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기졸 2년째인지라 한국 기업들은
서류도 거들떠보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 거 같네요.
이번에 도쿄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회가 열린다고 해서 봤는데,
항공권 숙박 자비 부담으로 올 수 있으면
지원해도 된다고 해서 지원했고,
다수의 회사에 서류합격을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퇴사하면서 받은 위로금
이라고 쓰고 입막음용으로 얹어받은 돈이라고 읽는다이 남아서
가게 되었는데 이마저도 이젠 거의 떨어졌네요.
포켓와이파이가 소프트뱅크 기기로 걸렸네요.
별로라는 평이 많았지만 저는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제가 2박을 머물 도요코인 칸다 아키하바라점입니다.
위치가 괜찮고 아침 저녁으로 셔틀버스도 운영하더군요.
이벤트로 무상 대여받은 포켓와이파이용 보조배터리인데...
거의 안쓰고 반납했다는 게 함정입니다. (...)
마음의 고향(?)은 다행히 평화롭군요.
무지개빛 데이즈 본방사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아무튼 일본은 참의원 선거 정견발표가 한창입니다.
도쿄 국제 포럼에 도착합니다.
매년 한국으로 취업설명회를 오는 기업들도 있고,
처음 보는 기업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주로 처음 지원하는 기업 위주로 시간표를 짰습니다.
중간에 주최측의 실수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변경하느라 우왕좌왕 한 거 빼고는 진행은 괜찮았던 거 같네요.
하지만 결과는 전부 광탈
TV에서 재미있는 걸 많이 하더군요.
히틀러에 대한 갑론을박, 세일러문, 독일 철도(!), 정식요리집 탐방 등.
이렇게 마지막 밤을 마무리합니다.
귀국편은 항공기 연결로 인해 약 30분 지연 탑승.
다시 돌아와 빛의 속도로 수하물을 찾아 빠져나와서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승차권을 발권합니다.
시외버스 줄이 길게 서 있던데 알고 봤더니
대부분 경주, 포항 가는 분들이더군요. (...)
동대구/마산&창원/경주&포항이 합쳐져 있어서 좀 거시기했습니다.
몇년 뒤 터미널을 새로 지어서 이전하면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좌석지정제로 바꾸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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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ㅠㅠ | 16.07.08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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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ㅠㅠ | 16.07.08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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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될텐데요... 감사합니다 ㅠㅠ | 16.07.09 1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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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을 챙겨보는건 아니라서 잠깐 보다가 채널 돌렸어요~ | 16.07.09 14: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