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예약을 받았던 오버워치 메르시 스태츄가 오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루리웹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왔씁니다!
루리웹 최초인가요?!
(처음으로 피규어 리뷰 해보는거라 빼먹고 쓰거나 부족한점이 많을수 있습니다.)
(폰카 주의) (부족함 주의) (투덜 주의)
크고 아름다운 상자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우람하게 박혀있네요.
냄새가 낮설었는지 한참을 수색하시던 우리 할무니 댕댕이 (14살)
'서방아 이게 뭔고?'
25번 제품입니다.
이게 2018개중에 25번이라는건지 2018년도 생산분중 25번째라는건지는 조금 햇갈리네요.
박스를 열면 나오는 노란 박스와 블리자드 로고
사방에 스폰지 포장이 참 괜찮더라구요.
박스... 박스를 보자...!
뒷면엔 메르시의 프로필이 적혀 있습니다
37세 (쑻)
박스를 열면 좌우 날개에 카두세우스 지팡이와 카두세우스 블라스터 일러스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운데 종이는 아래에서...
스치로폼 박스에는 오버워치와 블리자드 로고가 양각되어 있네요.
이런 디테일 참 좋습니다.
박스 열었을때 보인 종이입니다. 파손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간단한 설명서가 있네요.
흠...
스탠드 입니다. 살짝 당황스러울정도로 무겁습니다.
아래쪽에 이것저것 있었지만 사진을 안찍었다는것을 기억해냈을땐 이미 본체와 결합후 였습니다 (...)
전체적인 포장 모습입니다.
처음 개봉했을때 지팡이가 제 자리에 있지 않아 조금 당황했지만 다행히 파손은 없었습니다.
잘 배송와서 행복하네요. 큰 도색미스나 제작실수는 없어보입니다.
지팡이가 포장된 비닐에 테이프가 붙어있다 떨어진 흔적이 있는데 테이프는 어디갔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
베이스에는 오버워치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매끈한 느낌이 드는 무광 마감으로 지문이 남지 않아 깔끔합니다.
대지에 선 메르시!
발키리 슈트를 입은 메르시의 클래식 스킨을 기반으로 제작된 38cm 크기의 오버워치 스테츄입니다.
솔져, 트레이서, 겐지, 위도우, 리퍼, d.va를 이은 일곱번째 스테츄 입니다.
메르시 이후로는 한조, 둠피스트가 나온다고 합니다.
흰색과 노란색, 주황색의 조합이 절묘하게 어울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메르시의 큰 특징인 발키리윙을 클리어로 제작하여 영롱하게 빛납니다.
사실 이게 정면입니다.
옷자락이 바람에 휘날리는듯한 모습이 되어있어, 자칫 정적인 포즈로 심심할수 있는 스테츄에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발키리 윙이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하니 마음이 안정됩니다.
얼굴 조형은 대충 예상 하던 수준이네요.
아슬아슬하게 사시는 벋어났습니다.
얼굴은 트레이서때와는 다르게 샘플과 크게 달라진거나 위화감 없이 잘 나왔습니다...만, 전시 샘플과 비교해서 조금 두껍고 어두워진 톤의 입술은 조금 아쉽네요.
복장의 문양과 옆구리의 패턴은 뭉개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다만 마감이 아쉽습니다. 도색미스가 여기저기 많고, 앞머리 기포라던가 조립 유격이라던가...
무릎의 지문자국은 서비스인가요?
앞으로 길게 뻗어나온 카두세우스 지팡이의 헤드 부분입니다.
지팡이는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좁쌀만한 삼각무늬나 상태표시창도 재현된 디테일이 훌륭합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뒷 모습은 크게 볼것이 없습니다.
눈에 띄는것은 우람한 발키리 윙이네요. 마치 건담같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발키리 슈트 등 부분에 은색으로 카두세우스 문양이 그러져있습니다.
날개 끝부분의 그라데이션과 옷자락의 그라데이션은 튄것 없이 깔끔하게 잘 들어갔습니다.
지팡이의 아랫부분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발키리 윙의 세부 디테일이나 귓바퀴등 꼼꼼한 조형이 만족스럽네요.
... 여기저기 보이는 도색미스는 수제작이고 어짜피 안보이는 부분이라 괜찮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어봅니다.
근데 발키리 윙 접합부가 마치 부러진거 순접으로 붙여둔 느낌인건 용서가 안됩니다.
스케일 모형을 전시하던 공간을 비워내고 메르시 전시칸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진짜 아슬아슬하게 들어가네요.
집에 있던 소소한 메르시 굿즈를 모아 나란히 전시해두니 볼만해졌습니다 ㅎㅎ
조명을 켜봅니다.
아으 저 앞머리... 밝은 조명 아래에서 보니 도색 표면이 영 아쉽네요.
하필 최전방 구역에 도색미스가 제일 커서 마음이 아픕ㄴ...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팔뚝의 노란 부분에 검은 얼룩이 묻어있어요.
스타킹 디테일 또한 대단합니다 뭉개진곳 없이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에 허옇게 찍힌 지문자국은 정말 아쉽습니다. 저정도면 누군지 감식도 되겠어요ㅋㅋ
발키리 수트 옆자락 부분 끝단 안쪽이 비늘처럼 들뜨긴 하는데 눈에 안띄는 부분이라 라이징썬...!
예약 소식이 뜨자마자 빠르게 예약하고 드디어 받아본 메르시 스테츄입니다.
평소에 오버워치 스테츄 퀄리티 이야기가 악평이 자자해서 불안했는데, 디바 스테츄가 잘 나와서 메르시도 잘 나와주겠지 했는데,
어김없이 감성의 마감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여기저기 실망스러운부분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최애캐 메르시 37세 아줌마의 파워는 강력합니다.
(멀리서 보면 티 안나요)
조형 4.6 / 5 - 메르시 하면 생각나는 포즈이지만, 스테츄로 조형되며 약간 심심한 느낌
도색 4 / 5 - 중국 아주머니가 졸면서 칠하신 부분이 이곳저곳, 지문은 최악!
조립 3.5 / 5 - 손톱이 쑥 들어가는 골반 유격과 부러진걸 대충 순접을 때우고 덛칠한것 같은 발키리 윙 접합 부분이 눈살 찌푸려지는 포인트
전체 품질 8 / 10 - 애캐심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미스들, 다만 배송비 포함 200달러가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글쎄...?
(IP보기클릭)223.38.***.***
배송비가 200달러가 아니라.. 배송비 포함 200달러가 넘는 가격이라고 하신..
(IP보기클릭)68.180.***.***
(IP보기클릭)223.38.***.***
RNAi
배송비가 200달러가 아니라.. 배송비 포함 200달러가 넘는 가격이라고 하신.. | 18.09.12 11:45 | |
(IP보기클릭)68.180.***.***
아 제가 요즘 난독증인가봅니다 ㅠ.ㅠ | 18.09.12 11:58 | |
(IP보기클릭)59.15.***.***
(IP보기클릭)180.69.***.***
(IP보기클릭)221.151.***.***
그럴수도 있겠네요! 주차 생산분 표시라면 6월말쯤 제작된 제품이군요 | 18.09.12 02:35 | |
(IP보기클릭)5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