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으로 트랜스포머 극장판 4편 디노를 발매해서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에일리언 어택의 두번째 작품 나이트 옵티머스입니다.
찬란한 오성홍기
전부 메탈릭 칼라로 도색되어 번쩍번쩍하던 샘플샷과는 달리 사출색이 제법 많네요. 그래도 합금이 많아서 무게감도 좋고 조형, 프로포션도 수준급입니다.
타카라토미판의 구제할 길 없던 나이트 옵티머스들과는 다르게 바퀴나 등짐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페이스 온 / 오프
변신 완구지만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네요.
하지만 좋은 점은 여기까지....합금은 많이 때려 박은 주제에 변신때 쓰이는 힌지나 핀은 무른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리뷰 중에 관절 뽀개먹은 유튜버들이 속출했고 움직일때마다 고정핀이 후두둑 떨어지면서 덜렁덜렁 거리는 어깨관절에 다리 올릴 때 마다 뚝!뚝!뚝! 부러질 듯한 소리가 나는 고관절 라챗에....전체적으로 매우 불안한 물건입니다.
오죽하면 웬만한 단점은 눈감아 주고 장점은 극대화 시켜서 리뷰해 주는 일본의 모 트랜스포머 리뷰어조차 이건 사면 안되는 물건이라고 두번째로 대놓고 깔 정도였으니...(첫번째는 마스터피스 무비판 옵티머스) 그래도 조형은 괜찮으니까 걍 장식장에 세워 두기엔 괜찮겠지만.
기상천외한 변신과정과 뛰어난 디테일, 가동성을 자랑하는 유니크 토이즈판 락다운과 함께...저 락다운을 발매한 유니크 토이즈에서도 나이트 옵티머스가 나올 예정인데 이 녀석이야 말로 완벽한 나이트 옵티머스가 되길 바랍니다.
무서워서 변신은 못시켜 봤고 퍼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ㅎㅎ
마무리샷. 죠죠 J.가일도 아니고 왼팔에도 오른쪽 손이 붙어서 옴 시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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