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걸어놓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받은 핫토이社 데스트루퍼 스페셜리스트 디럭스 버젼입니다.
예약의 단점이 구매해도 바로 받을 수 없다는 점이지만, 전 대게 예약해놓고 신경끄고 지내는 편이라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날에 예약한 제품을 받으면 꼭 선물받는거 같은 기분이더군요.^^
두번째로 구입한 핫토이 제품입니다.
패키지는 저번에 리뷰한 로그원ver. 다스베이더와 같은 스타일입니다.
다만 띄지가 붉은색이였던 다스베이더와는 달리 형광색 비스무리한 초록색 띄지가 붙어있는데,
색이 좀 더 무거웠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안에는 속표지? 같은게 씌워져 있습니다.
다스베이더 때도 얘기한거지만 이걸로 겉표지 만들어도 괜찮아 보이는데...
검은색 제품인데 검은색 블리스터에 포장되어 있어서 이 상태로는 제품이 잘 안보이네요.
다스베이더도 검은색, 데스트루퍼도 검은색, 그리고 예약 걸어놓은 K-2SO도 검은색 계열....
제가 구매한 핫토이 제품은 전부 검은색이군요^^;;
크으... 이 크기! 이 존재감!
영화에서도 자신들끼리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변환해 대화하던 모습은 뭐라하는지 못알아먹어도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핫토이! 디테일이 장난아니네요!
(평일인데다 시간도 늦어 비닐은 벗기지 않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말에 시간좀 나면 비닐 다 벗기고 천천히 만져볼 생각입니다.)
뒷모습 디테일도 좋습니다.
특히 도장이 벗겨진 도색이 마음에 듭니다.
디럭스 버젼의 가장 중요한 악세서리, 스토미 인형입니다!
영화볼때만해도 저게 피규어 악세서리로 나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데스트루퍼에 끼워서 팔다니 ㅎㅎ
제가 일반버젼 안사고 디럭스 버젼을 산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스토미 인형입니다.
아 귀여워.....
스토미 인형은 양팔과 양다리가 검은색 고무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흐느적거리지는 않습니다. 악세서리에 이정도로 노력을 들이다니...
마침 기본손으로 들려줄 수 있을거 같아서 들려줘봤는데 안떨어뜨리고 잘 들고있네요!
스토미 선배님???
빨리 이것저것 들려주며 놀고 싶은데 요즘 바뻐서 그럴 짬이 안나는게 아쉽습니다
빨리 비닐 벗기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