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셀세타랑 8이랑차이나요?

[루리웹93847]

스팀에 셀세타나와서 설치했는데 8이랑비교하면 어떤가요? 

[잊혀진 이스]

같은 엔진으로 이스 8이 더 나중에 나온 게임인만큼 거의 모든 면에서 이스 셀세타 보다 낫습니다.
그렇다고 셀세타가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니여서 이스 8을 재밌게 하셨다면 셀세타도 나름 즐겁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롸리루뤠로]

그래픽은 매우 차이가 크지만, 게임 성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약쟁이]

8이 후속작이라 게임이 먼가 더 편하다고해야되나

[limfish]

이스7 파티 시스템의 첫 시도(아이샤 사격캐의 사기성), 가드 등장, 발보다 빠른 앞구르기 구현
이스 셀세타 파티 시스템 가다듬기(살짝 너프됐지만 여전히 카나는 셉니다), 플래시 무브, 플래시 가드 시스템. 발보다 빠른 앞구르기 계승, 대시 마법구+버튼으로 발동, 레코드가 생기면서 악명높은 맵밝히기, 소재모으기, 상자까기 등의 하드한 도전기를 연 장본인.
이스8 파티 시스템 완성(정작 사격은 잉여가 되었습니다), 후반부 들어 숨겨진 던전 클리어하면 3인고정에서 1인,2인플레이 지정가능(예전처럼 향수에 젖어 원맨히어로 아돌로 썰어제낄 수 있단 소리), 탑뷰+고정시점에서 풀3d회전, 셀세타보다 플래시 무브랑 플래시가드 타이밍 개선(살짝 여유?), 점프+이중점프의 부활, 대시의 하향, 맵과 상자와 소재 밝히기가 각 분할맵마다 정보를 볼 수 있어 셀세타에 비해 매우 쉬워짐.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여러모로 이스8이 이스7부터 구현해왔던 시스템의 완성형이죠. 근데 딱 하나 아쉬운건 셀세타에서 보여준 소닉에 달하는 대시마법구가 하향을 먹어 그냥 적당히 빠르게 되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전 탑뷰도 나름 좋아했기에, 셀세타는 고전적인 모험의 계승으로서 완전판이고, 이스8부터는 비로소 반픈월드급 탐험으로 간주하고 둘다 애정합니다. 하지만 엔딩의 허무함만큼은 셀세타를 깔 수밖에 없어!