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풀 플레이 영상 녹화했습니다.
1쿨짜리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을 플레이하는 기분으로 하면 갓겜입니다.
이런 애니메이션들이 나와야되는데 요즘 애니들이 참....
확실히 RPG 노가다 렙업 수많은 전략!!
이거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은 번짓수 잘못 찾으셨고
비주얼노벨 느낌으로 스토리를 즐기려고 사는 게임입니다.
다만, 스토리 자체가 저같은 고오급 오타쿠들이 즐기라고 만든 느낌도 있네요.
일반 오타쿠분들이 하기에도 왜캐 지루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스토리에 집중시키기위해 일부로라도 그런것을 다 배제한 느낌이 들더군요.
뭐 좀 더 공을 들였다면 2주차 야리코미 요소를 넣었어도 좋지 않았느냐는 말도 있는데 맞는 말이긴한데
쉴드를 치자면 애초부터 그걸 하라고 거스트가 이 겜을 만든것 같지는 않네요.
가장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그래픽이죠.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서는 비주얼 자체는 제가 지금까지 본 모든 게임 통틀어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움직임같은 부분은 아직 많이 개선해야 되겠지만 일단 스샷찍었을때는 최고봉에 다다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다음은 BGM입니다. 진짜 듣기만해도 눈물이 쏟아질것 같고 각 존 별로 타입에 맞는 BGM이 싸악 깔려주면서 소름 돋는 경지에 이를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RPG게임 속 아름다운 BGM계열로서는 거스트가 모든 제작사를 앞질러있으니깐요.
멋진 BGM은 다른데 더 좋은데가 개인적으로 있습니다만 암튼 아름다운쪽은 최고입니다.
단점은 사실 어찌되도 좋은 스토리입니다. 물론 스토리가 좋습니다. 깔끔하고요.
다만 뻔한 스토리라는 겁니다. 스토리의 구성과 각 캐릭터를 중시하고 마법소녀물을 보는 경지에 가 있는 사람들에게만 재밌죠.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그냥 오글거리는 마법소녀물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무튼 소소하게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으로 게임을 할 사람들에게는 강력추천
RPG를 한다거나 소름돋거나 광대한 스토리를 보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