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풀려가는 와중에 지난 여름 다녀왔던 DMZ 여행 사진이나 몇장 풀어볼까 합니다.
(너무 늦었네요;;)
작년 여름, 아는 지인이 통일대교 건너편에 놀러올 생각 없냐고 해서 지인 여러명이서 시간 맞춰서 방문 했습니다.
아무래도 평소에 쉽게 방문하기 힘든곳이다 보니 이 기회가 아니면 못갈것 같더군요.(도라산역 관광코스는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흔히들 아는 대성리 말고도 안에 마을이 몇군데 있고 생각보다 거주민이 꽤 계시는데, 이런 분들의 지인이라시면 큰 어려움 없이 방문 하실 수 있습니다.
동네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최전방이라는 특성상 온 사방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 것 빼곤 평범한 시골 풍경입니다.
안에는 학교도 있고요..
정부에서 이런저런 지원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군기지(캠프 그리브스)를 개조한 유스호스텔이 있습니다. (개인 숙박 가능여부는 모르겠음)
바로 그 드라마의 그 장면을 찍은 그곳입니다.
혹시 알아 보시는 분?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는 아니고...
송중기랑 소미아빠가 치고 박고 했던 그곳입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그렇게 삐뚤어 졌던거군요.
관광지 답게 패널을 배경으로 사진도 하나 찍어주고...
뭐 이런 곳도 있었네요
관리인 아저씨가 퇴근 하신다고 적당히 둘러보다 가라고 하시더군요
(동네 특성상 주민들끼리 대충 다 알고 지내다 보니...관람객도 없고...)
이쁘게 잘 만들어 놓긴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 도라산역에서 한컷
개성공단이나 뭐 이런것때문에 가본신 분들은 알겠지만 옆에 남북출입국 사무소가 있습니다.
사실 이때만 해도 분위기가 괜찮았는데 말이죠...흠...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서 서울요금소처럼 차들로 가득 찼으면 좋겠네요.
임진강은 유유히 흐르고...
숯불에서 고기를 굽고
술을 마셨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