요. 아마도 ET가 그려졌었던거 같은데... 벌써 그때가 35년 전이라니..ㄷㄷ

[아즈망가대마왕]

보물섬 안갔다 버렸으면 집에 100권은 있었을탠대..그당시 학교에 폐품 가져다 낼때면 매번 희생되면 내 보물섬..아직도 기억남 근대 발행인 드립도 참신하네요ㅋㅋㅋ 그때 나이가?ㅋㅋㅋ 발행인까지 찾으면서 책을 봐야할 나이였나요 보물섬 보는 나이가ㅋㅋㅋ 암튼 상태 이상한 사람들 많은듯

[Ardbeg ch.]

신한국 황대장도 보물섬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스코즈마]

처절한 응징!!

[Yan_The_Impact]

헐...

[슈퍼-아시아]

내 추억이 강.간당했어............ㅠㅠ

[상열이형이야!]

나의 유년시절 ...

[연빈]

스..스마일!

[글읽는냥이]

당시에 좋아했던 이정석, 소방차의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절로 이정석의 "사랑하기에" 노래 가사를 흥얼거렸습니다.
광고에 나오는 동아전과를 쓰고 계몽사의 책들을 읽으며 자라난 세대입니다.
저는 소년중앙을 구독했었구요. 저 당시 청록색 죠다쉬 가방이 얼마나 갖고싶었던지!!ㅎㅎ
보물섬에도 펜팔 주소란 있나요? 당시에는 펜팔도 참 유행했었는데...
추억 돋는 자료 감사합니다! ^ㅡ^

[두고보기]

이우정 작가분 작품은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esamilet&categoryNo=0&from=postList
여기서 표지나 속 내용 일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맹렬 타키온 어릴 때 재밌게 본 기억이 나네요.

[김목사]

이 작가들 지금 다 뭐함??

[폴캐시어스]

세상떠난 작가도 있고 지금은 은퇴한 이도 있고

[바규령]

슴두살이지만 학교다닐때 도서관에서 맹꽁이 몇번 봤는데 지금도 읽을만하던...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ㅋㅋ

[메가추렄]

와우~~ 어릴적 재밌게 보던 만화들이네요^^ㅋ

[極東魔術昼寝結社の夏]

아티스도 국제그룹꺼였네요..

[newsp3]

보물섬에 추억!
국민 학교때 친구집에 보물섬 들고 가서 친구놈 드래곤 볼이랑 바꾸어서 보는대,친구 아버지 한테 들켜서,
친구놈은 드래곤 볼로 맞고 난 보물섬으로 맞고 이런 사람을 차별하다니!

[Tony Stark]

88년 서울 올림픽때 국민학교 1학년이었는데

매운 고추 말리던 방에서 메칸더 V 보던 생각나네요 ㅠ

고추 냄새 때문에 진짜 힘들었는데도 학교 다녀 오면 꼭 챙겨봤던...

사진을 보고 그때의 추억이 문득 생각 났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ㅠ

[루리웹-610242723]

보물섬 초기 호에는 땡땡을 연재했었는데 박근혜가 땡땡 팬이었다죠

[루리웹-610242723]

지금 어린이회관 돌아가는거 보면 이게 왤케 됐는지 이해가 가네요. 어렸을 때 꿈과 희망이 있었던 추억의 장소가 어쩌다 글케 쇠락하고 먼지만 그득 쌓였는지

[아이스베어]

보물섬에서 럭키짱그린 김화백의 만화를 처음접했던기억이나네요 그레이트 캡짱 이였나그게 나중에럭키짱으로이어짐

[마이트]

곤충소년...테라포마스보다 몇십년 앞서 있었어...ㄷㄷ

[쿠쉬]

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팽킹동자가 끝나면서 팽킹라이킹으로 이어졌지... 암튼... 이걸보니 거의 잊혀졌던 기억이 조금씩 나는구만... 그리고 대단한건 그 당시에도 이미 드래곤볼은 연재중이었던걸로...

[루리웹-2055127726]

두께에 비해 싸다했는데 종이돠 싸게 산듯 근데 왜 만화를 낸걸가요 그네씨

[BlackJohnny]

이야 가끔씩 동네에서 보물섬 팔던데 가격은 10만원 누가 사가긴하더라구여
알집으로 달려라 하니 이진주 둘리 가지고있음 너무 구하기 힘든 만화

[시진핑후,장관통]

달려라 썬더보이 곤충소년 왜 단행본으로 출간을 안하지 지금봐도 충분이 재미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