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스플래툰 시리즈는 인류가 대충....이 아니라 제대로 망한 뒤 오징어랑 문어들이
인류의 자리를 대체하고 지들끼리 페인트총가지고 싸워대는 게임이라는 것밖에는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이다(북미판= 마리나)만큼은 매우 낯이 익은데, 아무래도 ㅇㅉ의 영향인
듯 합니다. ㅎㄷㄷ 작품 특성상 애들 목소리가 죄다 앓앍앓~이런 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얘네가 부르는 노래는 제법 괜찮은데다가 날라리같은 외관과 달리 범생이타입이라는 갭모에때문에
이이다에 대한 첫인상은 호감이 가는 쪽이었죠. ㅎ
그러던 어느날, 이이다가 파트너인 히메(해외판= 펄)과 함께 아미보로 나온다는 소식을 접했지요.
아미보는 게임기랑 연동되는 부가기능이 핵심이고 피규어는 그냥 덤인 듯 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대체적으로 퀄리티는 영 별로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얘네는 은근히 피규어 자체만 놓고 봐도
괜찮아보여서 즉시 예약했습니다.
............물론 이이다 한 명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어쨌든 사진 쭈욱 올립니다.
머리카락(촉수?)와 초록색 물살 사이로 은근슬쩍 보이는 허리라인이 아주 그냥 하앍!!!!!!
흐흐......
헤헤헿............
좋습니다.
다만 한 가지 감점포인트가 있는데요,
얘는 속눈썹 부분도 입체적으로 조형이 되어있습니다만 눈 프린팅이 엇나가서인지 아니면 프린팅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 속눈썹 색깔과 실질적으로 조형된 속눈썹 라인이 엇나가있습니다. ㅠ_ㅠ;;;;
잘 보이시죠??
그래서 사진촬영한 직후 아트나이프랑 건담마커 먹선펜가지고 슬쩍슬쩍 수정해줬습니다.
(지금 올리는 사진들에는 수정한 것이 반영되어있지 않습니다!)
땅딸막한 체형이지만 제대로 만들어진 겨드랑이!
박스를 깜빡하고 안찍어서 막판에 첨부합니다.
속눈썹만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으면 흠잡을 데가 없었을텐데....... 그 점이 참 아쉽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제품입니다. 가격도 경품피규어 지르는 기분으로 구입할 수 있을만큼
부담이 적은 편이고....... 허나 크기는 가샤퐁급인게 함정
지금은 이렇게 샨테와 함께 세워뒀습니다. 샨테가 거의 피그마급 사이즈니 대충 크기가 짐작되실겁니다.
(그리고 속눈썹 수정한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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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여지가 없으니....ㅠㅠ | 18.07.18 21: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