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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신카이 마코토 신작「언령의 정원」발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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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쫓는 아이」이후의 신카이 마코토 님의 신작 극장 애니메이션이 발표되었습니다. 

제목은「언령의 정원(言の葉の庭)」이며, 2013년 개봉 예정. 


신작 애니메이션「언령의 정원」에 대해 생각하는 것

처음으로「사랑」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과거작에선 적어도 그려오지 않았던 감정을 본작에서는 극장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획을 세우기 전에 떠올렸던 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세계에는 문자보다도 맨 먼저───당연하지만, 구어가 있었습니다. 문자를 가지지 못했던 시대의 일본어는「야마토코토바(大和言葉)」라고 불려, 만엽 시대에 일본인은 중국에서 들여온 한자를 자신들의 말인 야마토 언어의 발음에 차례대로 맞추어 나갔습니다. 예를 들면「春(はる)」은「波流(はる)」라고 쓰고,「菫(すみれ)」은「須美礼(すみれ)」라고 썼습니다. 그 표기에는 현재의「春」와「菫」라는 문자로 고정되기 전인 살아있는 회화성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정경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恋(こい)」는 「孤悲(こひ)」라고 썼습니다. 고독하고 슬프다는 의미입니다. 8세기의 만엽인들───우리들의 먼 선조───이 사랑이라고 하는 현상에 무엇을 보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연애(恋愛)」는 근대가 되어 서양에서 유입된 개념이라고 하는 건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옛날의 일본에는 '연애(恋愛)'가 아니라 '사랑(恋)'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본작「언령의 정원」의 무대는 현대지만, 그려내는 것은 그러한 사랑(恋)───사랑(愛)에 이르기 이전의, 고독하게 누군가를 희구할 수밖에 없는 감정의 이야기입니다. 누군가와의 사랑(愛)도 유대도 약속도 없이, 먼 곳에서 우두커니 서 있는 개인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현 시점에선 그 이상은 전달할 수 없지만, 적어도 「사랑(孤悲)」을 끌어안고 있거나 끌어안았던 사람을 북돋워줄 수 있는 게 가능한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번역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코토노하의 정원 → 언령의 정원)



댓글 | 52
1


BEST
코토노하 라는 단어를 보니 갑자기 톱토노하가 생각나네.....
12.12.24 01:09
BEST
처음으로「사랑」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과거작에선 적어도 그려오지 않았던 감정을 본작에서는 극장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커플들이 죄다 깨졌던 이유가 이거구만?
12.12.24 01:15
BEST
왜 제목에서 이리 피 냄내가 나냐 .. 킁킁.. 이 냄새는... 나이스 보트?
12.12.24 01:23
BEST
저도..
12.12.24 01:12
BEST
그것도 작가이름도 마코토군
12.12.24 02:12
엄청 정적이겠네..
12.12.24 01:09
BEST
코토노하 라는 단어를 보니 갑자기 톱토노하가 생각나네.....
12.12.24 01:09
BEST
저도.. | 12.12.24 01:12 | | |
나만 생각난게 아니구나 | 12.12.24 01:25 | | |
BEST
그것도 작가이름도 마코토군 | 12.12.24 02:12 | | |
BEST
처음으로「사랑」의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 과거작에선 적어도 그려오지 않았던 감정을 본작에서는 극장 애니메이션에 담아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커플들이 죄다 깨졌던 이유가 이거구만?
12.12.24 01:15
커플좀 이어줘라 ㅠㅠ
12.12.24 01:18
초속5센티미터와 같은 작품일까... 개인적으로 신카이 마코토 작품은 소설이 더 좋았습니다. 카노 아라타가 쓴 <초속5센티미터>는 참 여운이 두고 두고 남는 작품이었고... 별의 목소리도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지요. 다만, 이번에는 마지막에 남는 여운이 약간 씁쓸한 맛이 아닌 기분좋게 웃으면서 맛볼 수 있는 그런 거라면 좋겠습니다.
12.12.24 01:18
하지만 "사랑(愛)에 이르기 이전의, 고독하게 누군가를 희구할 수 밖에 없는 감정의 이야기입니다." 이 구절을 보니... 대충 이야기가 짐작이 됩니다. 공감 200%의 작품이 나오겠네요. | 12.12.24 01:19 | | |
(2024)

.***.***

뭐여 캐릭터가 이뻐졌다아아?
12.12.24 01:19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제작할 때부터 캐릭터 작화 인력을 따로 고용했던 걸로 들은 것 같은데요. | 12.12.25 05:47 | | |
말 잘못했네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커플브로큰 이야기겠지
12.12.24 01:20
그러지마.........방금 갤러리글에서 초속 5cm글 보고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듣고 가슴에 뚫린 감성적 구멍이 메꿔지질 않는단 말야...... 만들지.....ㅁ...마.....말란 말야.........아니 하다못해 만들려면.....쫌..........아오 진짜..............
12.12.24 01:20
미야자키 꺼보다 더 기대된다
12.12.24 01:20
야이 커플 뷁커야
12.12.24 01:20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표하니깐 마치 커플이 깨질것 같군
12.12.24 01:22
후 어차피 이번에도 오픈형 배드엔딩이겠지
12.12.24 01:22
새드엔딩도 좋지만 해피엔딩ㅇ ㅣ 아닌 이상 의미 없다
12.12.24 01:22
그래도 별의 목소리 소설판은 결국 만나요. 나이차가 거시기하긴 한데, 그래도 이루어지는 내용. 문제는 애니 원작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아무도 신경 안 씀.
12.12.24 01:22
나이차가? | 12.12.24 01:46 | | |
구입해야할 작품이 늘었군..
12.12.24 01:23
BEST
왜 제목에서 이리 피 냄내가 나냐 .. 킁킁.. 이 냄새는... 나이스 보트?
12.12.24 01:23
커플브레이킹 감독 나왔네 이번엔 어떤 커플을 깨뜨려 놓을까 옆 설명보니 브레이킹 들어갈 듯 孤悲(고독과 슬픔)를 코이(사랑,연애)로 적어놓은거 보면...끝이 또 씁슬하겠구만 초속 5cm - 첫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기에 아름답다. 별의 목소리 - Out of sight, out of mind
12.12.24 01:28
마코토에 코토노하... 식겁했다;;;
12.12.24 01:32
언랭의 정원
12.12.24 01:33
카나시미노~
12.12.24 01:38
저게 초속5cm를 잇는 NTR 극장애니 2편이라게 사실인가요? NTR의 거장 신카이 마코토의 새로운 작품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포스터를 보니 정원에서 헤어지나 보군요
12.12.24 01:44
이번에도 헤어지겠네
12.12.24 01:48
이번엔 깨트리지 마..
12.12.24 02:09
별을 쫒는 아이는 별로 재미없었는데 이건 기대해도 되려나
12.12.24 02:30
초속5cm 개인적으로 날 엿먹이는 작품이었음 뭐 첫사랑 안이루어지는건 별 상관 없는데 그렇다고 주인공을 반 폐인 만들어놓다니... 그나마 마지막에 마음 속 짐을 내려놓은듯한 표정만 아니었으면 내 인생 최악의 애니가 될뻔했음 ㅡㅡㅋ
12.12.24 03:14
코믹스랑 소설에서 타카키 시점으로 마음 정리하고 새출발하는 장면 없었으면 진짜 두고두고 욕할 뻔...ㅠㅜ | 13.01.16 14:59 | | |
이번에는 어떤 커플브레이커를 보여주려나...
12.12.24 04:4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저도 스토리는 그닥.... 별의 목소리가 어느모로봐도 진짜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12.12.24 11:47 | | |
초속5cm 보고나서 후유증 몇일갔었는데 이것도 후유증 엄청나려나
12.12.24 06:57
포스터가 왠지 ... 예전에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떠오른다,, 점점 현대에서 판타지적인 느낌이 나네 신카이는
12.12.24 07:19
정체되는 느낌인데 좀 성장할 수 있으려나
12.12.24 07:19
해피엔딩이었으면...
12.12.24 07:21
이분 그림을 보면 군데군데 빛이 새어나오는듯한 느낌이 듦. 어떻게 뭘 그려도 이런느낌이 드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신기함..
12.12.24 08:30
새디스트 신카이가 만든 애니는 관심없음, 아니 그보다 그 이름 들으면 경끼할것같으니 좀 꺼져줬으면 하는데.
12.12.24 09:04
다시 신카이 마코토 스타일로 돌아가네요. 지금까지 그려본 적 없는 작품을 그리겠다고 했는데, 연애가 아닌 누군가를 우두커니 바라보는 사랑이라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합니다. 짝사랑이나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 같은거만 아니면 좋을텐데 글에서 분위기는 짝사랑 같은 느낌?
12.12.24 09:19
이번에도 얄짤없을꺼 같은데
12.12.24 09:40
획일되고있는 일애니계에서 그래도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신감독... 이번엔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2.12.24 10:29
미야자키를 잊는 마코토의 신작 코토노하... 그리고 그들은 헤어졌다.. 세카이 때문에.. 몰살..
12.12.24 11:33
별쫓아는 좀 많이 실망하시던데...ㅠㅜ 사실 스토리텔링이 많이 불친절하긴 하지만 자기만의 색을 잃지는 않아야 하는데 별쫓아는 오리지널리티마저 상실...ㅠㅜ
12.12.24 11:46
흠... 코토노하는 코토바랑 같은말 아니던가...
12.12.24 12:21
배경왕 ! 기대됩니다
12.12.24 12:45
아, 또 이거 보러 일본을 가야한다니 ㅜㅜ
12.12.24 13:52
신카이가 그림 그리고 우로부치 겐이 스토리쓰면 어떤 작품이 나올지 감이 안 잡힌다. 본격 두 커플 브레이커의 만남.
12.12.24 16:19
오~기대된다 ㅋㅋ
12.12.24 17:02
사람은 쉽게 안바뀝니다.
12.12.25 01:13
이번에는 얄짤 있음
13.06.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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