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짱가에 대한 기억은 없습니다.
주제가와 전원주 아주머니의 광고만 기억할 뿐입니다만..
로보트와 대충의 스토리만 아는정도 였습니다...
002 tv광고 (짱가의 주제곡 사용)
그런데.. 관심도 없는 로보트인데.. 어느날 국내 피규어회사로 유명한
오프로스튜디오에서 카보틱스 라인으로 짱가를 내놓는다고 하더군요...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예약을 하고 질러서 약 한달전쯤 받았습니다.
사진도 미리 찍고 너무 맘에 드는 놈이라
일찍 리뷰준비도 했었는데.. 이제 리뷰를 하네요.ㅎㅎ
일단 본인도 내용은 잘 모르는 만화이고 로보트와 주제가만 아는 내용이라
나무위키로 한번 다시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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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나무위키
아스트로강가 (짱가)
1972년 10월 4일부터 1973년 3월 28일까지 니혼테레비계열에서 매주 수요일 7시부터 30분간 총 26화로 방영된 일본의 로봇물 애니메이션이다. 제작사는 나크(스튜디오)로 차지맨 켄!을 만든 곳이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늦은 시기인 1978년에 동양방송에서 방영했고,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라는 주제가 가사로 유명한 바로 그 짱가가 바로 이 작품이다. 여담으로 이 주제가를 작곡/편곡한 인물인 코모리 아키히로는 그 유명한 검은 고양이 네로를 일본판으로 편곡하신 분이 되시겠다. 어쩐지 노래가 좋더라니... 한국판 오프닝 가사는 일본판 오프닝을 거의 그대로 번안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두나라 가사가 거의 비슷하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마징가Z보다 두 달 일찍 방영되면서, 일본 최초의 컬러 거대로봇물로 기록되는 작품이다.
사실 실제 작품을 보면 울트라 시리즈의 애니판이라는 불러도 될 정도로 울트라 시리즈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디자인 면에서도 비슷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2] 별도의 무기는 없고 오로지 격투기(레슬링)를 기반으로 근접전으로만 싸우고, 아무런 설명없이 (울트라맨처럼) 날라다니는 것도 울트라 시리즈와 판박이. 심지어 강가와 간타로가 일체화 한다는 것도 1966년작의 울트라맨의 설정과 비슷하다.[3]
적의 설정은 초반부 8화까지는 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스타일의 괴수들이었다가 같은 해 방영되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마징가Z가 부러웠는지 슬그머니 기계수를 닮은 못생긴 로봇들로 바뀐다.
어쨌든 울트라 시리즈를 직접 접할 수 없었던 당시의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는 입에 착착 달라붙는 주제가와 함께 나름 잘 만들어진 재미있는 추억의 만화영화. 이 외에도 김형배 작가가 주인공만 훈이 모습으로 바꿔 그린 복제 만화책을 그린적도 있다.
해외에도 수출되었는데, 의외로 아랍권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현지 방영제목은 غزاة من الفضاء.[4]
* 한국에서의 아스트로강가
한국에서는 1978년 8월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동양방송(TBC)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5분에 쨩가의 우주전쟁이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다.
방영기간이 짦았지만 최종화는 방영을 하였으며 후속작으로 그레이트 마징가(방영제목 – 그레이트 마징거)가 방영되었다.
당시 짧은 방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짱가의 인기는 매우 높았으며 특히 미즈키 이치로의 원곡을 그대로 차용하여 번안되어 별셋이 불렀던 주제가도 인기가 있어서 90년대 말 이후 이후 여러 드라마 혹은 CF에서 개사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특히 그 시발점이라 할수있는 중견 탤런트 전원주가 등장하는 데이콤 002 CM에서는 짱가 주제가를 개사한 CM송이 BGM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에 배우가 뒤늦게 스타덤에 오른 견인차 역할은 물론 노래도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후속방영작인 그레이트마징가의 경우 짱가의 인기를 의식해서 원작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찡가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짱가의 후속작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사실 여기에는 당시 MBC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마징가 제트가 엄밀히는 그레이트마징가의 전작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둘 간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도 숨어있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출처로 이동하셔서 보시길
https://namu.wiki/w/%EC%95%84%EC%8A%A4%ED%8A%B8%EB%A1%9C%20%EA%B0%95%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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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스튜디오는 메이저제작사가 아닌 국내 소규모의 제작사이다 보니 그 동안 가격대가
높아서 패스한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태권브이 시리즈도 품질은 뛰어나지만 비싼 가격에 많이들 패스하곤 했지요.
철인28호와 메칸더브이도 명품으로 속합니다.
그렇게 가격이 높아서 한동안 기억속에서 멀어져있던 오프로 스튜디오가 메이저 제작사와 손잡고 내놓는 첫번째 라인에 눈이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어브릭과 큐브릭으로 유명한 메디콤토이와의 협력으로 유통망도 수월하게 가격도 저렴하게 진행을 해서 그동안의 오프로스튜디오 제품보다는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다음 카보틱스 차기작은 겟타로보라고 하는데
추후 라인업중 하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리지날 데카맨"이 나올듯합니다..
대충 라인업을 오프로 카페에서 소개해주셨는데 많이들 기대가 가더군요.
메칸더브이도 오프로에서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요..
어쨌든, 기대를 안고 있었고 저번달 받고서 바로 사진부터 찍었네요.
지금은 장식장안에 다른 아이들과 같이 잘 있습니다. ^^
암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잡설하고 리뷰들어갑니다~
전용카톤박스에 모서리 다치지 말라고 고무완충대까지 4방향으로 잘 버텨줘서
무사히 잘 받게 되었습니다.
열었는데. 저 모서리의 완충지지대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세심한... ㄷ ㄷ ㄷ
오픈후 겉종이를 들쳐내면 곱게 포장된 상자가 나옵니다.
포장상자 정말 고급지게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생산문제 생겨서 오프로 직원분들이 중국 공장에 가서 다시 만지고 신경도 엄청 썼다고 하던데..
정말 한퀄리티 합니다...
이게 바로 장인 정신이네요.
한국 예약 한정판으로는 동판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짱가의 우주전쟁.. 이 동판도 고급집니다..
동판카드를 뒤짚으면 장난감 수집하시는분들이라면 모두 아시는 그분의
추모글귀가 있습니다.
상자 뒷면입니다.
무언가 클래식한 느낌이 멋들어집니다.
겉상자를 오픈하면 스트로폼에도 카보틱스와 아스트로강가의 로고가 써져있습니다.
진짜. 신경많이 쓰신듯..
각 옆면에는 짱가의 일러와 따로 부속된 설명서가 없기때문에
부품 교체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영민이(국내명)와 교체용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오픈해봅니다. 재질답게 번쩍거림이 정말 고급지네요..
한방 박아보고 조명을 켜봅니다~
쪼만한 영민이도 도색미스는 없네요. ^^
귀부분은 칼등으로 빼다 기스 나신분 많다고 하던데 뺄때 조심하시길
최대한 부드러운걸로 빼셔야 기스 안납니다. 저도 부들두들 하면서 빼고
영민이로 고정시켜놨어요. ㅋㅋ
영민이로 교체 완료~
그리고.. 묘하게 어울리는 스위치 네온컬러와 짱가를 같이 박아봤습니다.
아스트로강가 컬러 스위치라고 해도 믿을듯...
아무 생각없이 같이 뒀는데..정말 잘 어울려서 한방 박아봤습니다. ^^:
오프로 스튜디오 카보틱스 라인 1호 "아스트로 강가"
진짜. 그간 오프로스튜디오가 내던 마스터피스 시리즈 못지 않네요...
꼭.. 메칸더브이가 짱가정도 크기로
꼭 오프로 스튜디오에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데카맨이 가장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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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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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이 사진보다 더 이쁜거 같아요. ^^ | 17.06.23 21: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