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두살된 남자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고양이랑 살아보는게 처음은 아닌데 어린고양이랑 살아보는 것도 처음이고, 제가 주인으로 키워보는 것도 처음입니다.
처음 센터에서 만났을 때의 모습입니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 조용하고 저희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착하고 순해보여서 이 아이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적응하고 쇼파위에서 자는모습입니다.
센터에서도 혼자 담요밑으로 들어가서 자고있었어서 덮어줬습니다.
하루정도 지나고나니 무릎위에도 자고 하네요.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직접키우는게 처음이다 보니 궁금한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밥도 먹고 화장실도 잘 가는데 밥을 거의 안먹습니다.
먹긴 먹는데 아침에 몇입정도 먹고 거의 입을 안대는데 괜찮을까요?
배고프면 먹겠지 하는데 너무 안먹는 것 같아서요. 배고픈 티를 내는것도 아니고 왠종일 잠만자서 배가 안고픈건지.
그리고 제가 잠은 따로 자고싶어서 밖에 두고 방문을 닫고 잠을 자는데 잠잘 시간 전까지는 저한테 무관심하다가도 방문만 닫으면 그 앞을 못떠나고 계속 나오라고 우는데 요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런지요...
착하고 얌전해서 좋은데 너~무 얌전해서 있는지도 모를정도네요 ㅋㅋ
아직 하루 온지 하루밖에 안됐으니 차차 해결될 문제들이겠죠?
(IP보기클릭)220.77.***.***
제한급식인지 지율급식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고양이는 원래 입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고양이가 하루치 사료를 하루에 걸쳐 먹지 않으면 밥먹는 환경이 맘에 안들거나 사료가 입에 안맞거아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까다롭고 예민한 동물이라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보셔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집안 전부를 자신의 영역이라 인식하면 자기가 언제든지 들어가고 활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문이 닫혀있어서 못들어가면 블안해서 울죠
(IP보기클릭)112.187.***.***
아직은 환경에 적응하느라 밥 잘 안먹는거에요 ㅎㅎ 나중에는 주는 족족 다 먹습니다 ㅎㅎ 왠종일 잠만 자는건... 낯선 환경에 있다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면 피로가 몰려와서 잠을 많이 잡니다 그리고 잘때 나오라고 우는건 괜찮아집니다... 오히려 같이 자면.. 아침에 지 배고플때 주인 꺠웁니다 ㅋㅋㅋㅋ 밥 달라고 ㅋㅋㅋㅋ
(IP보기클릭)210.178.***.***
먹이에 관해선 추천해드리는건 한번에 양을 많이 주시는것 보단 아침 저녁으로 일정량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아파할때 티를 거의 안냅니다. 항상 잠자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이가 너무 안먹네" 하고 병원 데려가면 심각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아파도 고양이들은 티를 안내고 참는 습성이 있어서 이 부분은 꾸준히 관찰하셔야 되요. 그리고 밥을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해서 안먹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밥을 계속해서 적게 먹게되면 고양이들의 간기능이 약화되서 큰 병이 될수 있습니다. 어느 일정량은 반드시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츄르를 최대 2개 정도는 먹이세요. 츄르를 먹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수분을 섭취하는데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면서 환경 적응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한번 검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피검사하는게 좋은데 피검사의 경우 대락 8만원 이상 들어가서 가격에 부담이 되시면 한번 보는 것 만으로도 친찰 받아보시고 혹시나 아픈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듣고 키우시면 될겁니다. 성묘의 경우 1년에 1번 정기검사를 하시는게 좋고 7살 이후 부턴 노묘로 분류 되는데 그때부턴 성인질환이 많이 걸리고 큰 병에 걸릴 위험이 많습니다. 노묘의 경우 1년에 2번 정기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려면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한데 추천드리는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DTU4uYdeSWKizj8OBKQRA 냥신 TV라는 유투브 채널인데 고양이의 각종 질환 케어 등등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초반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IP보기클릭)112.187.***.***
아직은 환경에 적응하느라 밥 잘 안먹는거에요 ㅎㅎ 나중에는 주는 족족 다 먹습니다 ㅎㅎ 왠종일 잠만 자는건... 낯선 환경에 있다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면 피로가 몰려와서 잠을 많이 잡니다 그리고 잘때 나오라고 우는건 괜찮아집니다... 오히려 같이 자면.. 아침에 지 배고플때 주인 꺠웁니다 ㅋㅋㅋㅋ 밥 달라고 ㅋㅋㅋㅋ
(IP보기클릭)60.242.***.***
감사합니다. 걱정 안해도 되겠군요. 다행이네요 ㅎㅎ | 19.06.15 16:28 | |
(IP보기클릭)220.77.***.***
제한급식인지 지율급식인지 확실치는 않으나 고양이는 원래 입이 짧아서 조금씩 자주 먹습니다. 고양이가 하루치 사료를 하루에 걸쳐 먹지 않으면 밥먹는 환경이 맘에 안들거나 사료가 입에 안맞거아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당히 까다롭고 예민한 동물이라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보셔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집안 전부를 자신의 영역이라 인식하면 자기가 언제든지 들어가고 활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문이 닫혀있어서 못들어가면 블안해서 울죠
(IP보기클릭)60.242.***.***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진 안먹더니 저녁에는 엄청 잘먹어서 먹는거는 이제 안심입니다. 잘때 우는건 점점 심해져서 포기하고 문열어놓고 자니까 몇번 침대위에올라오고 하더니 뒤로는 조용해졌어요 | 19.06.16 08:29 | |
(IP보기클릭)210.178.***.***
먹이에 관해선 추천해드리는건 한번에 양을 많이 주시는것 보단 아침 저녁으로 일정량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가 아파할때 티를 거의 안냅니다. 항상 잠자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이가 너무 안먹네" 하고 병원 데려가면 심각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아파도 고양이들은 티를 안내고 참는 습성이 있어서 이 부분은 꾸준히 관찰하셔야 되요. 그리고 밥을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해서 안먹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밥을 계속해서 적게 먹게되면 고양이들의 간기능이 약화되서 큰 병이 될수 있습니다. 어느 일정량은 반드시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츄르를 최대 2개 정도는 먹이세요. 츄르를 먹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수분을 섭취하는데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되면서 환경 적응에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한번 검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피검사하는게 좋은데 피검사의 경우 대락 8만원 이상 들어가서 가격에 부담이 되시면 한번 보는 것 만으로도 친찰 받아보시고 혹시나 아픈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듣고 키우시면 될겁니다. 성묘의 경우 1년에 1번 정기검사를 하시는게 좋고 7살 이후 부턴 노묘로 분류 되는데 그때부턴 성인질환이 많이 걸리고 큰 병에 걸릴 위험이 많습니다. 노묘의 경우 1년에 2번 정기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려면 어느정도의 지식이 필요한데 추천드리는게 https://www.youtube.com/channel/UCADTU4uYdeSWKizj8OBKQRA 냥신 TV라는 유투브 채널인데 고양이의 각종 질환 케어 등등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초반에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